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학교 운영 3년째를 거치면서 군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산지역의 7개 혁신학교 교원 97명과 일반학교 교원 33명 등이 참여했다. 마음열기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7개 혁신학교별 사례 발표와 부안 하서중학교의 운영 사례, 학교혁신을 위한 분임별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발표에 나선 나운초교 교사는 “관내 중 가장 큰 규모의 혁신학교로 첫해에는 모두가 행복하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그 발걸음만 떼자고 했다”며 “앞으로 이렇게 규모가 큰 학교도 혁신학교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례 공유와 ‘2014 혁신학교가 나가야 할 방향’등에 대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혁신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혁신학교는 한 번 지정되면 3년 동안 운영되며 관내에는 2011년 군산서초를 시작으로, 2012년 미룡초․대야초․회현중, 2013년 나운초․회현초․임피중학교가 혁신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창오초와 자양중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