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1회 연세조찬기도회가 11월 2일(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연세동문장로회 주관으로 드린 이날 예배는 김무원(64 정외) 회장의 인도로,
다같이 일어나 찬송 64장(기뻐하며 경배하세)를 불렀습니다.
김병모(64 화학) 수석부회장이 대표기도를 통해 “아펜젤러 선교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우리나라에 보내주시어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연세대학교를 세워주시고, 연세대 동문들을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받게 하여 주셔서 다른 대학에서 배우지 못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 복된 동문들로 삼아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조찬기도회가 야곱이 브니엘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저희들도 하나님을 만나는 브니엘의 기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음을 감사하는 에벤에셀의 기도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을 회개하는 미스바의 기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허동수 이사장과 서승환 총장님을 하나님의 지혜를 항상 구하는 기도 많이 하는 이사장님과 총장님이 되게하여 주셔서, 솔로몬처럼 지혜롭게 하시며 요셉과 같이 큰 꿈의 비전을 갖게 하시며, 모세와 같이 위대한 지도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가 바라는 세계 50대 대학 순위를 넘어 10대 대학 순위의 진입, 주의 진리의 꿈을 이루어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총동문회의 회장 및 임원들이 연세 조찬기도회에 참석하여 기도 드리는 동문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정종섭(86 경영) 서기가 요한복음 8장 31~ 3 6 말 씀 을 봉 독 하 고 . 연세장로찬양단 (지도 석성환(81 교음), 피아노 김소영, 단장 이명호)이 [송축해 내 영혼] 곡으로 특별 찬양을 하였습니다.
이어 노재환 목사(72 물리, 승영교회 담임)님이 [기독교적 지도자의 양성]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셨습니다.
“우리 학교의 교훈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입니다만, 저는 학교 다닐 때 돌이켜 보니 아마 많은 분들이 여기 와서 이 진리와 자유에 대해서 설교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학교 다닐 때는 학문적 진리, 정말로 어떻게 이 말씀의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는가 깊이 생각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되고 나서 신학교에서 배워보니, 오늘 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한다에서 이 진리는 예수님이십니다. 8장 14절에 기록된 내가 너희를 자유케한다. 예수님이 자유입니다. 우리 연세대학교의 교훈이 진리와 자유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진리의 자유인 줄 믿습니다.
우리의 진리 자유는 고려대학교의 진리 자유 정의와는 뜻이 다릅니다.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의 정관에는 진리와 자유 정신을 취득한 기독교적 지도자의 양성을 위주하여, 기독교 교의에 조화하고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의거하여 고등 교육을 실시하고, 이렇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일반 미션스쿨들은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과 기독교 정신 이렇게 돼 있는데, 우리 연세대학교는 거꾸로 되어 있습니다.
먼저 진리와 자유 정신을 체득한 기독교적 지도자의 양성을 위주하여 기독교 교의에 조화하고, 따라서 우리 연세인들은 정말로 우리 선교사님들이 140년 전 이 땅에 목숨 바쳐 오셔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주시고 우리에게 예수를 믿어서 영생할 수 있는 길일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훌륭한 학교를 세우고 세우고 교회를 세워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그 복음의 빚진 자로서 오늘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해 내는 우리 연세대학교가 돼야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연세인 여러분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물론 이것이 진리가 확장 해석하면, 예수님이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라 할 수 있고 또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연세대학교의 자리는 무엇보다도 죄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자리인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연세인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근본으로 돌아가서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우리가 온 힘을 바치고 우리 교회가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라고 역설하셨습니다.
이어 서은미(83 교음)동문이 주의 은혜라 곡으로 헌금찬양을 할 때,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정성껏 미리 준비한 헌금을 드렸습니다.
예물 봉헌 후 이성희 (75 경영) 부서기는 ‘하나님 아버지 헌금을 드리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것이 아니고 당신에게서 받은 것을 돌려드린다는 고백을 하게 하시옵소서. 이 헌금이 연세대학교가 기독교 정신을 회복하는데 쓰이게 하시고, 특히 예수 믿는 젊은 이가 드문 이 때에 연세대 후배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학교 정관에 있는 것처럼 오늘 설교 말씀처럼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쓰임받게 하소서.’ 라고 연세대학교의 참 주님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합심기도에 들어가
1) 지구촌의 평화,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 이낙종 부회장 (66 화공)
북한 공산정권의 기습 남침으로 인하여 촉발된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3년의 세월이 흘렀건만, 이 시간 현재도 남과 북은 극한의 군사적 대치와 정치 이념의 차이로 통일의 꿈은 언제 이루어질지 가늠할 수 없는 안갯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전쟁의 폐허를 극복하고, 1인당 GDP가 3만 불을 넘어 세계 8대 경제 강국으로, 풍요를 누리는 선진국 대열로 합류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먼저 이 나라의 안보 상황을 튼튼히 구축할 수 있도록 대통령과 위정자들 모두에게 지혜를 주셔서, 국방에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가게 하시고 그런 상황 하에서 국민들의 불안도 점차 줄어들게 하시고, 일상의 삶도 평온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특히 경제 문제는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국가들과 직접 연계되어 있어, 이런 상황 속에서도 최대한 국가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민생 정책을 펼쳐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이 해소되어 나갈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이 적극 노력하게 하옵소서.
통일에 앞서 먼저 이 나라가 사회적 통합과 국민적 통합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이념적 편향을 배제하고 오로지 국가 안보와 국민 경제를 생각하는 나라 그리고 모든 위정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나아가 지구촌의 평화를 위하여 기여하는 대한민국으로 세워주옵소서.
2.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하여 -이명호 부회장(68 전기)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님을 통하여 정동제일 감리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님을 통하여 새문안 장로교회를 세우게 하셔서, 이들이 세우신 교회들이 민족 복음화의 첫 길을 열어주시었음을 이 시간 감사드리옵니다.
그러나 이제 한국교회는 교회의 목적과 사명에 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예배와 말씀을 통하여 한 예배자를 참 그리스도인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한국교회와 교단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직 말씀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앙 고백을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한국교회와 교단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기에 우리가 바로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예루살렘이며, 온 유대인이며,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알고, 우리 주님 재림하시는 그날까지 한국교회와 교단의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맡은 바 소명을 충성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3.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하여 - 김동수 사무총장(72 사학)
대학 교육을 통하여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선,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성숙한 안전하고 행복한 나라 만드는 백성과 지도자가 나오게 하시옵소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연세 재학생, 동문, 교직원 가족들이 깨어나 기도하게 하시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연세 가족의 삶이 신앙과 일치되어 세상에 모범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소서.
특히 우리 연세가족 인요한 위원장님에게 주님께서 일을 맡기신 줄 믿습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화합과 사랑이 넘치는 정치와 나라 만들게 하소서. 학생들 가운데 큰 꿈과 비전을 주셔서 교회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인재들이 나오도록 하시옵소서. 서승환 총장님 노고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윤동섭 차기 총장님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한국의 하버드 자리를 만들게 하소서.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이 주님의 은혜로 평안을 기원합니다 라고 서로 인사를 나누시게
한 뒤 , 4년 전 11월 연세조찬기도회 예배엔 당시 김용학 총장님과 차기 총장님이 함께 참석하여 예
배를 드리는 역사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현 서승환 총장님과 20대 총
장으로 선출된 윤동섭 교수님 두 분 모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라며 회고한 후,
1) 예배를 주관하시고 장학금을 기부한 연세동문장로회에 감사 , 설교를 하시고 조찬을 제공한 노재
환 목사님과 기도와 찬양을 해주신 장로님들께 감사 2) 2023년 12월 흥사단 연세아카데미동문
회, 2024년 3월 연세체육회, 4월 생활과학대학동창회, 5월 음악대학동창회, 6월 (사)연세사
회복지회 주관 예정 3) 주차 안내, 조찬기도회 2호 회보 배포 4) 단체기념 사진 촬영 5)연
세장로찬양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12월 2일(토) 오후 5시에 루스채플에서 개최안내를 했습
니다.
연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고 계신
1) 재단이사 : 피터 언더우드, 이승영 전 이사(연세조찬기도회 초대회장)
2) 조찬기도회 : 이효종 회장, 부회장 이양호 /오정현 목사
3) 연세동문장로회 : 김무원 회장, 전 회장 강국창/ 유호귀 장로
4) 의과대학 : 인요한 교수(세브란스외국인진료소장) 등을 소개하여 큰 격려와 환영의 박
수를 쳤습니다.
모두 일어나 찬송 630(진리와 생명 되신 주)장을 부르고, 노재환 목사님께서
”믿음과 소망, 사랑의 한 마음 되게 하소서.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감화 감동 교통하심의 역사가, 오늘 이 시간, 주 앞에 나와 기독교적 지도자의 양성을 주 앞에 결단하며 세상을 향하는 주의 자녀들 머리 머리 위에, 특별히 이 시간 주님을 사모하며 통곡하며 기도하는 북녘 동포들을 위해 지금부터 영원히 함께 있을지어다.“라는 축도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루스채플 입구 계단에서 아카라카를 외치며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학생회관 식당에서 맛있는 애찬을 나누며 사랑의 교제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