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6일
한섬(14,000원
600 -4.1%)의 2007년 2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68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3%, 20.8% 감소한 110억원, 8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주연 메리츠증권 연구위원은 "한섬의
실적저하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이너 강화, 본사 이전에 따른 임차료 증가, '랑방' 관련 라이센스 계약비용 발생 등에 의한 것으로 하반기 비용의 선반영에 따른 것을 고려할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 연구위원은 한섬이 외부 영업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점, 높은 소비자 충성도로 인한 안정적 매출 증가, 상반기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업계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한 점, 하반기 이후 자사주 소각 등 주주우선 정책 실시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돼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