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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 : 2007년 1월 20일(토요일) 10:40 산행 들머리 영실 매표소
2. 간곳 : 제주 한라산 (영실 - 윗새오름 - 어리목) 3. 누가 : 이슬비 나홀로 4. 날씨 : 쾌청한 겨울 날씨 오늘은 산행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에 일어나 세면하고 2층의 호텔 식당으로 내려가 한식 으로 아침을 먹는다. 집떠나서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된 조식을 먹는다. <오늘의 산행 개념도, 파란선이 산행 궤적> 짐싸들고 호텔 체크아웃하고 09:20 호텔을 나서 택시로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어제의 신문 가판점에 짐 맡기고 10:00 출발하는 영실행 시외버스(\3,500)에 몸을 싣는다. 동절기 3월 31일 까지는 06:30, 08:00, 09:00, 10:00, 11:00 에 출발한다. <영실 매표소에서 영실 휴계소 올라가는길, 인도가 데크로 되어있다> 10:44 영실 매표소 도착. 데크로된 인도를 따라 2.5 Km 정도 떨어진 영실 휴계소를 향한다. <산행 들머리에 있는 표지석> 영실 휴계소 주차장(11:24) 도착. 날씨가 좋아서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다. 산행 시작.(11:36) 조금 진행하니 등산로에 눈이 많이 쌓여있어 아이젠을 착용한다. 해발1400을 나타내는 표지 석(12:01)을 지나니 주위의 조망이 너무나 좋다. 문득 작년 2월의 악천후때의 이코스 산행한 기억이 난다. 그땐 악천후에 너무 고생했는데 이렇게 좋은 풍광을 간직하고 있었을 줄이야. <영실 기암과 비폭포> 비가오면 폭포로 변한다는 비폭포(12:13) 안내문이 있는곳에서 영실 기암과 비폭포의 조망을 감상한다. <신선들이 사는 병풍 바위> 신선들이 산다는 병풍바위(12:17)안내문도 지나고 신비스런 볼레오름과 세오름(12:24)안내판 이 있는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주위의 조망이 너무나 황홀할 정도다... <신비스런 세오름> 구상나무 숲을 지나 광야지대로 나선다. <살아백년 중어 백년 구상나무숲> 넓은 광야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다. <윗새오름 대피소가는 광야지대> 노루샘(13:06)에서 목을 축이고 물도 보충하고 시간 여유가 있는지라 바로 옆의 오름에 올라 본다. <노루샘에서 바라보는 광야지대의 풍광> 오름에 오르는데 정상 10여 m 정도 남겨두고 눈이 허리까지 빠져 더이상 오르는것은 무리다. <오름에 오르며 바라본 한라산 정상> <오름에 오르며 바라본 윗새오름 대피소> 그래 다시 내려와 윗새오름 대피소(13:28) 도착. <윗새오름 대피소에서> 윗새오름 대피소에서 사발면 하나 먹으려 했는데 줄을 길게서 포기하고 눈밭에 앉아 행동식 으로 요기하고 준비해온 위스키로 몸을 덥힌다. 한참을 대피소 주위의 풍광에 젖어 시간을 보내다 아쉬운 발걸음을 띄어 하산을 한다. <어리목 내려가는길> 하산길의 풍광 또한 너무나 좋다. <만세동산에서의 풍광> <사재비 동산에서의 풍광> 사재비샘(14:35)에서 샘물에 목을 축이고 계곡길을 거쳐 하산한다. <사재비 샘> <수령 500년된 물참나무인 송덕수> 어리목 매표소(15:21) 도착. <어리목 매표소 에서 버스정류장 내려가는길> 15:40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시간맞춰 내려왔는데 버스는 아직 도착하지 않고 지나가는 승용차가 멈춰서 태워준다. 너무 감사...시내의 관광상업고 정류장까지 태워줘 이곳에서 시내 버스타고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짐찼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16:40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기로 예약 변경하고 면세점 들러 양주 한병 사고 비행기 탑승..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제주도의 모습> 17:41 김포 도착. 공항 리무진타고 집으로.. 이로서 5박 6일간의 산행 여행을 접는다... J'aime / Adam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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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슬비의 집 원문보기 글쓴이: 이슬비
첫댓글 5박6일간 산행 수고하셨구요산행사진 감하고 갑니다
부럽습니다. 그 체력과 마음의 여유가...진정 산사나이같네요!
대단하시고 부러워요...
어머나 멋있어요 제주도에서까지 산행이라 제주도는 여행아 놀러는 가지만 산에는 잘안올라가잖아요 멋쟁이입니다 부러워요 ^^
가고싶어요 한라산 한3년 전에 갔었느데 내년에는 가도록 노력해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