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1년쯤은..만들 계획이 있었던 것 같아요..
원목 양면 시계...
드디어 .. 오랫동안 계획하고 구상했던 우리집에 어울리는 원목 양면 시계를 만들었답니다
원래 저희집에 있던 양면 시계랍니다.
럭셔뤼..한게 멋지지만..
전체적인 우리집 분위기와는 좀 동떨어진 느낌이었어요..
요 시계는 카페 벼룩으로 내놓아야겠어요..ㅎㅎ
이 시계를 볼때마다 양면 시계 만들어야지..하고..생각했더랬거든요..
저는 주방에서도 바라봐야하고.. 거실에서도 봐야해서..
양면 시계가 꼭 필요했답니다.
앞판은 시계무브를 끼워야하기에 최대한 얇은 목재가 좋은데..
자투리 루바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테두리 부분도 베란다 선반으로 사용하던 재활용 목재랍니다.
파워워크샵으로 폭 재단을 해서
두 개의 원목 시계를 만들어 주었어요.
조립 전에 미리 페인팅을 했구요..
이번에 구입한 코너 클램프.. (전부터 찜해두었던 것을..큰맘 먹고 구입했더랬어요^^)
힘이 좋아서 네 귀퉁이를 잡아주니, 타카 작업이 수월하더라구요.
뒷쪽에는 시계무브 들어갈 만큼의 폭을 두고.. 목공 본드 바르고 타카로 고정했어요.
시계 무브가 들어갈 수 있도록 가운데에 구멍을 뚫고 끼워줍니다.
앞판의 두께가 0.7~0.8 센티 정도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루바가 조금 두꺼워서 시계바늘을 끼울 수가 없어서 안쪽을 조금 파주는 힘겨운 작업을 했답니다..ㅠㅠ
(아님..시계무브의 바늘 꽂는 높이가 2.5센티 정도 되는게 있으면 시계만들때..더 편할 것 같아요^^)
양면 시계 만들때 포인트 작업!!!
바로 저 빠찌링 이랍니다.
저렇게 안쪽에 빠찌링을 박아주면 두개의 원목 시계가 자동으로 척~~하고 달라붙거든요^^
반대쪽은 경첩으로 연결해 주면 되구요.
그리고 또 다른 포인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회전 고리라는게 있거든요..
저 고리를 윗쪽에 걸어주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양면 시계를 만들 수 있답니다.
시계를 걸어줄 기둥 목재를 만들어 주었구요..
시계도 숫자 몰딩 이용해서 나름 이쁘게.. 보기 편하도록 꾸며 보았어요.
원목 기둥을 벽면에 튼튼하게 고정하고
양면 시계를 걸어주면 된답니다.
빠찌링을 달아준 바깥쪽엔
잠금장치를 고정해주었어요..
잠금 장치 없어도 열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를 안전을 위해서요..^^
회전 고리 덕분에
빙글빙글~~~
앞면, 뒷면을 원하는대로 돌릴 수 있답니다.
반대쪽은 그냥 심플한..숫자만 붙여주었어요.
숫자 붙일 때는 글루건 이용했답니다.
잠금 장치를 열면...
이렇답니다..
건전지를 교환 할때.. 필요하겠죠??!!
회전고리와 빠찌링 덕분에
제가 원했던 원목 양면 시계를 만들 수 있었답니다.
저희집에는 원목 느낌의 시계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죠..? ㅎㅎ
시계의 안쪽을 어떻게 꾸며주느냐에 따라서 여러가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양쪽을 다른 분위기로 꾸며주어도 멋질 것 같구요..
원목 양면 시계를 달아주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훨씬 이뻐졌답니다~~
*이 원목 양면 시계는 제가 반제로 추진 할 계획이랍니다 *
따라쟁이 하셔도 좋은데, 꼭 제 아이디어라고 한 줄 남겨주시어용~~^^
판매용으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리폼재료 구입처* 페인트인포 (코너고정클램프/시계무브/회전고리)
|
이상 하마미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원목 양면 시계 만들기였답니다!!
출처: Hamami`s Lovely House 원문보기 글쓴이: 하마미
첫댓글 이쁘네요
멋 스런 시계네용^^
완전 멋지네요..어느 곳 하나 손이 안간데가 없네요...ㅎㅎ
컨츄리한 느낌도 들고 집같지가 않아요~ㅎ
이쁘네여
우왕 산거 보다 더 예뻐용,,,,너무 갖고 싶어요
대단하십니다.
너무 이쁘네요
따라해보다 버렸어요...
우와 집안이랑 어울리네요
어닝 너무 예뻐요
잡지에 나오는 집~예쁘네요^^
ㅎㅎ 이뻐용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