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래, 죽어도 좋습네다
저자:
최광
이 책에 나오는 최광이라는 사람은 북한 탈북자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선교사이다. 그는 3개월 남은 신학 대학 졸업을 앞두고 선교에 나가게 되는데 나중에는 북한 선교에 더 집중하기 위해 대학 졸업을 포기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20만원이라는 작은 돈으로 중국이라는 나라로 떠나게 된다. 당시 중국은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이 교회등을 설립해 그 교회에 목사가 되어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고 교회도 중국 한곳에 있는 특정한 한 교회 빼고는 가지 못하게 하였다. 최광 선교사님은 북한 사람들의 말썽들로 인해 가끔은 선교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럴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를 위로해주시고 기도 응답으로 인해 꿋꿋히 잘 설수 있게 도와주셨다. 최관선교사는 중국 공안들의 검사로 사역지에 대해 들킬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사역장을 보호해 주셔서 그런 힘든 일들을 다 쉽게 넘어갈 수 있게 하셨다. 또 사역장에서 처음 성경공부를 시작한 북한 사람들은 처음에는 너무 빡세고 하루종일 통독하고 기도하는 스케줄 때문에 반항도 하고 몰래 술, 담배 하지 말라는 것들을 하였지만 성경통독의 휫수가 40독을 넘어서자 점차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흥미를 가졌고 쉬는시간에도 성경구절 하나하나를 자신의 방식대로 풀이할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첫 1기 북한 선교는 막을 내리며 1기 북한 사람들을 지도자로 세워 각자 사역을 하라고 파송시켰다. 그리고 2기때는 1기의 지도자들이 직접 학생들을 모집해 사역을 시작하였다. 가끔은 1기 지도자 몇몇이 신앙적으로 타락해 학생들이 힘든 시기를 가지기도 했지만 최관 선교사의 도움으로 인해 다시 원래의 사역장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3기 초에는 1기 학생중 가장 믿었던 학생 중 한명이 갸롯 유다와 같은 실수를 하여 돈과 모든 것을 바꾸게 되었다. 그래서 모든 지도자들과 학생들은 체포되었고 최광 선교사는 다시 한국으로 (즉 중국에서 추방당한 것이다) 그리고 같이 체포되었던 북한인들은 모두 북송되어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렇게 수 많은 인들의 순교로 3기 북한 선교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최광 선교사는 1998년~2001년까지 총 3년동안 북한 선교에 힘썻고 아직까지도 북한 선교를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고 있다.
최광 선교사가 북한 선교를 할 수 있었던 건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인것 같다. 예산이란 20만원이라는 작은 돈으로 선교를 시작해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을 선교를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어떤 일을 하든지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다면 우리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의 삶의 주관자도 하나님이시고 이 세상의 창조주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가끔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한 자만감으로 인해 나 혼자서도 모든 걸 할 수 있ㅆ다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 없는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제부터는 자만심을 버리고 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이 주관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사람이 될려고 노력하겠다. 그리고 최광 선교사님처럼은 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 주변 친구들 중에 교회에 가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친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