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만보를 아슬아슬 한 차이로 시벨롬님 한테
패하는 순간 열폭 했고,
오늘은 꼭 이겨 보고자 아침 일찍 산책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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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시간에 산책로를 걷는다는 것은
나에겐 어마어마 큰 결심 이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주위에 운동하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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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네 가족들도 보고~
사진속 상황이 목줄을 풀고 있었고 풀림과 동시에
나한테 쏜살같이 달려와
애교를 떨길래 코몽이랑 단비가 생각나서
어머~~ 를 연발 하면서 이뻐라 했다.
이뻐라 하는 내가 고마워서인지
이쁜사람 한테만 가네 했다~
모자쓰고 머플러로 얼굴 반을 가렸는데 어떵 이픈지 알았쓰까요잉~ㅎㅎ
그리고 우리 해학연 식구들을 위해
산책로 코스를 바꿨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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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길에는 목적지가 어딘지 모를 뱅기가 슝~~~~
아~^^ 우리 해학연호와 끊을수 없는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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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배인지 잘 모르면서 마구 찍었다
저 배타면 어디로 갈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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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내려가다 보니 바로 눈앞에 등대가.....
여기서도 기밀성님의 등대 불빛신호 게시글 생각나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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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제주항 국제 여객 터미널 이다
제주 연안여객 터미널은 더 좌측으로 또 있다.
저 배들을 보는 순간
사고 없이 잘 다니라 속으로 기도 했다.
어쩔수 없는 해양대 부모이고 해학연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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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 오는길에 미세먼지인지
아니면 날씨가 흐려서 인지 저 멀리 한라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내러오다 나무가지 보니 새들이 신혼집 꾸며 놓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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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방울 맺힌 땀을 느끼면서 왠지 몇년은 더 건강하게 살것 같아서 뿌듯하다.
그래서 달달한 커피로 보상 해준다.
오늘은 너무 피곤하고 무리해서 오후 운동은
쉬어야 될것 같다.
기밀성님 만보 아이디어 참 좋습니다.
해학연 식구들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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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감동적입니다.
이글을 읽자마자 벌떡 일어나 걸어가고 있네요.
정말 해피 바이러스 건강한바이러스가 막 퍼져나오는곳 같아요 ^^
지금 다리가 아파요~
바다가 보이고 등대가 보이는길 좋아요! 멋진풍경도 보고 건강도 챙기고 좋은 아이디어에요 열심히 운동하신 세하니님도 이런 이벵 추진하신 기밀성님도 마구마구 칭찬합니다
고마워요~
집에서 차로는 5분 거리인데
걷기가 싫어서 안다녔네요~
여수 가는 골드스텔라가 보이네용~
저 스텔라가 여수가는군요^
우째 부산 사람이 더 잘 아시네요~^^
와~~바다다~♡♡♡
산책하기 넘 좋은 제주도~
눈길 가는곳 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쫘악 펼쳐져서 걷는 재미가 남다를것 같아요. 넘넘 부럽당~ㅎㅎ
지금코스 반대편 코스는 완전 등산로 입니다.
빡쎄요~^^
기밀성님께 감사해야 할듯 다들 건강해지는듯요 일부러 친구 만나러 가면서 걸어갔는데 만보가 힘드네요
네모상자 님도 QR코드를 올려주세요.
요게, 혼자 걸으면 지겨운데, 함께 걸으면,
세하니님처럼 경쟁심이 생겨서 더 걷게 되고, 결국 건강해질 겁니다. ㅋㅋㅋ
만보가 진짜 힘들더라구요^
5천보 넘는것도 아주 잘 하신거예요~ㅎㅎ
@H기밀성[기경66/경기시흥]
@네모상자[항정67/광주] 이게ㅡ맞나요 어제ㅡ저녁내내 연구 했는데
@네모상자[항정67/광주] 이미 친구라고 나오는데요. 혹시 "미정"이라는 닉네임이신가요?
@H기밀성[기경66/경기시흥] 조 아래 나드리님이 가입 방법 갈켜 달래요~
산책길이 저리 멋질수가~
바다보고싶어용~~
저는 걷는건 내년봄에나...
택시타고 물리치료받으러 왔더니
별 님도 QR 코드 캡처해서 올려주세요.
걷기대전에 참여해보시면... 달라집니다. ㅋㅋ
아이고 어디 붛편하시군요~
저도 왼쪽 팔 엘보 왔는데 심하지 않아서 그냥 참네요~
@H세하니 [기관 67/ 제주 ] 김장하고 일어나니 다리가 저리고 근육신경손상진단받았어요ㅠ
해학연에세 제가 거의 제일 어린듯한데 나이들어그런것같다면 혼나겠죠?ㅎㅎ
@별과같이[기관66/대전] 거의 유산소 운동 안하시는군요~
제일 어리다면 40대 초 인듯~,ㅎㅎ
김장이 사람 잡네요^^
치료 끝나고 친구해서 같이 조금씩 걸어봐요~ 생각보다 즐겁습니다
기밀성님 오늘 세하니님 밀리실듯~
만보 인줄알고 열나 했는데 십만보 더라구요~컥
만보는 먼저골인~^^
감동의 산책일기 입니다요. ㅋ
세하니 님, 연재 시작하시죠.
''세하니의 제주를 걷다''
오늘이 첫회이고, 틈나는 대로 걷고 쓰세요. ㅍㅎㅎ
참고로 저와 세하니님의 걷기 대전은 아직 진행중이구요
여신님이 노안으로 1만보를 10만보로 설정한 탓입니다. ㅋㅋ
앗~ 진짜요?
아, 제가 패하고 신청했으니 그랬겠군요~
제가요 숫자에 굉장히 민감한데요
왜 그랬을까요이^~^
내가 미쳤어^~~^^
열심히 달리시는 세하니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리가 무거워요~ㅋ
세하니님, 멋진 길을 걸으시네요~~
네~
내일은 다른 코스 걸어 보렵니다~^^
@H세하니 [기관 67/ 제주 ] 기다려 집니다
@네모상자[항정67/광주] 낼~ 2탄 올릴게요.
대충 제주 구경 하세요.
시벨롬님 가입방법 좀 갈카죠요 ᆢ 저처럼 모르시는분들도 있을걸요?ㅋㅋ(나드리생각)고딩오믄 물어바야대나?
영자님께서 아주 쉬운 방법으로 가르쳐 주실 거예요~
저도 발바닥이 아포요~~ 세하니님 응원할게요 시벨롬님 이기는 그날까지 화이팅!!!
10만보 꼭 이겨보고 싶은데요
기밀성님의 특징이 잠잠하다가
갑자기 엄청나게 숫자가 올라가는 바람에 앞서가는게 유지하기 (숫자) 힘들어요~~~
제주도는 자체가 너무 이뻐요
즐거운 걸음 하셨것어요
이기세요 ㅎㅎ
다리아퍼서 죽것어요
@H세하니 [기관 67/ 제주 ] ㅋㅋㅋ 다리 잘 풀어주세요
즐거웁게
너무 예쁘네요. 무리하지마시고 쉬엄쉬엄 건강챙기면서 하세요^^
네~ 고마워요~^^
세하니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파이팅 해봐요
제주도는 걷기 좋은곳이 많아서 부러워요~^^
구해줘 홈즈보고 귀빠는 제주도가서 살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국젲관광도시잖아요~
좋은곳 많지요~
단지 제주에 환상을 가지고 살려고 오면 안되요~
자기처럼 활동적인 사람이 이주하면 외로울수도 있을거예요~
@H세하니 [기관 67/ 제주 ] 전 의외로 독립적인 여자라 혼자 놀기 좋아해요~^^
저 혼자만에 시간이 늘 필요한
그래서 주말에 귀빠가 집에 있으면 스트레스가~ㅠ
혼자서 걷고 혼자서 뒹굴거리고 혼자서 커피마시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물론 귀욤은 예외입니다~^^
@H귀요미맘 [운송67/서울노원] 그렇구나~
보기엔 혼자는 절대 싫을듯 보이는데~
적응은 어디서든 잘할듯.
잘 생각하고 이주결정해봐요~
올레길 걸을때 나 항상 끌고 다녀봐~^^
세하니님 덕분에 요즈음 제주도 투어 잘보고 있어요.
오늘은 진짜~진짜로 많이 걸으셨네요
피곤하시겠어요
오후 내내 다리 아파서 힘들었네요~
낼도 아침 산책 나갑니다.
오후되니 기밀성님이 음~
1400여 걸음 더 앞서 있어서 힘내야 겠어요~^^
내 허리 라인 찿는 그날까지 쭈~~욱
계속 됩니다.ㅎㅎ
@H세하니 [기관 67/ 제주 ] 허리 라인 찾을 때까지 쭈~욱
가즈아~~~
쉬는날이라 저도 쪼매 걸어봤어요
제 허리 라인도 찾을수 있는날이 올까요ㅎ
@H행복♡[항정66/서울동대문] 커억~
오메~ 요런 숫자가
겁나 힘들었을텐데 고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