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또 새로운 철이 왔다. 철철이 찾아오는 청도 미나리축제 사실 별도 청도 미나리축제 기간은 없다. 단지 2~3월이면 그 맛을 찾아 전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모여들다 보니 자연스레 축제가 된거다. 청도미나리 중에서도 한재 미나리가 젤 유명 하다는 거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난 그 맛들의 차이는 모른다. 타고난 미식가도 아니고 칼춤 추는 주방장도 아니고 그러나 이것만은 안다. 미나리 한줄기를 물었을때 입안 가득히 퍼지는 향긋한 미나리 향 그렇다. 딱 요맘때가 단연 최고의 맛 뷰가 아닐까 특유의 미나리의 향과 맛 아뿔싸 솔직히 그 옛날 만큼 향이 진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미나리 삼겹 먹는 방법만은 변하지 않았으니...
노릇노릇 잘 구운 삼겹살에 싱싱한 미나리 쌈장 꾹 찍은 마늘하나 올려 한입에 쏘오옥 미나리 삼겹이다. 지금 생각혀도 또,군침이 돈다.
공암풍벽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공암리에 위치한 높이 30m의 반월형 절벽으로 청도팔경 중 하나다. 공암이란 구멍 난 바위를 말하는데 청도 구룡산 산자락 끝에 반월형의 절벽이 있고 그 절벽에 온통 구멍이 숭숭 신기할따름이다. 가을 만추에는 절벽에 단풍나무가 벽을 이룬다고 해서 풍벽이라 했으니,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공암풍벽"이다. 사실 이 초라한 겨울에 보는 것보다는 만추의 계절 가을에 보는것이 흘씬 풍미가 있지 않을까 먼저 다녀간 트레킹러들의 하나 같은 말 말 말들이다. 하지만 공암풍벽을 보면서 걷는 겨울의 이 맛도 색다른 맛은 분명 있다. 호수와 어우러진 호반길 호반길이 주는 운치 청도8경의 하나로 호젖하게 걷기 좋은 명품길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너므 짧아서 미처 맛 보기도 전에 끝나는게 문제지... 새벽까지는 비가 왔지만 다행히 우리가 트레킹 할때는 비는 오지 않았으나 잔뜩 흐린 날씨에 제법 공기가 쌀쌀한게 트레킹하기는 나름 좋았지만 길이 질다. 약간 미끄럽기까지 뽀족뽀족 너덜길도 있고 덱크 길도 잘 정비 되어 있고 오고가고 기껏 3km될려나 운문호를 한바퀴 도는게 아니고 공암풍벽 위 까지 갔다가 반환점 도는 코스이다. 거리가 짧다보니 일반 개인들에게는 안성마춤 산타는 사람들에게는 허허실실 그래도 좋은 계절에 사진기 하나 들고 찾는다면 나름 이쁜 사진 하나는 건질수 있을거 같다. 겨울에는 그냥 왔다 갔다는 흔적 정도로 하자. . . .
트레킹에 앞서 만나는 청도 거연정 공암풍벽의 빼어난 경치를 즐기던 곳이라고한다. 공암풍벽 탐방로를 걷기전에 한번쯤 들러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남녀 간이 화장실도 갖추어 있고 동네에서 관리를 하는지 깨끗한게 인상적이다.
첫댓글 이쁜사진 감사합니다^^
항상 실물보다 예쁘게 사진 담아주신다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후기글 언제나 너무 잼나 ㅎㅎㅎ
갑장 졸졸 따라 다녀야 하는데
역쉬 사진들이 다멋쩌 👍
항도에 참석할러고. 노력 해줘서 항상 고마워~~😊 🙏
수고많았엉~~^♡^
뛰어 오셔서 사진도 찍어 주시고
항상 멋진 사진 감사해요
수고 하셨습니다 ^^
복무니 어제도 수고했어~~
항상고맙습니다
즐거운산행 흔적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인물 멋지게 촬영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해서 즐거워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