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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삼성을 일으킨 호암 이병철의 창조적 삶과 경영 철학
사업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재로 나라의 기본을 세우고자 했던 대한민국 경제 국부(國父)
호암 이병철의 생생한 일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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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합리적인 사람은 자신을 세상에 맞춘다. 비합리적인 사람은 세상을 자신에게 맞추려 애쓴다. 결국 진보는 비합리적인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
46. 사업에 임하는 기본 4가지 마음자세
1>세상의 움직임을 예리하게 관찰하라.
2>욕심을 자제하고 자기 능력과 한계를 판단해 지킨다.
3>요행을 바라는 투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
4>사업에 착수할 때는 직감력을 기르고 제2, 제3의 대비책을 세운다.
만약 대세가 기울어 실패라는 판단이 서면 재빨리 과거를 청산하고 차선책을 택한다.
47. 또한 <<역경>>에서 "군자는 기량을 연마하고 몸에 익혀 때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듯, 이병철은 형세가 불리할 때 몸을 움츠리고 기다렸다가 기회가 왔을 때 전력투구한다는 마음자세도 받아들이고 얻었다. 그뿐 아니라 "군자는 평이하게 살면서 천명을 따르고 소인인 위태롭게 살면서 요행을 바란다."는 <<중용>>의 뜻도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이는 덕이 있는 사람은 주어진 자리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지만 소인은 도박 같은 위태로운 일에 손을 대 한때의 행운을 얻으려 한다는 의미다.
55. 실제로 삼성의 가장 중요한 경영이념은 인재제일이다. 이 이념을 지지한 철학은 <<통속편>>의 의인물용 용인물의用人勿疑 疑人勿用다. ~중략~ "의심나는 사람은 쓰지마라. 쓴 사람은 의심해서는 안 된다."
61. 이것은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알려고 애쓰지 않거든 가르쳐주지 말것이며, 말해보려고 애쓰지 않거든 깨우쳐주지 말 것이며, 한 모서리를 알려주어도 세 모서리를 깨닫지 못하면 되풀이해 가르쳐주지 말라는 뜻이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으로서의 자질이며 열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진보가 따르지 않는다. 네 모서리 중 하나를 가르치면 나머지 세 모서리는 스스로 깨닫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면 가치 있는 사람이라 말할 수 없다.
66. <<서경>에 보면 "생각하지 않고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되겠는가"라는 말이 나온다. 일단 결정하면 결연히 앞으로 나아간다는 숙려단행熟慮斷行을 의미한다. 전국시대의 무장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의 신조는 "하면 할 수 있고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없다고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였다.
162. 그(이병철회장)는 사장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질문에 흥미로운 대답을 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리더십입니다. 리더십에는 인격, 지식, 경험 같은 것이 포함되죠. 그 다음이 경영 능력입니다. 이런 원리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다지 다를 바 없지 않을까요?"
179. 이극李克이 말한 '재상의 조건'
1>평소에 그와 가깝게 지낸 사람을 살핀다.
2>부유할 때 그가 왕래한 사람을 살핀다.
3>높은 자리에 있을 때 그가 등용한 사람을 살핀다.
4>궁지에 몰렸을 때 그가 부정한 짓을 하지 않았는지 살핀다.
5>가난할 때 재물을 탐내지 않았는지 살핀다.
190. 무엇보다 '조용하기가 목계木鷄같다'는 목계의 교훈을 마음속에 간직한 그는 그것을 셋째아들 이건희에게 이러 주었다. 물론 이건희도 이를 마음에 깊이 새겼다고 한다. 목계 일화는 장자의 <<달생편>>에 나온다.
192. 이병철은 공허한 말을 늘어 놓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았다. 그가 중시한 것은 말보다 행동, 말보다 실천 및 실행이었다. <<논어>>는 "군자는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고 가르친다.
202. 에도시대 후기의 주자학자 사토 잇사이佐藤一斎는 이런 잠언을 남겼다.
"상대의 과실을 추궁할 때는 지나치게 추궁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도망갈 틈을 주어야 하며, 본인이 자포자기할 지경으로 몰아 세워서는 안 된다. 본인 스스로 분발할 여지를 남겨두고 유도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은 남의 일이 내일은 내 일이 될 수도 있다.
212. 나는 그렇게 살아온 예를 이병철의 인생에서 본다. 왕양명의 '사내사불四耐四不'이라는 잠언 그대로의 인생이었다.
냉대를 참고 괴로움을 참고 번뇌를 참고
한가한 때를 참는다.
격해지지 말고 초조해하지 말고 다투지 말고 따라가지 말고
그리하여 큰일을 이룬다.
219. <<논어>>에 보면 '군자의 아홈 가지 생각'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볼 때는 밝음을 생각하며
들을 때는 귀 밝음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함을 생각하며
몸가짐은 공손함을 생각하며
말은 충실함을 생각하며
행동은 신중함을 생각하며
의문에는 탐구심을 생각하며
분노에는 환난을 생각하며
이득 앞에서는 옳은 짓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221. 이병철이 사랑한 말
으뜸가는 도덕은 사심 없는 공정함과 봉사
사람을 쓰는 것은 품성의 발로
보보시도량步步是道場(한 걸음 한 걸음이 인생이다)
효는 덕의 시작
운運, 둔鈍, 근根 : 좀처럼 찾아오는 일 없는 '운'을 느긋하게 기다리는 '둔', 근기를 가지고 버티는 '근'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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