공 비리’ 인사인 고 안현태 전 청와대 경호실장 유해가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논란이 일고 있다 .
6일 현충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안씨 유해 안장식이 유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 2 묘역에서 열렸다. 민주당은 7일 국가보훈처의 국립묘지 안장 허가와 관련 ‘역사 테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가보훈처의 이번 결정은 이명박 정부의 역사의식을 그대로 보여준 것으로서 이 땅의 민주화 역사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는 정권 탈취를 위해 민주시민들에게 총칼을 들이댄 ‘군사 쿠테타’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민주화 운동을 모독한 것”이라며 “국립묘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씻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만약 이번 결정대로 안장이 시행이 된다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을 무력으로 강제진압했던 가해 범법자가 피해자인 민주화 유공자들과 함께 안장되는, 역사를 거꾸로 돌리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청와대 관계자가 일부 민간위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 전 경호실장의 국립묘지 안장 찬성을 종용하는 등 정권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며 "청와대는 해당 당사자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히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고라에 바칩니다. 전두환 경호실장 안현태 국립묘지 안장 반대
전두환 정권에서 청와대 경호실장을 지내며 전씨의 비자금 조성에 일조했던 안현태씨의 국립묘지 안장 여부를 국가보훈처가 이례적으로 서면심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답니다 세상에 국립묘지가 어떤 곳이길래 이런 사람들도 이곳에 안장시키는 겁니까. 말 그대로 국가에 공을 세운 사람들이 잠드는 공간 아닙니까. 더구나 국가보훈처의 이례적인 서면 심의로 민간 심사위원들은 반발해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심의위원 15명 가운데 정부 쪽 심사위원인 8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서면심의가 이뤄지면 국립 묘지 안장은 허용될 가는 성이 높답니다. 싶습니다..나라가 썩어도 이렇게 썩었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