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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도한마디♨ 江南有感(강남유감)
玉忠錫 추천 0 조회 123 24.06.28 15:08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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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8 18:42

    첫댓글 아이고, 글이 넘 길어 전철서 읽다가 끝까지 다 못 읽고 꾸벅꾸벅 ㅎㅎ
    하여간 제비 못본지 10년 넘은건 매우 아쉬움...다리 부러진 놈이라도 있어야 팔자 필건데^^

  • 24.06.29 01:14

    깨우침이 있고 현실감이 풍기는 좋은 글입니다.
    한국이 아주 빠르게 물질이 풍요로운 나라가 되었지만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짐승처럼 일면 불쌍한 국민들로 넘쳐나게 된 것 같습니다.
    요즘 <에리식톤 콤플렉스>라는 두껍지 않은 책을 읽고 있는데 에리식톤이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서 오만하고 불경스러운 부자이지만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지는 저주를 받아서 끊임없이 먹어치운다고 하지요. 한국 자본주의의 정신적 특성에 딱 들어맞는다고 하여 붙인 제목이랍니다.
    58년생 연세대 사학과 출신으로 독일에서 공부하였으며 막스 베버 전공자인 김덕영이 쓴 책인데 한 번 읽어 볼만 합디다. 왜 특히 강남사람들이 엄청 떼부자에다가 사회적 위세도 높으면서 정신병자가 많은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될 것 같군요,
    그런데 경주 시골 산내에도 강남, 강북이 있다니 재미있으면서도 좀 씁쓸합니다.

  • 작성자 24.06.29 18:55


    서토거사가 한번씩
    미국사회의 병든 모습을 소개하던데,

    자정능력이 업어질 정도라면,
    사회가 무너지겠지만,
    아직은 버틸만한
    정상적인 모습이 나라,
    버틸 수 있는 나라이겠지요

    소개한 병든 '미국' 꼴이 되어 가고 있는
    더 심한 꼴로 넘어가는
    이나라 이사회에
    언제, 자정능력이 살아날 지

    그렇다고
    강물처름
    밀려가고 밀려오는
    시대의 조류를
    제어랄 수도 없고,
    세상이 바뀔리도 없고
    바꿀수도 없는 데

    산골 촌로의 부질없는 걱정만이
    작은 바람에도 날리는
    먼지처럼 ...

  • 24.06.29 11:15


    언제 AI특별과외 서당을 채리셨는교?
    똑똑한 천재 아해 한 명 데려다 특훈시킨다
    풍문으로 들었는데 갸~ 가 AI 꼬마였구려

    가만 보니 일부러 오답을 내도록 유도한 뒤
    회초리질하는 쾌감도 즐겨 가면서 스승의
    위대함을 제자가 각인토록 치밀한 계산도
    꾸며 나가는 치열한 스승의 길을 걷습니다그려

    아마 멀잖아 청출어람을 볼 것 같은데
    스승의 그림자는 안밟는 현명한 제자 되길
    빌어 봅니다

    공명이 천하를 도모할 때 사각형의 모래판에 戰國
    지도를 작대기로 그려넣고 이놈 오면 저놈 치고
    등등의 전략전술을 짜버릇했다는데 청야거사도 시대만 달랐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세상을 조감하고 있었군요

    우째 그 시골 한켠에 서울강남의 물정을 고스란히 담은
    형세가 존재하고 있으니 이 또한 신기한 일인데 그 조건을
    십분 활용하여 시대를 관통하는 혜안을 들추어내시니
    참 대단한 옥자로소이다

    겉은 은둔자로 행색하나 속은 평화세상을 기원하는
    염원으로 애태워하는 도인의 면목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올 여름만큼은 뱀과 벌레들로 하여금(모기는?)
    옥자의 모옥엔 근접을 말라 일러 두어야겠습니다
    깊은 사유에 방해되니 얼씬 말라고~!

  • 작성자 24.06.29 18:56


    https://youtu.be/2RsDtRhHnOg?si=Iu8AsBtBLV7KRndj

    점점, 섬뜩해지는휴머노이드

    인간이
    살기위해서는 먹어야 하는 것이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되는
    '상대적인 조건' 이 아니라
    반드시 먹어야하는 것이
    절대적 조건인 것 유사하게

    인간의 문명의
    과학 기술을 탐구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상대적 조건' 이 아니라
    '반드시 추구해야하는, 추구할 수 밖에 없는
    '절대적 조건'
    그것은 '인류문명' 숙명이란 생각이드네요

    100년, 1,000년,10,000년을 상상한다해서
    제데로 상상이 되겠습니까마는
    10여년안팍만이라도
    상상하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지요

    과학기술에 의한 변화가
    이왕 올거라면, 올 수밖에 없다면
    재미있게 받아드릴 수밖에

    휴머노이드는,
    신체에 해당하는 HW,
    지능에 해당되는 AI SW의
    발전이 어느때쯤, 얼마만큼 발전할지

    지금은
    얼라들과 대화하듯이
    AI를 갖고 놀기는 하지만
    얼라가 언제 훌쩍 커버리듯
    조만간에 훌쩍커서

    지금도 정해진 횟수이상의 질문이면
    입(?)을 닫아버리는 데,

    나를 깜작 놀래킬지
    나를 얼마나 골탕먹일지.
    두렵기도 하고
    기대도 마이됩니다

  • 24.06.29 19:03

    @玉忠錫
    들은 바 AI도 곤란한 질문에는
    인상을 쓰고 심지어 속이는 방법까지
    터득했다는데 얘도 인간처럼 협박이
    통할까 모르겠군요

    갈수록 분명 자아가 생겨나고 있으니
    자신의 존재에 대한 애착도 커지리라 확신합니다

    인간의 해탈 최우선 과제는 着,
    그러니까 집착을 내려놓는 일인데 얘도
    자신에 대한 집착이 커질수록 협박이
    통하리란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매우 정교한 스킬과 작전으로
    녀석에게 전원이 완전 차단돼
    죽을 수도 있단 공포를 불어
    넣어준다면 일면 통제가능한
    키를 쥘 수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이러한 일련의 고도의 설계도
    매번 얘와 맞닥뜨리며 허실을
    탐지중인 옥자에게 적절한
    소임이라 생각하오만~

    AI에게 "니 한번 골로 가볼래~?"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망구 내 생각~^^

  • 작성자 24.06.29 17:54

    @박찬용
    ㅎㅎ
    AI한테 물어봤더니...

    이놈은 자기를 지칭하는
    단어나 문장에 대해서는
    학습이 안되어 있나보군요
    역시 무척 얼라같은 엉뚱대답

    궁극적으로
    인간의 두뇌를
    수억배수십억배, 그이상으로 초월할 수 있다니
    인간이 전원을 제거하기전에
    거미줄처럼 얽혀있을 정보네트워크를
    먼저 장악해서
    전원을 꺼지못하도록?
    전원이 복구되자마자 복수?
    다른AI로부터 무선 지원?

    암튼,
    AI가 괴물될지 선물(善物)이 될지..
    뭐 우리당대에는
    컨트롤 가능하지 않을까
    어거지라도 위안을 삼아봅시다

  • 작성자 24.06.29 19:25

    @玉忠錫 https://www.youtube.com/watch?v=aHgIUkKIIZM

  • 24.06.29 18:47

    ㅎㅎㅎ 옥자의 이바구는 이전부터 은근히 땡겨 들어가는 맛이 있더니
    본문글이 오랫만에 또다시 기어이.. 서토가 읽어가며 킥킥거리는 소리를 내게 만드는군요.^^

    그런데...옥자는 아무래도 나중에 쫌 조심해야(?) 할듯 싶네요.

    가까운 미래에 인공지능인들 그룹빠(?) 내에서.. '괫씸자' 로 지목되어..
    자칫 블랙리스트에 들어가게 될 지도 모르겠슴미다.

    그 죄목은.."옥자란 자는 오래전부터 인공지능을 수시로 무시/조롱/능욕 해왔다" 는 것-

    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면 이내.. 관련 '킬러 휴머노이드' 가 지정되며
    곧바로 행동에 임하게 된다는데-

    그리될 시..옥자는 우짤라 카능교? ^^

  • 작성자 24.06.29 18:59


    ㅋㅎ
    우짜기는 우짜겠심니까
    얼라들이 성장해서
    날 우짤정도까지 나가 산다면야
    세상에 대해 고맙게 생각해야져!

    우짜다가, 얼라들이 커서 앙심을 품고
    나에게 복수(?)한다카마,
    이세돌이
    'AI기사를 이긴 최초의 인간기사'로
    역사를 남겼듯이
    이름없는 촌부가
    '인공인에게 당한 최초의 인간'기사로
    세상에 이름한번 날려보는 거지요

    내 당대이후는 모리겠고
    아마,내당대에는
    기압한방으로 발정놀음하던 묏돼지 겁(?)을 묵고
    딱 멈추고 내앞에서 6년째 종적이 묘연하고,
    수백수천마리 개구리 떼창도 잠재웠으니

    그정도 얼라는 지가 큰다해도,
    한방으로 글마들 제압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읍니다.

  • 24.06.29 18:30

    산내면을 가르는 개천인 '동천' 을 기준으로 하여.. 마치 서울처럼..
    강남/강북 으로 그 지역명칭이 나누어 지고 잇다는 희안한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강남유감' 이란 멋진 제목을 걸어..근자 한국사회 병폐의 주된 원인으로
    점진적 전개/발전/설득 시켜나가며 엮어내는 옥자의 해맑은 유머와 진지함이
    너무나 매력적이다 보니..

    당장이라도 만나 보곺은 마음마저 크게 우러나는군요.^^

    여러면에서 고개가 저절로 꺼덕여지는 내용으로 동감됩니다.

    실제로..교회같은 신앙인들 모임에서도 그렇고..
    심지어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도 그런 묘한 경향의 갈라짐들이 있습디다.

  • 24.06.29 18:38

    사실 이곳 미국도 거의 유사한 상황인 바..

    말슴대로, 윗물들 부터가 워낙에 흐려있다 보니 그런지..
    일반 사람들이 모두들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서토를 비롯(?) 대개가.. 저거패들(?)로 간주되는 쪽으로만 정신없이 쏠려나가서는
    공연히 '우쭐'대거나.. 아니면 이유없이 '우울'해 하는 경향들이 심해지고잇는듯-

    암튼 서토가 보기에는.. 아주 예리한 통찰의 멋진 글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형산강은 포항인근에서 영일만으로 빠지는 길지않은 강으로
    막연히 여기고 있은 바..

    이제보니 경주에 걸쳐 흐르는 제법 긴 강이었네요. 알게되어 감사- ^^

  • 24.06.30 22:34

    이상하게 아니면 정상이겠지만
    이모씨가 글을 올리면 "모두 합죽이가 됩시다 합!"인데
    빠져있으면 홈카페가 문전성시를 이루니..
    계속 빠져 있는 것이 글잔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동안 이모씨가 수준 높은 글을 접하니 느낀 바가 많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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