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다이어트 꿀팁 로밍 요금제 올인한 이통3사, 무제한 데이터 가격 낮추고 매일 무료통화 혜택 제공도 신상 스마트폰 관심없다면 알뜰폰 유심요금제 추천 6GB·통화100분·문자100건, 카드 할인 받으면 5500원
SK텔레콤은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해외에서 음성로밍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가계통신비 인하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사업자들이 갖춘 다양한 요금제로 통신비 절약을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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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요금제 찾아준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전 대리점에서 '최적의 요금제 제안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리점 직원에 가입자의 이동통신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요금제를 설계해주는 시스템이다. 만약 1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쓰는데 월 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8GB 정도에 불과하다면 한 단계 낮은 요금제로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480개의 유형으로 세분화한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의 성향을 찾아낸 뒤, 그에 맞는 요금제를 추천하는 것이다. 과거 마냥 비싼 요금제 가입만 유도했던 유통점들의 관행을 바꾸고,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최대 월 1만1000원의 통신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 총액은 연간 18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감면을 받고 있는 어르신은 별도 신청 절차가 필요없고, 추가로 대상이 될 경우 별도 증빙서류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이동통신 대리점이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는 방식이다.
■25% 선택약정할인으로 혜택
25% 선택약정할인은 이용자들이 요금인하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제도다.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매달 25%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실제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9'을 월 6.5GB의 데이터를 받는 'band 데이터 6.5GB'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은 13만8000원에 불과하지만 25% 선택약정할인에 따른 총 할인액은 33만6600원으로 2배가 넘는다.
SK텔레콤은 해외에서 음성로밍을 이용하는 가입자들이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 약 4110원의 혜택이다.
KT는 6월부터 8월까지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 종일 톡' 1일 이용료를 7700원에서 3300원으로 인하한다. 다만 속도가 200kbps이기 때문에 동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보다는 메시징 서비스에 좋다.
짧은 기간 자유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이라면 24시간동안 1만3200원(부가세 포함)에 속도 제한 없이 무제한 데이터를 쓸 수 있는 LG유플러스의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가 좋다. 해외에서 정보 검색을 많이 하거나, 동영상 시청 등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면 국내에서 쓰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유심요금제로 통신비 절약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스마트폰에 대한 불편함을 못느끼는 이용자라면 약정 기간이 지난 뒤 알뜰폰의 유심 요금제를 고려해도 좋다. 유심 요금제는 스마트폰에 유심만 새로 사서 가입할 수 있어 약정기간이 없고 위약금 부담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유심 요금제는 최근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져 수명이 길어진 상황에서도 효과적이다.
일례로 CJ헬로의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는 월 2만9700원(부가세 포함)에 음성 100분과 데이터 10GB를 이용할 수 있다.
첫댓글 핸드폰바꿀때마다 직원들에게사기당하니 열받고 요금제도비싸서또얼받아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