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4. 3. 17(일))은 양상보 시인의 날이다.
서귀포여중 주차장에서 제주시조시인협회원들이 모였다. 일행은 하논분화구로 향했다. 대한민국 최대의 화산분화구인 하논분화구는 마르(maar)형이며, 현재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논이 되어 있다. 양상보 시인의 자세한 배경 설명으로 시인들은 하논분화구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이어 삼매봉의 남성정에 올라 장수의 별이라는 남극노인성(카노프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점심식사 후 정방폭포 근처 북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양시인의 시조집 "나도 눈웃음을 친다고요" 시낭송회를 가졌다. 2024년을 여는 보람찬 하루, 시조에 푹 젖은 하루였다.
오늘도 양상보 시인님, 그리고 김정숙 회장님, 김연미 사무국장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