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e d'Orsay展
Seoul-Korea, 2007
Le Vase Bleu(푸른 화병), 1889-90
by 폴 세잔(Paul Cezanne1839-1906:Post-Impressionnism)
이 정물화는 폴 세잔의 1880년대 말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공들여 그린 작품 가운데
하나로, 서로 다른 요소들을 능숙하게 배치했다는 점에서 그의 1870년대 작품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작품의 소재로 쓰인 물건들은 엑상프로방스 근처에 있는 그의 자 드
부팡 저택에 있던 것들이다. 이 그림에는 그림자가 없는 게 특징이다. 빛이 대상 정물의
맞은편에 있는 관람자의 위치에서 나오기 때문인 듯하다. 그림자를 없애는 이러한 빛
처리는 사물의 윤곽을 뚜렷하게 만들어주며, 동시에 폴 고갱의 작품에서처럼 낯설게 만드
는 효과가 있다. 이 그림이 몇몇 상징주의 작품들과 비슷한 부류로 구분되는 것도 이러한
특징 때문이며, 에밀 베르나르나 모리스 드니 같은 화가들도 이런 점에 이끌려 세잔에게
관심을 보였다.
Still Life with Mandolin(만돌린이 있는 정물), 1885(미전시 작품)
by 폴 고갱(Paul Gauguin:1848~1903/Post-Impressionism)
첫댓글 작품해설과 함께 올려주신 명화들을 감상합니다.
문화 예술은 영원한 것인가 봅니다. 긴 세월을 흘러도 이렇게 남아 있으니요.
명화는 뭐가 달라도 다르군요. 깊이 음미하며 감상 했습니다.
멋진 그림 구경 잘 했습니다. 해설이 있어서 그림을 이해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는군요
위대한 미술을 세대ㅑ를 거슬러 오래 남아 있나 봅니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