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광복절이 마침 금요일이라서 더 늦기 전에 휴가차
충북 괴산에 위치한 코오롱캠핑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캠핑장 중 7성급(?)이라는 코오롱캠핑파크는 코오롱에서 자사 제품 홍보차
속리산 한켠에 캠핑장을 만들어 텐트와 타프 수십동을 설치해놓고
모든 캠핑장비를 렌탈해주는 곳으로 음식이랑 세면도구만 챙겨가면 2박3일동안..
여러 프로그램들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산에서 가려니 좀 멀었지만 수도권이나 경북, 호서지역에 계시는 회원님들은
한번씩 가보시면 괜찮을 듯 합니다.
2박3일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내려오는 길에
상주를 지나게 되어 점심을 해결하고자 검색해보니
명실상감한우라는 한우고기집에서 점심때만 한정적으로 파는
한우탕이 괜찮아보여 들르게 되었습니다.
위성지도로 위치를 찾아보다보니 식산이라는 산에서 여러갈래로 뻗어나온 용맥중 하나의 끝에
명실상감한우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보니 왠지 용진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74CD03853F19D9029)
위 지도의 빨간점이 명실상감한우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1BF13553F19DC932)
용맥의 끝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위성지도로 다시 자세히 봤을 때
청룡은 약해보이고 백호는 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는데다가
안산이라 할만 한 것이 보이지 않아 자리가 될지 안될지 긴가민가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44B3453F19E7F0B)
식산에서 뻗어나온 여러갈래의 용맥중 하나가
한우고기집 바로 뒤 현무봉에서 기를 모았다가 식당으로 힘껏 밀어주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5023653F19F881A)
식당에 도착해서 주변을 살펴보니 백호와 청룡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고
일자문성이 앞쪽에 위치해 안산을 이루고 있으며 명당이 굉장히 넓게 펼쳐져 있는 알찬 자리였습니다.
11시 10분에 문을 여는 식당에 10시40분에 도착했는데도 벌써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번호표를 받아보니 32번입니다. 60번정도까지만 한우탕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584B3A53F1A03021)
백호쪽 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FCB3953F1A12F37)
백호쪽에 위치한 일출사(?)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DBC3353F1A1622E)
청룡쪽입니다. 사진상으로도 청룡이 겹겹이 자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318D53953F1A1A731)
청룡의 끝부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71773753F1A1F317)
용맥상에서 바라본 안산의 모습입니다. 낮고 길게 뻗어있는 모습이 일자문성으로 보였습니다.
저멀리 외명당과 조산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6283453F1A25838)
백호쪽에서 바라본 식당의 모습입니다. 정혈은 식당 가운데로 입수하여 식당에서 혈장을 이루고
바로 앞쪽으로 뻗어나와 출입문을 지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7F963C53F1A29C1F)
청룡쪽에서 바라본 현무봉의 모습입니다.
찌그러져 보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둥그스럼한 금성형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6FDB3753F1A30C21)
원래 있던 것인지 조경공사를 하면서 옮겨 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용맥끝부분에 위치한 큰 돌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25B3553F1A3762F)
용맥의 끝부분에서 바라본 청룡쪽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566DC3A53F1A3971E)
역시 용맥의 끝에서 바라본 백호쪽입니다. 자세히보면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45BA83353F1A40E29)
일자문성 안산의 모습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47C83553F1A45E23)
고기집 바로 아래에 위치한 조그만 연못입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모습이 정겨움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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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마스코트(?) 한우상입니다. 1대1 크기로 제작된 소가 힘이 넘쳐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5873653F1A5250B)
입구에 붙여져 있는 메뉴입니다.
상감한우탕을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음식이 나오자마자 허겁지겁 먹느라 한우탕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큰갈비 2개, 한우소고기 큰 것 3점이 들어가 있어서 한그릇이 푸짐했습니다.
기다려서 먹을만한 맛과 양이었습니다.
같이갔던 동생과 제 집사람은 캠핑장에서 계속 고기를 먹었음에도
고기집에 왔으니 고기도 구워먹어야 한다며 스페셜 등심과 스페셜 꽃살을 시켜서 먹길래..
몇점 먹어봤는데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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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리 먹고 길이 막히기 전에 부산으로 돌아오려고 상주톨게이트를 지나 고속도로에 올라가기전 바라보니
저멀리 식산에서 용맥이 힘있게 뻗어나와 식당 바로뒤 현무봉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여서
급하게 한 컷 찍었습니다. 식당 청룡쪽 큰 건물은 상주곶감농협입니다. 곶감 맛을 못 보고온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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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봉에서 식당으로 입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북쪽에 계시는 회원님들중 상주쪽을 지나실 일이 있으면
꼭 이 집의 상감한우탕 한그릇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되시면 한우도 구워 드셔보시기를 적극 추천해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톨게이트 바로 인근이라서 가기도 수월합니다.
PS. 저는 이 식당과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정혈처에 위치한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회원님들에게 소개를 해보려고 적은 글입니다..
좋은 자리에서 좋은 음식 드시고 모두들 건강해지시길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하 감사합니다 우리에겐 꿈같은 이야기같읍니다 넘 멀어서요
저도 부산에서 충북 괴산까지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잠시 갔었는데 좀 많이 멀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장사가 잘되는지 안되는지?
명단인지 아닌지,
명당이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립니다.
저도 배우고 있는 중이라서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형기를 보고 중심맥을 찾고 엘로드로 확인해보니 용맥과 혈장이 탐지되어서 혈처라고 한 것입니다. 고수분들이 재혈해보시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초보가 공부해가는 과정이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사는 어제보니 너무 잘되고 몇년전에 큰상도 받은 식당입니다.
아주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겸 답산기. 잘 봅니다.
성격이 꼼꼼하셔서 풍수공부에 아주 좋은 습관을 갖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초보의 글이라 미흡한데도 과분한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사진만 봐도 입안에 침이 가득합니다...^^*
다음에 가게되면 음식사진도 꼭 찍어오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보았 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청백주현님의 제주도 관련 글들 잘보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자상한 설명 감사합니다! 한자리 있어보임직 합니다. 상주가면 한번 꼭 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자료 감사히 보네요^^, 한번 묵으러 가봐야 하겠네요^^,
오전11시전까지는 가셔야 한우탕을 드실 수 있습니다..건물입구에 들어가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카운터에서 대기번호표를 배부하니 도착하시면 바로 번호표부터 받으시길...^^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종종 가보는식당입니다. 한우갈비탕은 점심때만하고 하루 200명만 받습니다. 하루에 소한마리를 잡아서 정확하게 200명분만 갈비탕으로 내고 나머지는 고기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아...200명분만 판매를 하니 대기번호 60번정도까지만 맛볼 수 있겠네요...찾아보니 상주축협에서 상주 소고기 홍보차 명실상감한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손님들이 북적북적한데도 항상 적자라고 하네요..
저도 안동에 근무할때 인연이돼서 가보았는데요 맛도 좋고 손님들도 많아서 어떤날은 갈비탕을 못먹는날도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봤는데,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수암님 항상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합니다..
먼 곳, 보게되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잘 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절한 설명 잘 들었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한번먹으로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몇번 먹어 봤었어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반야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