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群山)여행.,청 풍 명 월~전국 최대의 근대문화도시,1930년대 풍경의 거리 "군산(群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성당,초원사진관,역사박물관)

[청풍명월]

"시간이 멈춰버린 듯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도시"

"전북 군산(群山) 시간여행..,"

 (이성당,초원사진관,역사관 등)

"시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군산(群山)입니다. 시간이 멈춰버린 듯 1930년대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원도심과 과거와 현대를 잇는 곳,수탈의 상처로

 멍들었던 풍요의 땅은 그 아픔 그대로 새로운 사람들을 맞고 있습니다.

 군산 원도심을 중심으로 퍼져 있는 근대유산은 한 때 아팟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었습니다.

(일 출)

"이렇게 이른 새벽.,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난 일들이 생각납니다.

 저렇게 긴 고속도로와 같이 살아온 세월도 길었건만 황혼길에 들어선

 시간들이 아쉽고 좋은 생각들보다 후회스런 생각들이 더 많으니 세월을 

 헛되게 보낸것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지만 그 후회스런 생각들을 다듬고

 고치면서 살아온 것이 우리 모두의 한평생이기에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새벽길을 달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축복 받은 인생입니다.

 이생각 저생각 하다 보니 어느듯 해가 뜨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장항읍에서 바라본 군산내항과 동백대교)

"장항에서 동백대교를 건너면 군산입니다.

 오늘 여행지는 동백대교를 건너면 바로 도착되는 군산 원도심지 입니다.

 동백대교 넘으로 보이는 곳입니다."

(동 백 대 교)

"동백대교를 건너면 바로 오늘의 여행지 군산 원도심지에 도착합니다.

 원도심지에 산재해 있는 근대유산들을 탐방하는 것이 군산여행의 묘미입니다."

(이성당 앞 진디광장과 주차장)

"군산여행의 시작은 이곳 이성당 빵집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왜냐하면 이곳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이곳에 차를 주차후 이성당에 들러서

 먹을것(빵)을  준비한 후 탐방을 시작하면 됩니다."

(원도심 안내도)

"탐방로~잔디광장 옆에 차를 주차후 해안가(군산내항)으로 가면 *군산근대건축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시작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탐방 코ㅡ스를 잡으면

           군산의 근대역사유적을 잘 탐방할 수 있습니다."

(이성당 빵집)

"군산의 명물 빵집 *이성당* 입니다.

 군산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들러곤 한다는 이성당이며

 최소 30~40분을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빵집입니다."

"이성당 빵집은 1920년 군산시 중앙로 1가에 *이즈모야* 라는 제과점에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는 찹살과자의 일종인 *아라레와* 라는

 일본식 전통과자를 만들어 팔았다고 합니다."

"해방 후 이씨(李氏) 성을 가진 사람이 주인이 되면서 이름이 이성당으로 바뀌었으며

 수많은 빵 중에 야채빵과 쌀로 만든 팥빵이 인기 있는 빵이라고 합니다."

(군산 근대건축관~구.조선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 제374호)

"일제 강점기 일제 식민지 지배를 위한 대표적인 금융시설로서

 1922년 완공된 것으로 추정되며, 군산을 배경으로 한 소설인 채만식의 *탁류(濁流)* 에

 등장하는 이 건물은 군산의 근대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해방 이후 조선은행이 한국은행으로 바뀌며 전주로 이전하자

 한일은행 군산지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빈해원 : 濱海園)

"근대건축관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결같은 맛과 전통을 이어가는 6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요리전문점입니다. 처음 인천에서 차린 음식점이었으나

 6.25가 터진 후 인천의 화교들이 군산으로 피난해 차린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군산 근대미술관~구.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국가등록문화재 제372호)

"이 은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사를 두고 있던 일본 지방은행으로 조선에서는

 1890년 인천에 처음 문을 열렀으며, 군산에서 조선 일곱번째 지점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이 은행은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미곡을 반출하고 토지를 강매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금융기관입니다."

(미즈카페~일본 무역회사)

"1930년대 건립되어 일본 무역회사로 사용되었던 건축물이었으며

 건물을 개축하여 카페테리아,근대문학 소통공간으로 개보수하였습니다."

(채만식 : 蔡萬植)~소설가

"일제강점기 당시의 식민지 경제구조 속에서 절망감 속에 속물로 변하는

 인간군상(人間群像)을 그린 소설이 채만식의 *탁류(濁流)* 입니다."

"이곳 군산 장미동에 옛 일본건물에 장미공연장이 있으며,

 채만식 소설의 *탁류* 의 배경이 되는 곳이어서 탁류 소설속의 인간군상들의

 모습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미(藏米) 공연장은 쌀 곳간을 의미하는 장미동(藏米洞)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쌀을 보관하는 창고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쌀 수탈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이 건축물을 다목적 공연장으로 개보수 하였습니다."

(장미 : 藏米 공연장)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옛.군산세관과 현.군산세관)

(옛.군산세관)

"옛.군산세관 본관 이 건물은 군산항을 통해 드나들던 물품의 관세를 거두었던 곳입니다.

 1908년 준공, 서울역사, 한국은행본점건물과 더불어 국내 현존하는

 서양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입니다."

(옛.군산세관)~국가지정 사적제545호 : 1908년 건립

"옛.군산세관은 낡은 사진첩을 꺼낸 듯 그 당시의 풍경을 재현할 수 있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탐방 필수 코ㅡ스입니다."

(일제의 적산가옥)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 만나는 적산(敵産) 가옥과 낡은

 스냅 사진 속 모습처럼 골목의 풍경들이 낯설면서도 고풍스럽습니다."

"근대문화역사거리에서부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 등장하는 초원사진관,

 일본식 가옥을 주축으로 리모델링한 월명동의 케스트하우스 고우당 등을

 잇는 옛 거리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한 일 옥)

"한일옥은 한옥과 일본식 가옥을 말합니다.

 이 건물은 90여 년이 된 건물로 40년의 전통의 가업을 이어가기 위하여

 한옥과 일본식 가옥으로 복원한 건물입니다."

(군산 영화의 거리 입구)

(한일옥 바로앞~초원사진관)

"군산의 관광지를  대표하는 초원사진관은 1998년 1월에 개봉한

 *8월의 크리스마스* 의 촬영 장소입니다."

"*초원사진관* 이란 이름은 주연배우인 한석규가 지은 것인데,

 그가 어릴적에 살던 동네 사진관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죽음을 앞둔 평범한 사진사가 생기 발랄한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삶의 온기를 스치듯 느껴가는 과정이 안타깝고도

 따뜻하게 그려져 오랫동안 여운이 남았던 영화입니다."

(군산 개항의 역사)

"관광객의 발걸음이 머무는 일본가옥 벽에 군산 개항의 역사를

 사진과 설명으로 잘~표현해 놓은 벽화 거리입니다."

"장미동을 시작으로 월명동, 신흥동 등 군산 내항 일대를 걷다 보면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건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구.히로쓰가옥)~등록문화재 제183호 : 1925년 무렵 건립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군산에서 소규모 농장을 운영하며 지낸

 일본인이 건립한 일본식 2층 목조 가옥입니다."

"일본식 건물이 두 채 붙어 있고 두 건물사이에

 꾸며놓은 일본식 정원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의 생활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 를 촬영하기도 한 곳입니다."

(고우당~여미랑과 게스트하우스)

"이 일대는 일제강점기 쌀 수탈을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한

 일본인들이 집단으로 거주한 곳입니다."

"일본 건물들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며~"

"~1794평에 숙박체험관, 근린생활시설, 근대역사교육관 등을

 조성하여 1930년대 근대군산 생활 모습을 복원한 공간입니다."

(동 국 사)~등록문화재 제64호

"국내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는 1909년

 일본 조동종 소속 승려 우치다 붓칸이 세운절이라고 합니다."

(군 산 내항)

"근대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동국사에서 이성당 바다쪽으로 약 1km 거리를 걸어면

 군산내항에 닿게됩니다. 장항과 금강하구둑이 바라보이는 내항의 풍경은

 휴식의 새로움을 더해주는 바다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곳입니다."

(군산 내항의 풍경)

(군산항 뜬다리 : 부잔교)~등록문화재 제719ㅡ1호

"뜬다리(부잔교 : 浮棧橋)는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의 특징을 살려 물에 뜰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박시설을 건설한 다음 부두에서 정박시설까지 다리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시 상하로 움직이도록 한 *선착장* 시설물입니다."

(내항에서 바라본 금강하구둑)

(군산해안에서 바라본 옛.장항제련소)

~~(인생의 맛)~~

"인생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인생의 맛을 안다고 합니다.

 맛이 음식에만 느껴지는 것이 아닙니다.인생에도 맛이 있습니다.

 인생의 참맛을 아는 사람은 인생의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참맛은 평범한 일상에 있습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자연과 함께 하다 보면

 인생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  풍  명  월~~군산 근대유산의 거리 탐방..................................................,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