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렌터카입니다.
차량을 움직이다보면 매연 때문에, 빗물 때문에, 각종 먼지 때문에 더러워지게 되는데요
자동세차, 셀프세차 등 다양한 세차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세차도 잘못하면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셀프세차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압수는 멀리서 뿌리기
셀프 세차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고압수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고압수는 세차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시켜주는 장점이 있는데
이런 매력에 고압수를 차량 가까이에서 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내, 외부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합니다.
고압수는 멀리서, 직각이 아닌 비스듬한 각도로 위에서 아래로 뿌려야 합니다.
엔진룸의 고장을 방지하기 위해 엔진룸을 식힌 후 뿌려야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그늘 및 실내에서 세차하기
셀프세차장을 보면 건물 내에 실내세차장으로 조성되어 있거나
위에 그늘 가림막이 쳐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한 것입니다.
뜨거운 직사광선 아래에서 열을 받은 차량 위로 물이 뿌려지면
돋보기와 같은 원리로 표면에 남은 물방울이 차량을 태우는 등 손상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낮이 아닌 저녁시간대에 그늘 및 실내에서 세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리에 갑자기 차가운 물 뿌리지 않기
유리는 온도에 민감합니다.
자동차의 유리는 웬만한 충격에는 깨지지 않도록 제작된 강화유리지만
무더운 여름, 햇빛 아래에 노출되어 열을 받은 상태에서
갑자기 세차장의 찬물이 뿌려지면 금이 가거나 깨지는 등 파손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실제로 더운 여름철,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차량 유리가
온도차를 이기지 못하고 깨진 사례도 있다고 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 용품 사용하기
세차장에는 차량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솔이나 스폰지, 걸레, 타올같은 것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공용으로 이용하는 세차장인 만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게 되는 청소용 도구.
하지만 공용 도구들 안에 남아있는 모래나 자갈 등의 불순물이나
자주 사용해서 거칠어진 표면 등이 자동차의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차량에 가해지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개인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 용품 또한 자주 사용하거나 관리가 소홀하면 차량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항상 깨끗이 세척해야 하고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합니다.
물기는 반드시 완전히 닦을 것
간혹 세차가 끝난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채로 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물때의 원인이 되고 햇빛에 물이나 세제가 증발되며 워터 스폿이라는 자국을 남기게 됩니다.
이런 자국들은 다시 지워내기 힘들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부드러운 타올로 차량의 물기를 모두 닦은 후 운전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셀프세차 시의 주의할 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꼼꼼한 세차로 흡집없이 깨끗한 내 차 만들기.
만약 모르셨다면 이제부터 올바른 세차습관을 함께 들여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