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청도 비슬산 산행기·종점 : 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용천사
02.청도 비슬산 산행일자 :2024년 04월13일(토)
03.청도 비슬산 산행날씨 : 구름조금
04.청도 비슬산 산행거리 및 시간
05.청도 비슬산 산행지도
오늘은 달성군과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비슬산을 오른다. 참꽃 축제기간이기도 하여 덜 붐비는 청도쪽에서 오른다. 용천사에 차를 세운다.
용천사 절을 구경한다.
멀리 조화봉이 보인다.
대웅전 내 저 탱화가 보물이라는데...안면이 많군
용천과 범종각을 보고 절을 빠져나온다.
절 우측 계곡길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우측 돌계단을 올라 능선을 탈 것인가? 우측 능선을 올랐다. 후답자님께서는 이쪽은 보류하고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발길을 옮기시길...
조금 올라가니 길도 사라졌다. 다시 후퇴하기도 그러니 관성의 법칙으로 계속 올라간다. 산행동지가 있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좌측 능선길과 우측 계곡 중 우측으로 가보았다.
그렇게 험한 골짜기는 아니었다.
골짜기가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발길을 옮겨 능선에 섰더니 이런 장면이 보였다.
경사지를 보니 하늘이 보이고
거대한 암봉이 버티고 섰다. 헐티재에서 오는 능선과 합류하여 저 바위에 올라가본다. 완전 개척산행이다.
우측으로 조화봉 능선이 보이고
멀리 최정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비슬산 정상으로 가는 능선에 진달래가 만개하였다.
어허 여기가 용천사에서 오는 삼거리이군
고도를 높일수록 진달래 망울이 터지지 않았다.
어떻게 알고 왔을까?
최정산만 보인다.
관기봉을 바리보며 대견사 방향으로 간다.
저게 대견봉이군
여기 대견봉 아래 경사지는 진달래가 좀 피었군
여기도 고도를 높이니 아직 덜 피었다. 다음 주 주중이면 만개할 것같다.
대견봉을 바라보며
조화봉을 뒤돌아본다.
낙동강도 희미하게 보인다.
우측으로 비슬산 정상인 천왕봉도 보이고
관기봉도
월광봉도 보인다. 나중에 월광봉에 올라선 후 하산할 것이다.
이제 대견사이다.
부처바위라는데...
조화봉 기상관측소는 수리 중이라 멀리서 한 컷하고
최정산도 가까이 보인다.
다시 오던 길로 돌아나와 진달래를 감상한다.
월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청도자연휴양림 방향으로 하산한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20년전 쯤에 진달래 보러갔더니 냉해로 말라 비틀어져 보지못하다가 오늘은 헛수고는 아니하였다. 자득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