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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예언의 신 인용구들/Ellen G. White Notes)
(1) 이 자료는 대총회 안교부가 매기마다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매일의 공부 내용과 연결하여 새로운 통찰력과 신선한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해 출판하는 보충교재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한글판으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이 없는 예언의 신 인용구는 게시자가 번역함)
(2) [활용방법] 매일의 교과를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3년 4기 하나님의 선교 - 나의 선교>
제4과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함
<10월 21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말하는 자들은 자신을 살펴볼 것이며 그의 동료들이 자기에 대하여 친절하며 사려 깊은 것처럼 그가 그의 동료들에 대하여 그러한지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계급이나 부귀가 다른 사람을 취급하는 데 있어서 아무 관계가 없으며 하늘의 빛 가운데서는 모든 사람이 형제임을 가르치셨다. 세상의 재물이나 혹은 명예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에 있어서는 아무 효력이 없다. 그분은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지으셨다.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사람을 그의 품성의 덕성에 따라 평가하신다.
참된 경건을 소유한다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을 의미하며 서로 도와주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의 생애 가운데 예수님의 종교를 분명히 드러냄을 의미한다. 우리는 헌신한 수로가 되어 그것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이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흘러가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의 율법에 가장 가까이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가장 큰 봉사를 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스도를 따르며 그분의 선하심과 동정심과 인간 가족에 대한 사랑을 추구하는 사람은 그분과 함께 일하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것이다. (하늘에, 287)
◎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소망의 기초는 회복과 구속의 필요성 가운데서 우리 자신을 죄인으로 간주하는 사실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부를 수 있는 용기를 갖게 된 것은 우리가 죄인들인 까닭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오를 저지르는 자들에게 우리 자신은 구원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처럼 그러한 방법으로 그들을 대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우리는 과오가 없는 것처럼 남을 비난하거나 정죄하거나 해치지 말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희망의 기초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회복과 구속이 필요한 죄인으로 인식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그분을 우리의 구주로 주장할 용기를 갖는 것은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는 구원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방식으로 잘못을 처리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우리는 마치 우리에게 흠이 없는 것처럼 비난하고 정죄하고 파괴하지 말자. 고치고,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업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분은 최악의 상황을 만들거나 우리의 약점을 원수들에게 노출시킴으로 사탄이 승리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으신다. (하늘에, 291)
◎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종들에게 그분의 진리의 고귀한 지식을 주셨으며, 그들이 예수님과 가까이 연결되기를 바라신다. 그리고 그들이 동정심을 통해 그들의 형제들에게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권세 하에 놓인 모든 선을 행하도록 하신다. 세상의 구주께서는 그분의 쾌락을 염두에 두지 않으셨으며 선을 행하기 위해 두루 다니셨다. 그분은 자신을 아버지와 밀접하게 연결하셔서 영원한 파멸로부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그분들의 연합된 힘을 발휘하려고 하셨다. 그들이 자신들의 사업에서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면, 그분의 종들도 이와 같이 영성을 키워야 한다.
예수께서 불쌍한 죄인들을 매우 동정하셔서 하늘의 궁정을 떠나셨으며, 왕복을 벗어 놓으시고 자신을 낮추시고 인성을 취하신 것은 자신이 사람의 필요를 아시고 그 사람이 타락의 퇴화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돕기 위해서였다. 그분께서 분명한 사랑과 부드러운 동정의 이런 증거를 사람에게 주셨을진대, 그분의 대리자들이 그들의 동료 인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그들을 도와 진정한 그리스도인 품성을 형성하도록 하는 데 그분의 모본을 닮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4증언, 268)
<10월 22일/일, 친절의 은사>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성경은 대접하는 것에 대하여 많이 강조한다. 환대하는 것을 의무로 명할 뿐만 아니라, 이 덕목을 행하는 아름다운 모습과 그것이 가져오는 축복에 대하여 성경은 많이 언급하고 있다. 이들 중 제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브라함의 경험이다.
창세기의 기록에 보면 이 부조가 여름 태양이 뜨거운 정오에 마므레 상수리나무 그늘 아래 쳐 놓은 자기 천막 문에서 쉬는 것을 볼 수 있다. 세 사람의 나그네가 가까이 지나간다. 그들은 대접을 원하지도 않았고 도와 달라고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지 않은 상태로 계속 길을 가게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이었으며, 위엄과 재물을 갖춘 사람이었고, 높이 존경을 받고 있었으며, 명령하는 데 익숙해 있었다. 그런데 그가 이들을 보자 그는 “달려나가 영접하여 몸을 땅에” 구부렸다. … 친히 그가 물을 떠 와서 그들이 발의 먼지를 씻을 수 있게 하였다. 그가 그들의 음식을 택하였다. 그들이 시원한 그늘 밑에서 쉬고 있는 동안 그의 아내 사라는 그들을 대접하기 위하여 준비하였고 아브라함은 그들이 그의 대접을 받는 동안 존경 어린 태도로 서 있었다. 길 가는 자들, 다시는 그리로 지나가지 않을지도 모르는 나그네들에게 이런 친절을 베풀었다. (6증언, 341)
◎ 우리 가정은 많은 사람에게 복이 되어야 한다. 우리의 사교적 접대는 세상의 관습을 그대로 따를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영과 그분의 말씀의 교훈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축제에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그리고 성소에서 제사장 조력자면서 신앙의 교사요 전도자인 레위인을 포함시켰다. 그런 사람들은 그 백성들의 손님으로 인정되어 모든 경우의 사회적 혹은 종교적 기쁨에 같이 참여하고, 병이 들거나 어려울 때는 친절하게 보호를 받도록 되어 있었다. 우리 가정으로 영접해야 할 사람들도 그러한 사람들이다. 이같이 영접할 때 흔히 집이 없어 가난과 많은 실망으로 고투하고 있는 선교사 간호사와 교사, 걱정에 눌리고 어려운 일에 시달리는 어머니, 연약하고 나이 많은 사람에게 참으로 큰 기쁨과 용기를 주게 될 것이다. …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다. 우리는 단 한 번 이 세상을 통과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을 통과하는 동안 생애를 가장 잘 이용해야 한다. 우리가 부름받은 일은 재산과 사회적 지위와 큰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그것은 친절하고 자아희생적인 정신과 확고한 목적을 요구한다. 아무리 작은 등불일지라도 그것이 꾸준히 켜져 있는 동안에는 많은 다른 등을 밝혀 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우리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가 좁은 것처럼 보이고, 우리의 재능이 적고, 우리의 기회가 많지 못하고, 우리의 학력이 제한되어 있을지라도 우리의 가정에 주어진 기회들을 충실히 이용함으로 우리에게는 놀라운 가능성이 있다. 만일 우리가 거룩한 생애의 원칙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과 가정의 문을 열면 우리는 생명을 주는 능력의 물결을 전달하는 통로가 될 것이다. (치료, 352, 355)
<10월 23일/월, 모든 사람을 사랑한 아브라함>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자들의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께서 가지셨던 부드러운 동정심 곧 그분이 그분의 생명을 버려 구원하실 만큼 귀하게 여기셨던 자들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이런 영혼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바칠 수 있는 어떤 예물보다도 무한히 귀중한 것이다. 궁핍한 자를 돌아보지 않고 낯선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면서 외형적으로 위대한 사업에 온갖 정력을 기울이는 일은 하나님께서 시인하시는 봉사가 아니다. …
사랑은 경건의 기초이다. 사람이 말로는 아무리 공언한다고 해도 자기의 형제들을 이기심 없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께 대한 순진한 사랑을 증거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고 애쓰는 것만으로는 결코 이러한 정신을 가질 수 없다.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의 마음 가운데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아가 그리스도께 몰입될 때 사랑은 저절로 생겨난다. 그리스도인의 품성의 완성은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서 계속 일어날 때 곧 하늘의 햇빛이 마음에 충만하고 얼굴에 나타날 때 이루어진다.(실물, 383~384)
◎ [아브라함,] 그 믿음의 사람은 소돔 거민을 위하여 탄원하였다. 한때 그는 그들을 칼로 구원한 일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들을 기도로 구원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는 깊은 경외심과 겸손함으로 열렬히 간청했다. 그는 그 자신이 죄인으로서 죄인을 위하여 간구하였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모두 이와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버지께 간청하는 어린아이의 확신을 나타내었다. 그는 하늘의 크신 사자에게 가까이 나아가 열렬히 탄원하였다. …
멸망하는 영혼에 대한 사랑이 아브라함의 기도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저 부패한 도시의 죄는 미워하였으나 죄인들은 구원 얻게 되기를 원하였다. 소돔을 위한 그의 깊은 관심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위하여 우리가 느껴야 할 걱정을 나타낸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야 하나 죄인에 대해서는 동정과 사랑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투쟁, 51)
◎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은혜의 능력을 확신시키려면 우리는 그 능력을 우리 자신의 마음과 생애에서 알아야 한다. 우리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증거하는 복음은 우리 자신의 영혼을 구원해 준 복음이어야 한다. 오직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산 믿음을 통해서만 우리의 감화력을 불신의 세계가 느끼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급히 흐르는 물결 속에서 죄인들을 건져내려면, 우리 자신의 발이 만세 반석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굳게 고정되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의 휘장은 겉으로 보여주는 표지가 아니며, 십자가나 면류관을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과 연합함으로 나타내 주는 것이다. 성품의 변화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통하여 세상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을 세상의 구속주로 보내셨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인간의 심령을 감싸줄 수 있는 어떤 감화력도 이타적인 생애의 감화력과 같은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없다. 복음을 위한 가장 강력한 논증은 상냥하고 친절한 그리스도인이다.(치료, 469-470)
<10월 24일/화, 아브라함의 기도의 정신> 예언의 신 보충자료
그대는 진리의 지식을 얻고 있는가?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와 살아있는 연결을 갖고 있는가? 아브라함은 천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들에게 부탁할 수 있었다. …
우리의 믿음이나 경험에 있어서 간절함이 부족하다. … 온 세상에 구원할 영혼이 있는 한, 그대는 이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도록 모든 빛과 능력의 근원이신 분께로 달려가기를 원한다. 그대는 그대의 경험에 세속적이고 세상적인 특성을 가지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대에게는 구원할 영혼과 잃을 영혼이 있으며, 그대의 삶과 품성과 경험에 예수님이 더 많이 들어오시기를 원한다. 그대는 자신이 있는 모든 위치에서 진실하고, 자신이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대표자라는 의식을 가짐으로 서로에게 도움과 축복이 될 수 있다.(This Day With God, 95)
◎ 기도에 대한 그리스도의 교훈을 주의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도에는 신령한 과학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비유는 모두가 알아야 할 원칙을 드러낸다. 그분은 기도의 참된 정신이 무엇임을 보여주시고,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구할 때는 견인 불발의 정신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가르쳐 주신다. 그분은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기뻐하신다는 보증을 주신다.
우리의 기도는 우리 자신만을 위해서 하는 이기적 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남에게 주기 위하여 구하여야 한다. 그리스도의 생애의 원칙이 우리 생애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헌신과 희생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복종이 그분의 종들의 생애에 나타나야 한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사명은 우리 자신을 섬기고 우리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죄인을 구원하는 일에 하나님과 협력함으로 그분을 영화롭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기 위하여 하나님께 축복을 간구해야 한다.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나누어 줌으로써만 유지된다. 우리는 하늘의 보화를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으면서 그것을 계속해서 받을 수는 없다.(실물, 142-143)
◎ 오늘날 그리스도께서는 향단 곁에 서서 그분의 도움을 바라는 자들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드리고 계신다.
그분께 피난처를 구하는 영혼들을 예수께서는 참소자들과 구설의 다툼으로부터 높이 쳐들어 올리신다. 어떤 인간이나 악한 천사도 이 영혼들을 참소할 수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신성과 인성에 그들을 연합시키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빛 가운데서 죄 짐을 지신 위대하신 분 곁에 선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34). (소망, 568)
<10월 25일/수, 아브라함의 선교>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나님께서는 살인자 가인을 살려두심으로 죄인에게 마음대로 죄악의 길을 계속해서 걷도록 허용한 결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예증을 세상에 보이셨다. 가인의 가르침과 모본의 영향으로 그의 자손들의 다수가 죄에 빠지게 되어 마침내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창 6:5)이었다.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창 6:5, 11)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대한 자비로써 노아 시대의 악한 거민들을 제거해 버리셨다. 그분께서는 자비로써 부패한 소돔의 거민들을 멸망시키셨다. 사탄의 기만적 능력으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찬성과 칭찬을 받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끊임없이 반역으로 인도한다. 가인의 시대, 노아의 시대, 아브라함의 시대, 롯의 시대에 그러하였고 또한 오늘날 우리의 시대에도 역시 그러하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를 거절하는 자들을 최종적으로 멸망시키는 것은 우주에 대한 자비에서이다.(쟁투, 543)
◎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다. 아침의 밝은 빛은 평야의 도시들에게 번영과 평화만을 말하는 것같이 보였다. 활발한 생활의 움직임이 거리에서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사업이나 그날의 쾌락에 여념이 없는 등 여러 면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롯의 사위들은 마음 약한 노인의 공포심과 경고를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돌연 예기치 않게 청천벽력 같은 대소동이 일어났다. 주께서 도시들과 비옥한 평야에 유황과 불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셨다. 궁궐과 신전, 값진 주택, 정원과 포도원, 그리고 전날 밤에 하늘의 사자들을 모욕하던 방탕하고 쾌락에 빠진 군중-이 모든 것이 불에 타 없어졌다. …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범죄자를 오래 참으시나, 그 반면에 사람들이 그 이상 죄의 길로 가서는 안 되는 한계선이 있다는 무섭고도 엄숙한 교훈을 배운다. 그 한계선에 이를 때에는 긍휼을 베푸는 일은 끝나고 심판하시는 일이 시작된다. (부조, 162)
◎ 그리스도의 이름을 고백하는 각 사람은 진지하고 사심 없는 일꾼이 되어 의의 원칙을 수호하고자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각 영혼은 하나님 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활발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세상에 알리는 데 해야 할 일이 있다. 우리는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는 선교사들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에 사랑의 기별을 전하고 빛을 비추는 일을 위탁하셨다. 우리의 일은 정죄하거나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함께 사람들을 이끌어, 그들로 하나님과 화목하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영혼들을 격려해야 하며, 그들을 이끌어 구주께 드려야 한다.(6증언, 427)
<10월 26일/목,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주께서 그분의 섭리로 아브라함에게 이 시련을 주신 것은 그에게 순종과 인내와 믿음의 교훈, 곧 나중에 고난을 참도록 부르심을 받을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기록에 남겨야 할 교훈을 가르치고자 하심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을 그들이 알지 못하는 길로 인도하시나 그분을 신뢰하는 자들을 잊어버리거나 내버리시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욥에게 고통이 이르는 것을 허락하셨으나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 그분께서는 사랑하는 요한이 외로운 밧모섬으로 귀양 가도록 허락하셨으나,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그곳에서 그를 만나셨다. 그리하여 그의 계시는 불멸의 영광된 장면들로 가득 찼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이 시련을 당하도록 허락하시는 것은 자신들의 성실성과 순종으로 그들 스스로가 영적으로 부요하게 되며 그들의 모본이 다른 사람들에게 힘의 근원이 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렘 29:11)라. 우리의 믿음을 격렬하게 시험하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바로 그 시련들은, 우리가 우리의 모든 짐들을 그분의 발아래 놓고, 그대신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실 평안을 경험하도록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더욱 가까이 인도하기 위함이다. (부조, 129)
◎ 우리는 날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종의 정신을 길러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의 지시를 구별할 수 있도록 우리 눈에 하늘의 안약을 발라 주시도록 기도할 것이다. 이는 우리의 의지가 전적으로 다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까닭에 우리의 사상 가운데 혼동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순종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믿음의 눈을 가지고 어린아이처럼 복종함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지도하심을 따라야 한다. 그와같이 할 때 모든 난관은 다 사라질 것이다.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시 32:8).
만일 우리가 하나님께 묻기 전에 우리의 모든 계획을 세우지 않고 또한 우리 자신이 순복하고 가르침 받기를 기뻐하면서 믿고 겸손함과 배우는 정신으로 그분께 나아 온다면 하루의 모든 시간에 약속을 주장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 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의심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마음이나 계획이나 생각이 주님의 길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이나 완고한 성벽에 대항하여 근신할 필요가 있다.(그분을 알기 위하여, 249)
◎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이 쉬지 않고 기도하도록 강조하셨다. 이 말은 우리가 언제나 무릎을 꿇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요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이 되어야만 한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어디 있든지 남이 알지 못하게 우리가 간구하는 그 요구는 하나님께 상달하며 우리의 대언자 되시는 예수께서는 그분의 의의 향기로써 우리의 요구를 아버지께 아뢰면서 우리를 위하여 애원하신다.
주 예수께서는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시며 그들이 그분을 신뢰하고 전적으로 그분에게 의뢰할 때 그들에게 힘을 주신다. 그분은 그들을 통하여 사시면서 그들에게 그분의 성화시키는 영의 영감을 주시며 또한 영혼에게 그분 자신의 생생한 생명력을 부여하신다. (그분을 알기 위하여, 78)
<10월 27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사랑 - 제자 됨의 증거” (높임, 298)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의 이 마지막 회합에서 나타내신 큰 소망은 그분이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었다. 여러 번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로다.” 다락방에서 제자들과만 같이 계실 때에 예수님의 처음 명령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명이 제자들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새로운 이념과 충동이 그들을 지배하여야 하였으며 새로운 원칙이 그들로 말미암아 실행되어야 하였으며, 그분의 생애와 죽음을 통하여 그들이 사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여야 된다는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아셨다.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은 그리스도의 자아 희생의 빛 가운데서 새로운 의미를 가졌다. 은혜의 온 사업은 사랑과 극기와 자아 희생적인 노력의 계속적인 봉사이다. 그리스도께서 지상에 머무르신 매 시간마다 하나님의 사랑은 억제할 수 없는 물결로 그분에게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분의 성령의 감화를 받는 자들은 모두 그분이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움직이게 한 모든 원칙이 그들 상호간의 관계에서 그들을 움직일 것이다.
이 사랑은 저희의 제자 된 증거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이 힘이나 사리(私利)로써가 아니라 사랑으로 결합할 때 그들은 모든 인간의 영향력을 능가하는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런 일치가 존재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 속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생애의 새로운 원칙이 심어졌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거룩한 본성 가운데 악의 초자연적인 작용을 물리치는 능력이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의 타고난 마음에 자리 잡고 있는 이기심을 정복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교회에 나타난 이 사랑이야말로 사탄의 분노를 일으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쉬운 길을 설계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복음은 반대와 위험과 손실과 고통 가운데서 적극적으로 투쟁함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을 하는 자들은 다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데 불과하다.
◎ “주님 안에서 용기를 가짐” (하늘을 향하여, 266).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 1:7)
주님의 갑주를 입으십시오. … 반대가 닥칠 것입니다. 믿음과 소망을 고취시키지 않는 사람들은 불신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어느 길로 들어가야 할지 알 수 없을 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사랑으로 역사하며 영혼을 깨끗케 하는 믿음을 마음 가운데 불러일으키도록 하십시오. …
주님께서는 어딘가에 그대를 위한 일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그곳이 어디든지 간에 그대의 헌신이 불완전한 일로 끝나지 않게 하십시오. 그대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십시오. 말씀을 가르칠 땐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부드러운 자비를 마음에 품고 영혼을 소생시키는 성령의 감화를 입도록 하십시오. …
주님 안에서 불굴의 용기를 갖도록 하십시오. … 지금은 우리가 기도하고 믿으며 더 높은 교육의 기관이자 성령의 대리역인 교회 앞에서 성실히 일해야 할 때입니다. 이 대리 기관은 진정 그대를 위한 것입니다. 크신 의원이신 그리스도만이 실패가 없는 치료를 할 수 있는 유일의 지혜를 가지고 계십니다.
나는 성령으로부터 “진리를 믿는 사람은 모두 주님의 사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도록 지시받았습니다. 저들은 제자로서, 성령을 받음으로 그리스도께서 직접 계시지 않아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신들의 생각을 고상하게 하고 가능성을 넓히며 그분의 은혜나 위대하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법을 그리스도로부터 계속해서 배워야 합니다. 구주께서는 이 사실을 제자들의 마음에 감동시키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주님을 찾는 일에 더욱 많이 기도하도록 합시다. 그리스도께서는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1:10). 나는 복음을 가르치는 모든 교사에게 의무를 수행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저들에게 어떤 존재가 되시는지에 대해 전보다 곱절이나 많이 생각할 필요를 느끼게 해주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성령의 권능 아래서는 역량이 엄청나게 증가됩니다. …
그대는 온 열성을 다해 주님을 찾고자 합니까? 겸허한 구도자의 자세로 기도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악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대의 재간을 발휘하지 말고, 그들 자신의 죄악된 마음을 깊이 조사하라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말하고, 주님께서 영혼의 성전에서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각자 자기 죄를 고백하십시오. 그러면 그는 완전한 믿음의 확신을 갖고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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