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화경 ]을 사경한 공덕 &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설하는 경전이 한량없는 천만 억이니라, 이미 설하였고 지금 설하고 장차 설할 것이니라, 그 가운데서 이 [묘법연화경]이가장 믿기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니라, 약왕이여. 이 경전은 여러 부처님의 비밀하고 중요한 법의 찰고이니라, 함부로 선포하여 망년되게 사람들에게 전해주지 말라, 부처님 세존들이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니라, 옛적부터 일찍이 드러내어 말하지 않아느니라, 이 경전은 여래가 세상에 있을 때에도 원망과 질시가 많았는데 하물며 열반한 뒤이겠는가?. 약ㅇㅘㅇ이여, 마땅히 알라, 여래가 열반한 뒤에 어떤 사람이 이 경전을 능히 쓰고 지니고 읽고 외우고 공양하며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면, 여래가 곧 그에게 옷으로 덮어줄 것이니라, 또 다른 세계에 있는 부처님께서도 보호하고 마음에 간직하는 바이니라, 이 사람은 크게 믿는 힘과 염원하는 힘과 선근의 힘이 있느니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여래와 함께 숙식을 같이하는 사람이여, 여래가 손으로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것이니라, 약왕이여, 어디서든지 이 경을 설하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또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다 마땅히 칠보로 탑을 쌓아야 하느니라, 지극히 넢고 넓고 장엄하게 꾸밀 것이며, 더 이상 사리를 봉안하지 말 것이니라, 왜냐하면 이 경정에는 이미 여래의 전신이 있기 때문이니라,이 탑에는 마땅히 온갖 꽃과 향과 영락과 비단 일산과 당기와 번기와 풍류와 노래로 공양 공경하고 존중 찬탄해야 하느니라, 만일 어떤 사람이 이 탑을 보고 예배하고 공양한다면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벌써 최상의 깨달음에 가까운 사람인 줄 알아야 하느니라, [법화경][법사품]. &경전을 배워서 얻는 여덟 가지 큰 창고 & 부처님께서 대신묘천신에게 말씀하셨다, 이 경전을 배우면 여덟 가지 큰 창고를 얻는 것이다, 첫째 뜻의 창고를 얻어 잊어버리는 일이 없고, 둘째 마음에 창고를 얻어 경의 법을 알고분별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며, 셌째 가소 오는 창고를 얻어 일체 부처님의 경법을 두루 알고, 넷째 다라니의 창고를 얻어 일체의 것을 다 알고 기억하며, 다섯째 말솜씨의 창고를 얻어 중생을 위해 경전을 강설하면 모두 기뻐해 받고, 여섯째 법의 창고를 얻어 바른 법을 수호하며, 일곱째 뜻대로 되는 법 창고를 얻어 삼보 법의 가름침을 끊어지지 않게 하고, 여덟째 받들어 행하는 법의 창고를 얻어 생멸없는 법의 지혜를 얻을 것이다,[불설보요경]. & 진정한 예배 & 법달은 홍주 출신으로 일곱 살에 출가해 늘 [법화경]을 외웠다, 어느날 혜능선사께서 찾아와 예배를 드리는데 머리가 땅에 닿지 않자, 선사께서 꾸짖어 말씀하셨다, 예배를 드리는데 어찌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가?. 그대는 어째서 예법을 따르지 않는가? 그대는 마음속에 받드시 한 물건이 있을 것이니, 지금까지 무엇을 익혀왔는가?. [법화경]을 이미 3천번이나 읽었습니다, 법달이 대답하자 혜능선사께선 말씀하셨다, 그대가 만약 만번을 외워서 이 경전의 뜻을 터득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지 않으면, 나와 함께 수행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지금 그것을 자부해 모두 허물인 줄을 알지 못하고 있다, 내가 게송으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아라, 예배는 본래 오만한 마음을 꺽는 것인데 어찌하여 머리가 땅에 닿지 않는가? 자만심이 있으면 허물이 생기지만 공덕마저 잊어야 최고의 복이 된다네, [법보단경]. & 죄를 지었다면 빨리 참회하라 & 만일 죄를 지었다가 개끗함을 구하려거든 마음에 부끄러운 생각을 품고, 미래 세상에 받드시 나쁜 과보가 있음을 믿고 크고 무서운 생각을 내어 참회해야 한다, 마치 사람에게 불이 붙어 머리가 타고 옷이 탈 때 빨리 끄려고 서두르고, 불을 끄지 못하면 마음이 불안한 것과 같다, 죄를 저질렸을 때도 이와 같이 해야하며, 즉시 참회해서 빨리 죄를 없애야 한다, [금광명 최승왕경]. & 참회하면 저 언덕에 이를 수 있다 & 만일 부처님 세존 앞에서 온갖 죄를 들어내어 참회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견해를 여의어서 생사를 벗어나 저 언덕을 이를 수 있느니라,[대방등대집경]. & 죄의 성품은 공하다 & 부처님께서 우바리에게 유마힐을 찾아가서 문병을 하라고 말씀하시자, 우바리가 부처님께 여주었다, 세존이시여, 그에게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저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니 예전의 두 사람의 비구가 계율을 법하고 부끄러움을 못 이겨 감히 세존께 여쭙지도 못하고 저를 찾아와 말하였습니다, 우바리 존자여, 저희들은 계율을 범하였습니다,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하여 감히 부처님께 나아가 여쭙지 못하오니, 바라옵건데 부디 저희들의 의심과 뉘우침을 풀어주십시요, 그리하여 허물을 면하도록 해주십시요,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법답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때 유마힐이 와서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바리여, 이 두 사람의 비구에게 죄를 더 무겁게 키우지 마십시오, 곧장 그 죄를 없애서 두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죄의 본성은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또 그 중간에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과 같이 마음이 더러우므로 중생도 더럽고, ]마음이 깨끗하므로 중생도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또 이 마음은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그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이 그러하듯이 죄도 또한 그와 같고, 모든 법도 그와 같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바리여, 마음의 해탈을 얻었을때 어찌 더러움이 있겠습니까?. 저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유마힐이 말했습니다, 일체중생의 마음이 더럽지 않음도 이와 같습니다, 우바리여, 망상이 더러움이요, 망상이 없는 것이 깨끗한 것입니다, 뒤바꿘 생각이 더러운 것이요, 두ㅏ바꿘 생각이 없으면 깨끗한 것입니다, 자아에 집착하는 것이 더러운 것이요, 자아를 집착하지 않으면 깨끗한 것입니다, 우바리여, 모든 법이 생멸하여 머무르지 않는 것이 허깨비나 번갯불과 같고, 모든 법은 서로 기다리는 일이 없어 한 순간도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모든 법은 모두 망견이며 꿈과 아리랑이 같고, 물 위에 뜬 달, 거울 속에 비친 모습과 같은 망상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는 사람을 계율을 지키는 사람이라 하며, 이 같이 아는 사람을 잘 이해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유마경][제자품]. [2023년, 11월 13일,아침 9시 14분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