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정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이 15일 내년 4월 총선 경기 안양동안을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문위원은 이날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배포, “침체된 안양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문위원은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을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선보이겠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정치, 함께 땀 흘리고 봉사하며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의 발전을 위해 안양시장, 도의원, 시의원들과 함께 ‘협업의 정치’를 하고자 한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주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열겠다”며 “안양 교육을 강남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입시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입학률을 높이고 직업교육 전문기관인 폴리텍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년동안 안양 평촌에서 살고 있는 조 전문위원은 부산대(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영국 웨일즈대 대학원(석사), 숭실대 대학원(박사)을 각각 졸업했다.
만 22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기획조정실장(1급) 등을 거쳐 28년간 재직해오다 2013년 6월부터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