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20707050028169
신한은행의 쇼? "5% 넘는 금리 떠안겠다" 발표의 실상
신한은행이 지난 3일 중대 발표를 했습니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5%를 넘는 고객 대상으로 1년간 5%로 깎아주겠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출 이자가 5.6%라면 5%까지만 받고 나머지는 은행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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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에서는 ‘생색내기’라는 뒷말이 무성했습니다. 크게 선심을 쓰는 듯 홍보했지만
은행에서 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사람 가운데 연 5% 넘는 이자를 무는 경우는 많지 않으리라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발표 후 이틀이 지나도록 금리 감면 혜택을 몇 명이 받는지,
은행이 떠안겠다는 1년 치 이자가 얼마인지 공개하지 않아 이런 의구심을 키웠습니다.
그러다 사흘 만인 6일 “연 5% 금리 일괄 감면 고객은 3324명이고, 이들의 대출 규모(잔액)는 33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짐작대로 그야말로 극소수였습니다. 신한은행 주택 담보대출 고객(30만명)의 1%이고,
주택 담보대출 총액(60조6000억원)의 0.5%입니다.
이들에게 1년간 1%포인트씩 금리를 깎아준다고 해도 은행이 지원하는 금액은 총 33억원입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조4944억원이나 됩니다.
게다가 신한은행은 7월 이후 금리 인상분은 추가로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말 기준 적용 금리가 연 6%라면 은행이 연 5%를 초과하는 1%만큼을 지원하지만,
만약 연말에 금리 재산정 주기가 돌아와 0.7%포인트 적용 금리가 오르면 그건 고객이 내야 한다고 합니다.
1년간은 5%만 내면 되는 줄 알았던 고객들은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ㅜㅜ
와~ 왠일이지. 협박이 통했나 했지요.
신한이 총대맷구나 하고요
쇼 쇼 쇼 참 잘합니다.
은행이 손해 보는 짓 한다고??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