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말 좋다. 이렇게 골목길까지 택시가 들어와 주니 다음카카오콜 너무 좋아요."
"어제 다음카카오콜 깔기를 정말 잘 했네. 안 그랬으면 저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렇게 쉽게 택시를 잡을 수 있겠어."
"세상이 너무나 좋아졌어요. 기사님도 좋으시죠?"
다음카카오콜을 받고 손님을 태우자마자 이들이 내지르는 탄성이다.
휴……, 남의 속도 모르고 좋긴 뭐가 좋단 말인가.
아무 말 않고 있었는데 새벽 3시경에 탄 손님이 또 이런 말을 하자 묵혔던 속내를 털어놓았다.
안양 갔다가 빈차로 올라오면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양재IC의 날개죽지를 올라타자마자 다음카카오콜택시! 하며 콜이 울리기에 받았더니 출발지가 내곡동이다. 새로 입주한 내곡동 서초포레스타2단지 앞에 가니 어느 곳이 입구 게이트인지 몰라 망설이는데 전화가 울린다. 받았더니 입구로 들어가지 말고 좀 더 직진을 하란다. 손을 흔들며 전화기를 귀에 붙이며 통화하는 사람이 있기에 이들이 손님인 줄 대번에 알고 그들의 앞에 차를 세웠다.
남자 둘이가 내 차에 오르며 열띤 목소리로 말한다.
"아, 다음카카오콜 너무 좋아요. 이곳은 택시 잡기도 어려운데 이렇게 쉽게 타니 정말로 우리나라의 It기술이 얼마나 진일보한 지 알겠네요. 기사님도 수입 좀 늘었나요?"
"선생님이 4번째 손님이에요. 지금도 마장역에서 안양 갔다가 올라오다가 콜을 받았거든요. 지금에야 많은 기사들이 앱을 깔지 않아서 이렇게 줏어 먹을 수 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답니다. 줏어먹는다는 속된 말을 써서 기분이 상할지 모르지만 이 말만큼 지금 상황을 대변하는 말이 없기에 이렇게 말한 겁니다."
"그런 말에 전혀 괘념치 않아요. 기사님이 그런 말씀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칼 막스의 만인의 만인의 투쟁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자본주의 사회는 남을 딛고 올라서야 내가 살 수 있으니까요."
칼 막스까지 언급할 정도면 얘기할 만한 상대로군. 그래서 죽 이어 꺼림낌 없이 말을 꺼냈다.
"방금도 콜을 받은 위치가 양재IC였어요. 콜을 받자마자 다시 과천 방향으로 빠져나와 새로 생긴 터널로 해서 이곳까지 오는 데 약 7분 정도 걸렸거든요. 이렇게 안 막히는 새벽시간에도 이 정도 걸렸으며 족히 그 거리가 4킬로는 넘을 겁니다. 지금에야 손님 하나가 아쉬우니 이렇게 줏어먹어 한 푼이라도 더 벌 수 있으니 좋겠지요. 하지만 다음카카오콜 깔으니 좋다며 손님들도 지인에게 권하는데 우리라고 귀가 없겠어요. 좋다는 입소문은 금방 퍼질 것이며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다 콜을 받는다면 시다바리만 늘어날 뿐이죠. 이렇게 빈차로 손님이 계신 데 찾아가야죠, 나오라고 전화해야죠. 품은 품대로 들고 신경은 신경대로 쓰고 전화 비용까지 더 들게 되었으니 마냥 이 상황을 즐길 수만은 없겠지요."
"아 그렇겠군요. 손님인 저희들로서는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없는데 기사님의 얘길 들으니 일면 이해합니다." 긴 대답에 손님의 답도 성의가 있어 얘기는 계속 이어졌다.
"손님들로서는 정말로 좋아졌어요. 콜비를 내는 것도 없고 골목길까지 들어와 주고 하니 자연히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입꼬리가 귀에 걸리게 생겼어요. 손님들 입장에서는 스마트폰 하나가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말을 아니할 수 없을 거예요. 더더군다나 기사의 신원이 다 드러나니 혹여 나쁜 짓을 당할까 택시 타기가 두려웠던 여성분들도 이젠 맘 놓고 편안히 이용하게 되었으니까요. 손님들이 이렇게 편안히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좋게 봐요. 하지만 서비스에는 대가가 있어야 하는데 서비스 제공자인 우리로서는 시다바리만 늘어났을 뿐입니다."
"택시가 편안해 지면 손님이 늘어날 수 있어 서비스 제고로 인해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잖아요."
"그렇죠. 불친절의 대명사인 택시가 이번 일로 해서 서비스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는 될 겁니다. 하지만 서비스란 것은 일방통행이 아닙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게 당연한데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할 용의를 가졌냐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은 콜비를 안 내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그건 쉽지가 않을 겁니다. 이용자를 늘리고 택시 가입자를 늘리려고 콜비를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다음카카오가 콜비를 받는다면 어떠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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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가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 앞에서 귀를 쫑긋하는 것처럼 손님의 시선은 나의 입에 모아졌다.
"제가 관측하건대 앞으로도 콜비를 받지를 못할 거예요. 싼 맛에 길들여진 손님에게 콜비를 1,000원 받는다고 한다면 많은 저항과 반발이 생길 것이며 카카오 측에서는 결국 굴복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택시기사에겐 그렇지가 않을 거예요. 제가 현재 달고 있는 w콜은 한 건당 700원의 수수료를 냅니다. 그렇기에 카카오 측에서는 건당 500원이라도 받으려고 할 겁니다. 그러면 우리도 반발하겠죠. 그러면 그 절충안으로 300원 오케바리? 카카오 측에선 쇼부를 칠 것이고 그 정도의 금액엔 반발이 수그러져 결국은 그런 선으로 매듭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손님은 내 얘기에 수긍을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자본이 이렇게 밑밥을 까는 건 다름 아닌 이윤추구입니다. 카카오 측에서 택시가 안 잡혀 고생하는 시민들이 가엾어서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 연구 개발했을까요, 손님이 없는 택시기사를 긍휼히 여겨서 이렇게 많은 비용을 들여 운용하는 걸까요? 비용을 들이면 본전을 회수하는 것은 당연하고 더 많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생리입니다. 어느 정도 시너지는 발생시켜 손님들이 좋아할 개연성은 충분한데 그 이면을 꿰뚫고 있는 이는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렇게 가는 패러다임이 택시기사인 저로서는 마냥 즐겁지가 않답니다."
'그렇죠. 자본이 밑밥을 까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죠, 이윤추구라는."
"그리고 무엇보다도 걱정하는 게 있어요."
이 물음에 손님은 대뜸 "뭐죠?"하며 궁금증을 나타낸다.
"다음카카오콜이 없던 손님을 새로 만드는 것이라면 이런 사태를 즐기겠지만 길거리의 손님이 콜로 단순히 옮겨간 것에 불과하거든요. 그러하기에 가치창출이란 면에선 점수를 줄 수 없어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콜을 불러 택시를 이용하게 된다면 카카오콜 이들이 '갑질'을 할 수 있는 '권력' 이 될 수 있다는 거죠. 택시요금을 결정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한 국토부의 정책설명회에 현재는 국토부와 시의 관계자, 택시조합 관계자 그리고 시민단체 이렇게 자리에 배석을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 자리에 괴물이 앉아 있는 거예요. 다음카카오라는 공룡이 말이죠. 이들이 택시정책과 요금결정 등 많은 사항에서 '권력'을 행사한다면 우리 입장에선 옥상옥, 새로운 상전이 하나 더 생길 뿐이라 가습이 답답합니다."
"그러네요. 영리병원 도입으로 자본의 개입에 대한 여론이 안 좋은데 이젠 택시 시장에까지 거대 자본이 결정력을 행사하는 그런 아이러니가 발생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요. 서비스가 좋아졌다는 말만 하지 그 서비스에 대해 정당히 대가를 지불한다는 사회인식이 형성되어 있지 못한 상황에서 또다시 우리 힘없는 택시인들은 고통을 받게 될 겁니다. 그리고 거대공룡 다음카카오의 행보를 계속 주시해봐야겠지요."
손님과 얘기하다 보니 이내 목적지인 삼호물산 앞이다.
빈차로 쏘아 손님을 태운 장소만큼의 거리를 달려왔다. 6천 원의 요금을 카드결제한 손님은 문을 닫기 전에 한마디 한다.
"아, 너무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택시 타고 오면서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기는 처음이네요. 그리고 기사님은 여느 기사님과는 다르네요. 혹여 다음에 다시 만나면 그때도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
손님을 내려주고 다시 양재역 방향으로 틀면서 손님이 어느 정도 내 얘기에 공감을 해주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지금의 패러다임이 적잖이 신경이 쓰여서 가슴 한편이 답답할 뿐이다.
하지가 일주일 앞이라 날이 일찍 밝는구나. 이젠 파하고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첫댓글 제가 법인택시할때 다음카카오택시 직원 3명이 회사에와서 설명회를 하였습니다 그중에 콜비문제는 차후에 콜비를 2천원 받는다고 했습니다 콜비는 기사가 직접받는게 아니고 카카페이로 결재하며 손님이 카카오택시 앱을실행시키면 자동으로 카카오페이에서 결재가됐다고 하내요 만약 손님이 다른택시를타고 이동하면 콜비는 콜받은기사에게 준다고 합니다
결재는 전에받았던 이벤트 콜적립금 방식으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콜성공시 손님이 탑승하면 콜비2천원은 제생각이지만 카카오택시가 천원 기사가 천원 1대1로 분배할듯 합니다. 엄청난 자본이 투입된 사업인대 공짜는업게죠
앞으로는 택시비도 카카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물른 카드수수로가 있듯이 카카오페이 수수료가 있습니다 수수료는 개인택시 법인택시 사업자가 부담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앞으로는 택시뿐만안니라 버스 지하철 고속버스 모든면에서 카카오페이가 활성화가 될걸로 알고있 습니다 지금도 일부인터넷쇼핑도 카카오페이결제가 된다고합니다
카카오페이는 다음카카오에 미리돈을 입금시키고 체크카드처럼 사용할수있는 결제수단입니다
또한 삼성페이 애플사의 아이페이 중국에 알리바마페이 인터넷기업 아마존페이 등등 아주많은 페이가 있습니다
이제서야 답글을 올리네요.
아, 법인에서 그런 설명회가 있었군요.
카카오콜을 위시한 택시앱의 등장으로 우리 업에 빅뱅이 올지 솔직히 걱정입니다.
우버가 잠잠해서 한숨 놓았는데 또다른 공룡이 등장하니 정말로 산 넘어 산이네요.
2천원을 받는 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당국이 안받는건 놔두지만 정해진 요금을 초과하는 것은 제재를 가할 공산이 큽니다.
다만, 카카오측이 사전에 조합과 합의하여 콜비를 안받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상생의 길로 나아가길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카카오측의 수익창출은 직접적인 콜비부과가 없더라도 광고연결로의 방식도 염두에 두고있다는 말도 있구요. 티맵, 티머니 등 경쟁사도 있는데 네이버도 뛰어들 채비를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지택시와 리모택시 마냥 얄팍한 상술로 기사위에 군림하려는 행태나 당국이 막아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답이 늦었네요.
서로 윈-윈활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바라지만 자본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그 탐욕의 아가리에 우리의 생존권이 그냥 빨려들어간다면 이런 패러다임이 '강 건너 불구경'일 수만은 없습니다.
콜비 부과가 없이 광고수익으로 그 비용을 대체한다고 해도 우리에게 새로운 상전이 생기기에 반갑지가 않지요.
이를 위해 개인,법인 양 조합에서는 택시업 관련 부수사업자에 대한 감독이 엄격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의 입법에 힘써야 택시가 그네들의 횡포에 시달리지 않을 것입니다.
이지택시가 질리게 갑질을 해댈수 있었던 데에는 당국의 감독권한 부재, 즉 택시관련 부수사업자에 대한 법령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라도 이와 관련한 법령이 마련되어야만 우리 기사들이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지 택시나 리모택시가 갑질한건 뭐있죠?
딱히 떠오르는게 없어서요.
브라질 이지택시를 국내에 도입한 초기 경영진이 나가서 리모택시를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양태를 보이는데요.
이지택시 초기에는 콜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기에 시장장악을 위해 브라질 본사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아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돈을 지급하며 콜비없는 택시라고 선전하며 시장점유를 높여갔더랬죠.
승객은 무조건 좋은 조건이었지만 기사에겐 돈을 주면서 콜비를 못받게 했으니 본전인 셈이었구요.
여기서 그쳤으면 저도 갑질이라고 까지 안하죠.
이후 기사들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돈안준다. 한달에 콜을 10개이상 받아라. 15개이상 받아라. 25개이상 받아라. 그러더니 결국엔 그냥 콜비만 받지 말라는
것이었구요. 기사들의 편의성이나 요구사항은 거의 듣지 않고 일방통행식이었습니다.
다음카페에 카페지기만 글을 쓸 수 있는 카페가 이지택시카페인데요.
처음엔 의견개진은 할 수 있었는데 갑질을 하도 해대니 반박글이 많이 오르고 답변이 궁색하니 카페를 폐쇄하진 않았지만 카페지기외엔 아무도 글을 쓰지 못하게 막아버리더군요.
이지택시는 호출음이 짜증나게 시끄럽습니다. 승객과의 거리표시도 안해주는데요. 아무리 개선요구를 해도 마이동풍이더라구요.
브라질에선 그렇게 택시기사를 상대하는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그네들을 상대하노라면 후진적 경영 마인드가 느껴지더군요.
옆의 c콜은 콜앱을 깔기만 해도 콜인원프로그램이 지워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회원이 여타 콜앱을 깔은 걸 콜센터에서 알게되면 회원에게 바로 제재를 가한다고 합니다.
트렁크에 자사의 콜로고를 안붙인 것만으로도 페널티를 가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카카오콜을 위시한 앱콜로 손님들이 이동하는 상황에서 그 비율이 점점 더 높아질수록
이들이 '갑질'할 개연성은 당근 높아집니다.
콜중개업을 하는 업자들을 이제는 당국이 감독해줘야 합니다.
품질이나 편리성도 2등급, 3등급 네비게이션으로 폭리를 취하고, 서로 시장점유를 높히기 위해 콜비면제 경쟁을 해대도 속수무책으로 기사들이 당하고 있으니 관련법령 마련이 시급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카카오택시가 현재까지 무료라서 가입해서 두어번 태워봤습니다.이게 유료화된다면 별로 하고싶지는 않네요.낮시간에 주변에서 콜뜨면 하겠지만 낮엔 콜 잘 안뜨더군요.밤10시넘어서는 시내쪽에선 콜에 불나지만 길에도 손님이 널려있다?? 표현이 좀 그렇지만 콜 필요없죠.예를들어 종로에서 태워서 상계동 가서 내려주고 돌아나오는데 중계동쯤에서 콜떠서 시내쪽 나가면 땡큐죠.근데 돌아나올때까지 한콜도 없다가 성신여대,미아삼거리에서 콜떠서 월계동뜨면 차 돌리시나요???그것도 이미 지나왔는데 뒤에서 뜨더군요.더구나 콜비도 받지 말라는 상황에서 유료화되면 그냥 길빵???할랍니다.
단, 서울에서 분당이나 용인,의정부,포천,안산 등등 주변도시로 나가서 손님 내려주고 귀로영업에 콜뜨면 영양가 있겠죠?거꾸로 손님의 경우에도 귀로영업차에 타면 시계외할증이 안붙으니 손님좋고 기사좋고 서로 윈윈하는 방법이고요.시계외 콜의 경우 목적지 귀로영업차에 우선배정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이 경우에는 약간의 콜비도 지불할 용의가 있고요.
택시시장이 앱콜로 재편된다면 비용이 들더라도 어쩔 수 없이 이들 콜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스마트카드단말기의 예를 봐서도 알수 있지 않습니까.
어느 누가 수수료 내면서 카드를 받고 싶겠습니까.
하지만 길바리든 줄바리든 만나는 손님이 "카드가 됩니까?" 물어오는데
한두 번이면 몰라도 세 번, 네 번 계속 그런다면 결국은 카드단말기를 달게 되거든요.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단말기를 달은 분들은 이런 손님을 태워 한 푼이라도 더 벌었습니다.
이러니 안 달고는 버티지 못하는 거죠.
앱콜도 그런 식으로 흘러갈 겁니다.
그러니 대부분의 택시가 다 앱콜을 받는 상황에선 우린 시다바리만 늘뿐 수익면에선 늘어나지 않습니
아직 안깔고버티고 있는일인입니다
완전 초보 질문인데?주간근무만?저같은경우 ?득이됄까요?법택동료들도?2개파로나뉘어서?야간반은깔아야됀다!주간반은굳이비싼요금제가서 깔필요 없다?헷갈리네요?~우리회원님들의? 고귀한의견 좀 듣고싶네요@~~
노준성님이 몇 기가 데이터를 쓰시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데이터 비용은 카카오콜에서 부담한다고 하더군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당근 도움이 됩니다.
먼저 깐 택시는 그만큼 더 줏어먹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모두들 다 콜을 받는다고 한다면은 그땐 우리 품만 더 들게 되니 이런 현상이 반갑지가 않은 겁니다.
앱을 까는 게 어려운 것이 아니니 지금 당장 깔으시는 게 조금이라도 이익은 됩니다.
저는 주위에 있는 분들 카카오앱을 깔아드리고 있고 추천도 합니다 저는 주간에만 일하기 때문에 하루 3건정도 합니다 점차 이용객은 늘것이고 (비례해서 사용하는 기사님도 늘겠지요) 카카오택시가 7월부터 퀵서비스 업무도 할 예정이라더군요 수익보존 차원에서, on line call taxi는 시장의 대세입니다
그렇죠.
먼저 깔은 사람은 당연히 손님 하나라도 더 태웁니다.
하지만 이런 앱콜 패러다임이 없던 손님을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단순 콜앱으로 이동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콜을 부른 것과 그냥 길손님으로 탔을 때 손님은 당연히 서비스의 차이를 느낄 것입니다.
그러니 타는 손님마다 "야! 좋다"를 연발하더군요. 그런 면에서 손님들이 만족해 택시이용이 증진되는 면이 없진 않겠으나 콜비를 받거나 팁문화가 정착되지 않는 한 우리의 처지는 더 안 좋아질까 걱정입니다.
이형장님 글보고 나도 카카오택시 앱 깔았어요^^*
어제하루 지켜보니까 열번이상 울리는데 대부분 똥콜이라 패스~했습니다^^
반포한강공원 농구장에서도 부르네요~^^
이지택시보다는 좋은거 같네요 벨 울리는 소리가 시끄럽지도 않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