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멋도 최고” … 리틀K리그 특수에 횡성 들썩 | ||||||
선수·임원·가족 1000여명 방문 ‘북적’ 음식점·숙박업소 관광객 맞이 웃음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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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지난 10일 막이 오른 이번 대회 1그룹(1~2학년부) 경기에 전국 18개팀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매일 경기일정이 끝나기가 무섭게 횡성 관광 일정을 잡고 근처 계곡 등지로 물놀이를 떠나기도 하는 등 횡성의 멋에 푹 빠져 있다. 또 대회장인 횡성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A, B구장 근처 식당을 앞다퉈 예약하며 ‘횡성의 맛 느끼기’에도 열중하고 있다. 서울 SSH 축구교실 선수단과 원정응원을 온 학부모 등 40여 명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횡성 한우의 참다운 맛을 느끼기 위해 한우 타운을 방문, 서울 등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본고장만의 맛을 음미했다. 팀의 주장 김성수(서울 양진중 2년)군은 “횡성 한우는 입에 넣는 순간 살살 녹는 느낌이었다”면서 “한끼도 거르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을만큼 맛있다”고 말하며 횡성한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학부모 최은정(42)·김지연(41·이상 서울 광진구 구의동)씨는 “직접 먹어본 횡성 한우의 맛은 A+ 등급의 국내산 소고기만큼의 육즙이 그대로 흘러나오는 싱싱함과 쫄깃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며 특히 마블링 상태가 좋고 값도 저렴해 서울에서는 절대 맛볼 수도 같은 값을 주고 이만큼 푸짐하게 한우를 먹을 수도 없는 지역의 맛과 멋이 깃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 좋고 물 맑은 도시의 풍광을 배경으로 생활하는 군민과 식당 종업원 등의 넉넉한 인심과 환한 웃음, 친절함 등 또한 얻어 갈 수 있어 흐믓하다”고 덧붙였다. 운동장 근처 모 식당 관계자는 “대단위 선수단 손님맞이에 눈코 뜰새없니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김해에서 횡성을 찾은 화랑 FC는 근처 병지방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인삼 사우나 등을 예약하며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릴 계획을 잡고 있다. 군 관계자는 “중등클럽 대회 참가차 횡성을 방문한 선수단에서 휴가철을 맞아 횡성을 찾은 관광객들로 횡성군 전체가 들썩거리는 등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횡성/정태욱·진민수 |
[횡성]370억원대 공사 지역 업체 숨통 | |
횡성군, 문화체육공원 사업 이번주 중 입찰 공고로 기대감 |
횡성】정부의 조기발주에도 불구 지역 건설업체들의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횡성군이 370억원대 규모의 대규모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건설업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횡성읍 읍하리 239번지 일대 11만3,569㎡에 추진중인 횡성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을 빠르면 이번주 중에 조달청을 통해 전자입찰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총 공사비만 367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인 횡성문화체육공원조성사업은 참여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모두 맡는 일괄 입찰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은 입찰을 앞두고 대기업이 공사를 독점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대기업과 컨소시엄을 맺고 참여하는 도내 건설업체들의 참여비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강원지방조달청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태우 군건설방재과장은 “대기업이 지역 내 건설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때 도내 건설업체들의 참여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에 대해 조달청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주 중 입찰공고를 하고 늦어도 11월에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횡성문화체육공원에는 12개면의 배드민턴 코트와 관람석을 갖춘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축구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농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680석의 문화예술회관, 557석을 갖춘 군립도서관, 연면적 2,460㎡ 규모의 청소년문화의집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명우기자
[횡성]횡성군 17일부터 을지연습 | |||||||||||||||
【횡성】횡성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국가위기관리 종합연습인 2009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경찰서, 교육청 등 4개 행정기관 및 4개 유관기관 36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기간 군은 횡성댐 붕괴에 따른 종합처리대책을 비롯해 안보사진전시회 및 영화상영, 을지연습관련 퀴지 이벤트 등을 펼친다. 이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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