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라는 뜻에 대해 홍콩 인들은 "표면적으로는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지만 내면적으로는 팜므 파탈 즉 요부의 이미지를 지닌"으로 해석하고 있고 대만인들은 "먼싸오"란 단어를 쓰고 있다.
최근 홍콩의 유명한 오락 사이트인 Cyber 오락망에서는 "요"라는 제목으로 <중국 최고의 팜므 파탈 중의 팜므 파탈>이란 주제를 가지고 대규모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6만 명이 넘는 네티즌 들이 투표를 했으며 10명에 가까운 여자 연예인들이 순위에 들었다.
1위는 예상을 깨고 양영기가 8501표를 차지해 최고를 기록했으며 2위는 정수문이 6120표를 획득했다. 진혜림은 6110표로 정수문과 10표 차이로 3위에 링크되었다. 4위는 임심여가 6060표를 얻었고 5위는 조미가 6000표를 획득해 순위에 링크되었다. 이후 순위는 1000표에 가까운 표를 획득한 이채화, Rosemary, 전천영, 왕비, 장백지 순으로 이어졌으며 10위권 밖은 1000표를 넘지 못했다.
양영기는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써 아주 특별한 변신을 많이 해왔으며 또한 정이건과의 로맨스가 아직까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음을 시사하게 했다. 한 편 정수문은 특별한 스캔들은 없었지만 패션 리더나 화장 법 등에서 많은 파격을 선사했고 무엇보다 허지안이라는 걸출한 남자 스타를 10년 동안이나 묶어(?) 놓은 점이 많이 감안된 듯 보여진다.
한 편 진혜림은 그녀의 이미지가 워낙 다양하고 강한 여전사의 이미지와 청순한 여성의 모습을 같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순위를 예상하게 했고 실지로도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툼 레이더"의 "라라 크로포드"에 어울릴 것 같은 여전사 이미지에 몰표를 획득했다.
임심여와 조미가 홍콩 팬들에 의해 거론된 점은 약간 의외인 점으로 홍콩의 네티즌들이 대륙과 대만의 연예인들에 대해 약간은 편견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게 했다.
이와는 별도로 만일 여성의 이미지로 본다면 팜므 파탈적인 이미지를 가질 것으로 보여지는 남자 연예인을 묻는 질문에는 장국영이 별다른 이견 없이(?) 1위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