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시작해서 주말에 엔딩을 봤습니다
이블위딘 시리즈의 제작사에서 만든 공포?액션 오픈월드 게임 입니다
초반에는 갑툭튀 때문에 놀라고 청각적으로 으스스한 소리를 계속 주기 때문에 소름 끼치는건
있지만 엄청 무섭거나 하진 않습니다
1인칭 퇴마액션 게임이라고 해야할지...도쿄 시부야에 하루 아침에 사람들이 증발해버리게 되고
그때 어떤 영혼과 접촉한 주인공이 이 사건의 원흉과 싸워 문제를 해결한다는 간단한 스토리 입니다
총평부터 하자면 저는 나름 재미있게 했습니다
플레이 타임은 사이드 미션까지 다해서 총 플레이 타임이 17시간 정도 걸렸는데 메인 퀘스트만 쭉 밀고
나간다고 하면 8시간 정도면 엔딩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드 퀘스트도 사실상 전투의 반복이고 수집요소라고는 토속 요괴 잡고, 불상 찾아서 업그레이드 하는거
정도 밖에 없습니다
전투 자체는 꽤 재미가 있는데 듀얼센스의 손맛이 느껴지는 진동은 좋지만 귀신 종류가 많지 않고 보스전도
좀 많이 심심한 편인게 아쉽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는 정말 많이 빈약해서 많은 단점중에 제일 큰 단점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서사가 좀 많이 약합니다...
이게 일본의 유명 요괴들은 곁다리고 교복입은 학생, 양복입은 아저씨 아줌마 귀신, 빨간 마스크 귀신등만 줄창
나와서 좀 아쉽긴 합니다
그래픽도 사실 좋은 편은 아닌데 액션 자체가 좋고 막히는거 없이 쭉쭉 진행이 되다보니 많은 단점에도 나름
재미있게 했습니다
PSN 스페셜 이상 가입자면 카탈로그에 있으니까 한번쯤 해보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중간 중간에 이동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그런 연출은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