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근절되지 않는 ‘비계 덩어리 삼겹살’ → 정부가 권장 규격을 정하고 관리에 나섰지만 여전히 ‘비계 8 고기 2’ 삼겹살에 소비자 불만... 한 마트 관계자는 ‘비계 많은 돼지를 키우는 농가에 문제가 있는데 정부는 애꿎은 판매자에게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생산 단계 조치를 주문.(경향)
2. 연봉이 아니고 ‘월급이 1억1000만원 넘는 직장인’ 4000명 근접 → 건강보험료 상한선인 월 391만원을 내는 직장가입자, 즉 월급이 1억 1천만원 넘는 직장인이 지난해 10월 기준 3791명,.. 이는 상위 0.02%에 해당하며 4년 동안 916명 늘어.(동아)
3. 물가보다 더 오른 아파트 관리비 → 지난해 공용 관리비는 ㎡당 전국 평균 1232원으로 4.7% 올라. 물가(3.7%)보다 더 올라. 공용관리비에는 인건비와 경비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이 포함된다. 난방비, 전기료 등 전용관리비는 이보다 더올라 12.3% 상승.(헤럴드경제)
4. 이준석, 경찰·해양경찰·소방·교정 공무원 되려는 여성이라면 ‘군필’... → ‘노량진에서 몇 년씩 형사법, 경찰학, 영어를 공부해 몇 문제 더 맞고 덜 맞는 경쟁보다는 국가를 위해 군 복무를 한 진정성 있는 사람들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여 경쟁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경쟁일 것’... ‘여성희망 복무제’ 도입 공약 밝히며.(문화 외)
5. ‘서태지와 이이들’이 첫 TV 신인 무대에서 받은 점수, 10점 만점에 7.8점... → 한국 대중 음악사를 바꾼 그룹으로 평가받지만 거의 데뷔무대랄 수 있는 1992년 4월 MBC ‘특종 TV 연예’ 신인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은 그들에게 10점 만점에 7.8점을 줬고, 심사평도 긍정적이지 않았다.(문화)
6. KTX 이용객이 제일 많은 구간 → ▷1위 서울~부산(하루 1만8,087명) ▷2위 서울~대전(1만4,103명) ▷서울~동대구(1만2,433명) ▷서울~천안아산(1만830명) ▷서울~오송(1만762명) 순. 나머지 구간은 일평균 이용객이 1만명 이하.(한국)
7. 전남, ‘맹그로브 숲’ 만들기 재도전 → 기후변화로 가능성 높아져…신안 해안가 등에 조성.맹그로브는 아열대 해안에서 주로 자라며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원으로 꼽히며 해안침식 등을 막아준다. 2009년 시도한 적 있지만 겨울을 못 넘기고 죽었다고.(경향)▼
8. 위성정당 이어 임기 쪼개기까지? 만신창이 된 비례대표제 → 지역구 선거에서 승자 독식에 따른 표심의 왜곡을 줄이고, 다양한 직군과 소수자의 원내 진입을 유도한다는 ‘비례대표제’가 나눠먹기 동네북으로 전락... 비례대표제는 1963년 제6대 총선에서 ‘전국선거구’(전국구)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됐다.(서울)
9. 차범근 전 감독이 ‘조국 부부’ 선처 탄원서를 쓴 이유? → 개인적인 인연없고 정치적 성향과도 관계 없다며 본인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서 성적이 좋지 않자 가족들까지 비난 받고 특히 당시 고려대 진학을 예정하고 차두리의 진학을 막아야 한다는 비난까지 받은 적이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자식들에게는 선처를 베풀어 달라는 취지에서 탄원서를 냈다는 것.(동아)
10. 목 굵으면 ‘수면무호흡증’ 위험 →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 연구팀. 목이 굵으면 피하 지방과 인후두부 사이에 낀 체지방 때문에 숨길이 좁아지고 혀도 비대해져서 잠잘 때 호흡이 방해받기 쉽다는 것. 둘레 40㎝ 이상에 코골이 있다면 적극적 진단 권고... 한국인 평균은 남성 38㎝, 여성 33㎝라고.(국민)
이상입니다.
@ 1월 30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른바 '낙하산 공천' 논란이 또 예상됩니다. 윤희숙 전 의원을 민주당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대항마로 띄웠는데요. 그 지역구엔 대통령실 출신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라, 여당과 대통령실의 갈등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건 '운동권 청산론'에 따른 이른바 '자객 공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는 민주당에서는 친명계와 비명계의 갈등에 이어 '86 용퇴론' 등 공천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충남 서천 화재 현장에 이어 엿새만으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걸로 전해집니다.
● 야당 주도로 통과됐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심의됩니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전망입니다.
● 4월 총선을 앞두고 '친박근혜계' 인사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탄핵파동 속 극도로 위축됐던 친박 인사들이 속속 총선 출사표를 던지며 정치적 명예회복과 재기를 모색하는 모습입니다.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의 피의자 중학생 A군이 오늘부터 보호입원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됩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A군의 집을 압수수색한 뒤 범행 동기와 공모자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 부채가 4백조 원이 넘는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 헝다에 대해 홍콩 법원이 청산 명령을 내렸습니다. 헝다 자산이 대부분 중국 본토에 있어서, 중국 당국의 반응에 관심이 쏠립니다. 중국-홍콩 간 협정에 따라 중국 본토 법원이 홍콩 법원 판결을 받아들여야 효력이 발생합니다.
●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지상과의 교신을 통해 달탐사선 '슬림'의 운용을 재개했다고 28일 밤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렸습니다. 일본 달탐사선 '슬림'은 지난 20일 달 착륙 당시, 기체가 물구나무서기를 하듯이 기울어져 태양전지 패널 가동이 어려웠는데요. 태양 방향이 바뀌면서 태양전지 패널 발전이 가능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 구단의 한 후원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장정석 전 단장에게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사는 지난해 3월,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사실이 밝혀져 해임된 장정석 KIA 전 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혐의가 포착되며 시작됐습니다.
● 하늘을 직접 비행하면서 절경을 만끽하는 레저 활동인 패러글라이딩이 전국 곳곳에서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 5년간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는 해마다 늘어 모두 42건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사망 사고였습니다.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요즘 온라인상에서 유명 연예인을 사칭한 SNS 계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급기야 방송인 유재석 씨도 이런 사칭 계정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재석 씨 측은 최근 자신을 사칭한 SNS 계정과, 이를 통해 금융 거래를 유도하는 등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행위를 여러 건 발견했습니다.
● 중국에서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가짜로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 광둥성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 공안이 최근 병력 80명을 투입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습니다.
● 이번주 빅테크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9% 올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S&P 500지수도 0.76% 오르며 최고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 홍콩 H지수 주가연계 파생상품 '홍콩 ELS'의 손실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고위험 상품의 은행 판매 등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까지 홍콩 ELS 판매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를 마무리하고, 불완전 판매 배상 기준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전년보다 13% 증가해 3만톤을 넘어섰습니다. 위스키 수입량이 3만톤을 넘은 것은 처음입니다. 반면 와인 수입량은 20% 넘게 줄어 2년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습니다.
● 즉석밥과 냉동 김밥, 떡볶이 등 K-푸드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9.5% 증가한 것인데, 미국이 전체 수출액의 절반을 차지했고, 베트남과 유럽연합, 일본 순이었습니다.
●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