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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2024년 7월 7일(27) 예수님의 제자 ㅡ 예수님에겐 다 계획이 있어!
본문말씀 : 마태복음 4:18-22절
암송말씀 : 마태복음 4장 19절 말씀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라"
++++++++ 교사팁, 경건회 - 새찬459장 "누가 주를 따라" ++++++++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7월의 첫주를 맞았습니다. 사회는 우리를 끊임업이 무한 경쟁 속으로 끌어들이지만, 우리는 매 순간 인생의 방향을 점검해야 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속되가 아니라 방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느 방향을 향해, 누구를 따라 나아가야 할까요?
공생애를 시작하신 예수님은 갈릴리 지역으로 가셔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함께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물고기를 잡고 있던 베드로와 안드레, 그물을 손질하던 야고보와 요한을 찾아가셔서 그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배와 아버지를 그대로 두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 응답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된 그들에게는 새로운 소명, 즉 사람을 구하는 일이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이 보여 주신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일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제자란 스승의 가르침을 따라, 스승이 보여 주신 길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제자는 삶이 힘겹고, 상황이 달라졌다 해서 스승이 가르친 길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 가는 우리로 인해 삶과 가정, 교회와 일터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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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설교, 텍스트 ㅡ 예수님에겐 다 계획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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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열기, 얼음 위의 아이언맨>
혹시 이 장면을 본 적 있나요?
빠른 속도로 얼음 위를 가르는 이 사람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 선수예요.
학창시절 윤성빈 선수는 평범한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인생을 바꾼 중요한 사건이 있었어요~.
바로 한국 썰매 스포츠의 개척자로 불리는 강광배 선생님을 만난 거예요!
고등학생이었던 윤성빈 선수는 그날도 낮잠을 자고 있었어요. 체육 선생님이 부르셔서 운동장에 나갔다가 그곳에서 강광배, 선생님을 만났지요.
선생님은 윤성빈 선수에게 썰매, 즉 스켈레톤을 해 보도록 권했어요~.
처음에는 시속 100km로 달리는 썰매에 타는 게 무섭기도 했지만, 선생님과 함께 훈련하며 마침내 얼음 위에서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는 스켈레톤 선수가 되었어요.
올림픽에서 멋진 경기를 펼친 윤성빈 선수도 대단하지만, 평범한 소년을 불러~ 멋진 운동선수로 훈련시킨 강광배 선생님도 참 대단해요~.
그런데 선생님의 모습 속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누군가가 떠오르지 않나요?
평범한 일상에 살던 사람들과 그런 그들을 새로운 삶으로 부르신 그분! 그 이야기를 들어 봐요~~
<말씀 듣기, 갈릴리 해면, 바로 그곳에서~>
따사로운 햇살, 시원한 바람이 살랑이는 갈릴리 해변에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져요.
"영차, 영차~!"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가 오늘도 그물을 던지고 있어요~.
베드로와 안드레의 직업은 어부예요.~
"오늘은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그물 가득 물고기를 잡아 집으로 돌아가면 좋겠다."
그물을 물속으로 내던지는 베드로와 안드레의 머릿속에는 온통 물고기 생각 뿐이었어요.
바로 그때였어요.
"베드로, 안드레, 나를 따라오너라!"
누군가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소리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그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나와 함께 가자,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사람을 낚는 어부라고요?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먼저 손에 쥐고 있던 그물을 내려놓았어요.
그러고는 젖은 손을 옷에 쓱쓱 닦고, 예수님을 향해 몸을 돌렸어요.
안드레도 그물을 두고 예수님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베드로와 안드레는 이렇게 예수님을 따라갔어요.
좀 더 가다가 그들은 다른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을 만났어요.
두 형제는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 앉아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어요.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을 향해 말씀하셨어요.
"야고보, 요한~!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셨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야고보와 요한도 자리에서 일어셨어요.
그리고는 그물을 손질하던 아버지와 배를 남겨 두고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예수님이 제자들을 처음 부르신 이 장면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생략되어 있어요.
가령 제자들이 어떤 계기로 예수님을 따랐는지~, 왜 자신의 배와 아버지를 남겨 두고 떠났는지 말이에요.
하지만 말씀을 곰곰이 곱씹너 보면 이 짧은 이야기 속에 담긴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
1. 찾아오시는 예수님. 먼저 예수님은 제자들을 찾아오셨어요.
물고기가 많아 어업이 번창한 갈릴리, 이곳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각기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어요.
얼마나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을까 기대하면서 그물을 내리기도 하고, 힘껏 고기를 잡은 후에는 또 다음을 준비하며 그물을 손질하기도 했죠.
똑같은 삶이 반복되는 그들의 일상으로 예수님께서 찾아오신 거예요.
제자들의 삶에 찾아오신 예수님은, 우리를 만나기 위해서 우리의 삶에도 직접 찾아오시는 분이에요.
우리가 학교에 가고, 숙제를 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성실하게 해 나가는 그 자리로 예수님이 찾아오세요.
2. 제자를 부르시는 예수님, 두 번째로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제자로 부르셨어요.
제자들을 찾아오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물을 잘 던지고 있구나! 그물을 잘 손질하고 있구나!"라고 말씀하시고 그냥 왔다 가시지 않았어요.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라고 말씀하시며 제자로 부르셨지요.
사람을 낚는 어부? 잉어도 가물치도 아니고 사람을 낚는 어부라니. 도대체 무슨 말이지요?
이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서 하시는 일, 즉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일에 함께 참여하는 거예요.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에 부르시는 거예요.
마치 흩어진 고기들을 모으듯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말씀히지요.
3. 에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물고기를 잡고 그물을 손질하던 것을 멈췄어요.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 두고 곧장 예수님을 따라나섰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부르심대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었지요.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일에 참여했어요.
<다짐하기,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을 따라 우리도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어요>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을 부르신 예수님은 우리도 부르세요.
예수님은 우리 삶에 찾아오셔서 우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제자로 부르세요.
우리는 모두는 예수님의 제자~, 사람을 낚는 어부예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람들이지요.
우리를 부르신 예수님의 뜻을 기억하며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사람을 낚는 어부, 하나님 나라의 소중한 일꾼이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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