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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정치>>
1) 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AP4 회담 참석…기시다와 오염수 논의 주목
윤 대통령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인태 협력·신흥안보 위협 논의, AP4 정상회동 사회도…오후 폴란드로 출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AP4(나토의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동을 갖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도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1개 나토 동맹국, 유럽연합(EU), 스웨덴,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국 정상들과 나토와 인·태지역 협력 및 신흥안보 위협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다.
2) “민주당 게이트” “답정 처가 땅”…여야 양평고속道 끝없는 정쟁
與 “원안 노선에 文인사 땅 존재…특검 운운 말고 의혹 해명해야”, 野 “尹정부, 처가땅 종점만 원해”…정치이슈 삼키는 블랙홀 우려도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놓고 여야는 11일에도 공방을 이어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게이트’,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모든 정치 이슈를 삼키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양서면 종점) 인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땅을 무더기로 매입했고, 주변으로 전임 문재인 정부 인사들 땅이 있다는 의혹을 고리로 역공을 펼쳤다.
3) 나토 정상 만난 尹, 세종학당 찾은 김건희 여사 [포착]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도 대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1일(현지시간) 빌뉴스 대통령궁에서 열린 리투아니아 대통령 주최 공식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니아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4) 민주당 “윤 대통령이 ‘처가 특혜’ 의혹에 답해야”
지도부, 양평 고속도로 국조·원희룡 장관 탄핵 추진엔 ‘신중’,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대해 답하라”며 대정부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업 백지화 선언을 “월권”으로 규정했다. 다만 원내지도부는 국정조사나 원 장관 탄핵소추안 발의 추진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및 신양평 나들목(IC) 설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열고 “주무장관이 거짓을 말하고 사업 취소라는 장관 권한 밖 일까지 언급해서 월권을 했다”고 원 장관을 비판했다.
5) 尹, 나토와 ‘초밀착 외교전’… 안보 협력 ‘고위급 대화체’ 만든다
한·나토 관계 11년 만에 격상, 尹, 2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참석, 나토 대중국 견제에 동참 관측도, 글로벌 공급망 등 경제안보 공조, 한국, 新안보구상의 핵심 파트너, 한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11일(현지시간) 체결한 ‘국가별 적합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은 인도태평양과 대서양 간 안보협력을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구상과 냉전 이후 방위 체제를 개편하려는 나토의 의중이 맞물린 결과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방문한 스페인 마드리드에 이어 올해 리투아니아 빌뉴스까지 2년 연속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서방 자유 진영과 더욱 밀착하겠다는 외교안보 구상을 구체화했다.양측이 이날 채택한 11개 협력 분야는 ▲대화와 협의 ▲대테러 협력 ▲군축·비확산 ▲신흥 기술 ▲사이버 방위 ▲역량 개발 및 상호운용성 ▲상호운용성을 위한 실질 협력 ▲과학기술 ▲기후변화와 안보 ▲여성평화안보 ▲공공외교 등이다.
6) 민주당 "문 정부가 고른 업체가 노선 제안했다? 프레임 조작"
"용역 업체, 문재인 때 용역 선정됐어도 본 타당성 조사 윤석열 때 이뤄져",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종점이 윤석열 정권 들어 돌연 김건희 여사의 처가 땅이 위치한 '강상면'으로 변경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변경된 새 노선을 제안한 건 문재인 정부 때 선정된 민간 업체"라며 역공에 나섰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권 때 선정된 업체라 할지라도 본 타당성 조사는 윤석열 정권 들어 진행됐다"고 재차 반박했다.
<<경제>>
1) ‘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승부수 띄운 원희룡…응원 화환 줄이어
“팩트 말해도 가짜뉴스 프레임만”,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 화환·화분이 줄섰다. 일각에서 제기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에 ‘백지화’로 승부수를 띄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다. 11일 뉴스1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6동 국토부 앞에 지난 1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보낸 화환과 화분 수십 개가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환 대부분은 서울·대구·울산·광주·진주 지역 시민모임 등에서 보낸 것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를 밝힌 원희룡 장관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2) ‘새마을금고 사태’ 남은 과제는… 연체율 관리·감독권 이관 등 산적
새마을금고 뱅크런 일단락됐지만, 서울서만 연체율 10% 넘는 금고 15곳, 행안부 책임론에 감독체계 개편 논의 재부상
정부와 금융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조짐이 한풀 꺾이면서 새마을금고 사태가 일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연체율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 능력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감독체계 개편 역시 다시 과제로 떠올랐다.
3) [속보]뉴욕증시 일제상승…CPI 발표 앞두고 연착륙 기대감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음 날 공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달보다 둔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3% 오른 3만4261.4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7% 상승한 4439.2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1만3760.70으로 장을 마쳤다.
4) 새마을금고發 은행채 불안…금리 오르나
5년 만기 은행채 최저 금리, 열흘새 0.21%P 뛰어 연4.39%, 고정형 주담대 금리도 뛸 듯, "시장금리 상승세 당분간 지속"
은행들 자금 조달비용도 늘어, 은행채 금리가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초 새마을금고 뱅크런(대량 예금 인출) 사태로 금융회사들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거 채권 매각에 나선 영향이다. 은행채 금리를 지표로 삼는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금리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5) 美연방법원 "MS의 블리자드 인수 문제없다"…바이든 또 제동
미국 연방법원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거래에 놓였던 장애물을 철거하는 판결을 내렸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규모 합병을 억제하기 위해 부과했던 독과점 영역에 대한 판단을 무력화한 것이다. 거래는 750억 달러에 달한다. 11일(현지시간) 재클린 스콧 콜리(Jacqueline Scott Corley) 연방법원 판사는 행정부의 연방통상위원회(FTC)가 내린 합병금지 처분에 대해 게임시장에 대한 경쟁피해가 없다고 판결했다. FTC는 이 거대한 합병으로 인해 콘솔 또는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서 경쟁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규제를 내렸지만 법원은 근거가 부족하다고 기각한 셈이다.
6)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GS건설, 어떤 처분 받게 될까
'7명 사상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낸 HDC현산에 등록말소 등 처분 요청, 당시 사고조사委 "무리한 구조 변경 등 현대산업개발이 총괄적 책임", 검단 주차장 붕괴사고 두곤 "설계·감리·시공 등 전반의 총체적 부실", '확인·점검중' 다른 건설현장 문제 없으면 최고 수준 징계 피할 가능성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설계·감리·시공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사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시공사인 GS건설에 내려질 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 이후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에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현행법상 최고 수위인 '건설업 등록말소 또는 영업정지 1년' 처분을 요청한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에도 국토부가 등록말소 등을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회>>
1) '양평道' KDI 예타안 놔두고 민간 용역안 채택한 국토부
'강상면 종점' 제안한 업체, 尹 인수위 때 용역 착수, 수정안 최초 보고는 원희룡이 받아…결국 예타안 밀어내, 국토부, 용역 4개월만에 수정안 거론…단일표기까지, "수정안이 경제적" 주장하지만 구체적 근거는 비공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시비 끝에 중단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변경된 노선안'(강상면 종점안)이 부상하는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연구 용역을 맡긴 민간업체의 수정안이 주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통해 당초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안(양서면 종점안)은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의 종점을 어디에 두느냐, 고속도로 중간 지점에 강하 나들목(IC)을 신설하는가 등 초반 쟁점에 더해 새로운 논란들이 추가됐다.
2) 野 양평위원장 “양평 도로는 서울 시민 위한 것” 발언 논란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양평 사람들이 아닌 서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공격하느라 양평 지역 정치인이 서울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궤변을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3) "돈봉투 받은 민주당 의원 20명" 송영길 前 보좌관 영장에 적시
당선 위해 콜센터 운영 정황…1만8천건 통화 돌려 지지 호소, 검찰 "윤관석, 국회서 이성만 등 의원에 봉투 교부…이틀에 걸쳐 20명", 이재명 "검찰, 추측할 것이 아니라 증거로 사실관계 밝혀야",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돈을 받은 현역 의원을 총 20명으로 명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용수 씨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현역 의원 20명에게 봉투를 교부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4) 국민의힘 "작대기 꽂아도 된다는 민주당의 오만함.. 이번엔 성매수냐?"
국민의힘 제주도당, 성매수 의혹 A 도의원 비판, "청년팔이 민주당, 공천시 최소한 검증은 했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제주도의원이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늘(1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도덕성 추락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라며 "우리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청년 공천의 상징이었던 정치인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5) 권영준 “2년간 관계맺은 로펌 사건 안맡을것”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의견서 고액 보수 논란에 “송구”,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사진)가 11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형 로펌 의견서 고액 보수’ 논란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대법관이 되더라도 자신이 의견서를 써 준 로펌의 사건은 맡지 않겠다며 “최근 2년간 관계를 맺은 로펌 사건은 모두 회피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와 이명박 정부에서 각각 임명된 김명수 대법원장, 양승태 전 대법원장 관련 논란을 소환하며 공방을 벌였다.
6) 전진선 양평군수, “고속도로 사업은 양평군민의염원”
양서면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주민 설명회 진행,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11일 양서면 증동리 소재 대아교회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 의원, 여현정 의원, 최영보 의원 및 양서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양평 고속도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 시행으로 하남시에서 광주시를 통해 양평으로 연결되는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양서면 증동리, 청계리는 고속도로 당초안의 종점부가 연결되는 곳으로 700여 가구가 살고 있어 고속도로 건설 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 IT,과학 >>
1) 과기정통부, 신규사업자에 28GHz 할당대가 3분의1로 낮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 이동통신사업자에게 기존 이통사에 비해 3분의 1 수준의 28㎓ 대역 할당대가와 의무구축조건을 부여한다. 기존 이통사 로밍도 개방해 신규사업자는 비용을 최소화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파격 혜택으로 신규사업자 유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과기정통부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5G 28㎓ 신규사업자 주파수할당계획(안) 공개토론회를 열고, 이같은 할당조건을 공개했다.
2) 한국 최고급두뇌 40명, '양자기술 강국' 스위스 향한다
국내 양자기술 핵심인력 380여명 불과…최대 10분의1 인력교류 추진, 尹, 스위스와 '공동연구·인력교류' 주문…과기정통부 발빠른 후속조치, 美 IBM·IonQ 비롯해 프랑스·이스라엘·핀란드 등과도 국제 R&D 약속, 정부가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ETH)를 포함해 현지 15개 기관에 최대 40여명의 인력교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양자과학기술 핵심인력 380여명 중 10분의 1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인력 파견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1월 ETH에서 양자(量子) 석학들과 만나 국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3) 남의 데이터 잔뜩 쓰는 초거대 AI 학습… ‘도둑 사용’ 시끌
미국선 이미 소송전 치열, 한국어 맞춤법 검사기를 운영하는 부산의 IT 중소기업 나라인포테크는 최근 “특정 IP(인터넷 접속 주소)에서 한 달간 500만회 이상 검사기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거대언어모델(LLM)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목적으로 의심된다”는 공지를 올렸다. 권혁철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가 1991년 개발한 이 맞춤법 검사기는 한컴오피스에 탑재된 국내 대표 맞춤법 검사기이다. 서버를 임차(클라우드)해서 쓰고 있는 나라인포테크는 이상 접속 500만회 때문에 평소보다 2배 가까운 서버 이용료를 냈다. 권 교수는 본지에 “챗GPT 같은 AI 서비스의 맞춤법 교정을 위해 우리 프로그램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업적 용도였다면 정당한 비용을 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4) “카카오에 죄송해요” 웹툰 불법 유통자 알고보니 ‘이 여성’…후회한 사연
지난 1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에 한 ‘인증샷’이 올라왔다. 인도네시아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가 자신이 직접 서명한 종이를 들고 ‘합법 유저’가 될 것을 선언한 사진이다. 카카오엔터는 “사진 공개 후 2만명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카카오엔터는 지난 2021년 자체적으로 불법 유통에 대응하는 전담팀인 P.CoK(피콕)팀을 만들고 전 세계 불법 사이트와 커뮤니티에 직접 경고장을 보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1월엔 피콕팀이 직접 인도네시아에 방문해 불법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6명을 심층 인터뷰한 끝에 인식을 개선, 불법 근절 서약식 열었다.
5)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흥행에 악성 광고 노린 사칭 앱 등장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 이미지와 아이콘을 도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이 모바일 앱마켓 구글 플레이에 등장했다.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만 출시됐으나, 스마트폰에서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 수요를 노린 것이다. 넥슨 측은 앱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 침해는 물론 앱을 설치한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과 비정상적인 광고 노출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6) KT, 알몬티대한중석과 공동으로 개발한 ‘광산안전DX’ 솔루션 선보여
11일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 경고 메시지가 수신돼 상황 디스플레이에 메시지가 뜬다. 큰 소리로 울리는 알람은 비상상황을 알린다.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얻은 직원들은 신속하게 구조활동을 나선다. 'KT 광산안전DX' 솔루션 덕분이다. KT는 강원도 영월군 상동광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광산안전DX'를 시연했다. '광산안전DX' 솔루션은 '스마트기기', '출입·위치관리', 'AI기반 광산안전시스템', '작업장 환경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됐다. KT와 알몬티대한중석은 '광산안전DX'를 공동 개발하고 광산 내부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 세계 >>
1) 바이든, 나토 사무총장에 "우크라 가입 관련 제안에 동의"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 자격요건 적용제외 제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관련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제안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연례 정상회의에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있는 미래와 관련된 당신의 제안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2) 푸틴, 반란 닷새 후 프리고진 만났다...바그너 다시 우크라 전장 투입되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지난달 무장반란 이후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바그너그룹의 우크라이나 전선 재투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0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과의 전화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크렘린궁에서 프리고진을 비롯한 바그너그룹 지휘관 등 35명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바그너그룹의 무장반란이 ‘일일천하’로 끝난지 닷새만이다.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성사된 이 면담은 3시간가량 이어졌다.
3) 스웨덴, 나토 가입 초읽기… 확장되는 ‘반러 포위망’
에르도안, 가입 비준안 보장 합의, 우크라 ‘회원 자격 행동 계획’ 면제, 패스트트랙으로 합류 가능성 커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11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크라이나 역시 ‘패스트트랙’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커져 세계 최대 안보 동맹인 나토의 집단안보 영토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화한 우크라이나 전쟁 와중에 러시아를 에워싸는 서방 포위망이 한층 촘촘해지는 셈이다.
4) 푸틴이 ‘식겁’한 진짜 이유?…“프리고진, 반란 때 핵무기 훔치려 했다”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 바그너그룹이 지난달 말 일으킨 ‘1일 쿠데타’로 전 세계가 깜짝 놀란 가운데, 바그너그룹의 ‘목표’가 러시아 당국의 ‘핵배낭’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러시아 현지 주민들의 증언 및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바그너 그룹이 수도 모스크바로 전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병력이 보로네시-45 기지로 향했다는 사실을 확인해다고 밝혔다.
5) 바이든 측근들 中 러시…美대선 앞두고 시진핑과 해빙 승부수?
블링컨·옐런 이어 케리 기후특사와 러몬도 상무 방중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대선 전에 중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관리들과의 관계 기반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고위급 외교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6) `尹 2년째 참석` 나토 정상회의서 "유엔결의 위반 北, 핵·미사일 포기 촉구" 성명
리투아니아 정상회의 첫날 공동성명…작년에도 북핵 지적, 나토 "북한에 CVID(완전-검증가능-불가역적-비핵화 촉구"
"北 NPT와 IAEA안보조치 복귀하고, 韓美日 등과 대화해야", 나토, '러시아에 항전' 우크라이나엔 가입절차 간소화 합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31개 동맹국은 11일(현지시간) 핵 개발과 위협을 거듭하는 북한에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차 촉구했다. 나토 동맹국은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개최한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공동성명을 도출해 "다수의 유엔(UN·국제연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프로그램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연예 >>
1) '마당집' 김성오,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김태희·임지연 행복 되찾았다
김성오가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비극을 맞았다. 김태희와 임지연은 행복을 되찾았다. 11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최종회에서는 문주란(김태희 분)이 박재호(김성오)의 사망 후 자신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2) 개그우먼 이지수, 오늘(11일) 사망...향년 30세
개그우먼 이지수 씨가 사망했다. 향년 30세. 방송가에 따르면 이지수 씨가 오늘(11일)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개그맨들은 갑작스러운 동료의 비보에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 이지수 씨는 윤형빈 소극장 출신의 신인 개그우먼으로, 2021년 tvN '코미디 빅 리그'로 데뷔한 뒤 다양한 코너에서 활약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3) "김태희가 죽였다"... 최종회 '마당집', 손목 자해부터 남편 김성오 살해까지 '충격 엔딩'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가 김성오를 계단에서 밀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남편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주란(김태희 분)이 재호(김성오 분)를 계단으로 미는 장면이 공개됐다. 주란은 재호에게 다가가 “당신이 죽였어요. 눕혀놓고 양손으로 목을 졸라 숨이 끊어질 때까지. 승재가 다 봤어요”라고 수민(윤가이 분) 범인이 재호임을 언급했다. 승재에게 들었다는 말에 재호는 “두 사람이 나를 바보로 만들었네”라며 언성을 높였다.
4) 엎친 데 덮친 격...'오징어 게임2', 탑에 이어 갑질 논란까지
대박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시작부터 여러 암초를 만났다. 마약 후 은퇴를 선언한 탑(최승현)을 둘러싼 인맥 캐스팅 논란이 수그러들기도 전에 첫 촬영에 돌입하자마자 현장 스태프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제 촬영이 벼슬인 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 한 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5) 수십억 정산보다 화해..피프티 피프티 대표의 간절함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어트랙트 대표가 팀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음원 정산 관련 이슈보다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과의 화해를 강조했다. 전 대표의 간절함이 팀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달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유) 바른을 통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투명하지 않은 정산과 멤버들의 건강 관리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신뢰 관계가 파괴됐다는 입장이었다.
6) 잘생기면 다야?…’예능 대세’ 덱스의 영리한 방송 비결
최근 ‘잘나가는’ 예능 프로에 빠짐없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방송인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덱스. UDT 출신 유튜버이자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덱스는 올해 유튜브 콘텐츠를 포함한 방송사에서 10개가 넘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대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 스포츠 >>
1) "행복"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3년 계약
정우영(23)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VfB 슈투트가르트는 12일 "우리 구단은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정우영 영입을 통해 스쿼드를 보강했습니다. 정우영은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2026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2) '첫 훈련' PSG 이강인, 네이마르와 한 앵글에…실화 맞나?
이제 이강인(22)의 파리 생제르맹 FC행(이하 PSG)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PSG는 지난 9일 "우리 구단은 이강인과의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22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는 파리 생제르맹이 영입한 최초의 대한민국 선수가 됐다"라고 전했다.
3) 얼차려·방망이 폭행… 프로야구 SSG, 또 집단 가혹행위
랜더스 퓨처스리그 2군서 발생, 전신 SK 폭행사태 3년 만에 재발, KBO “내주 중 상벌위 개최할 것”, 프로야구 SSG 랜더스 퓨처스리그(2군)가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구시대적 가혹행위로도 모자라 물리적인 폭행까지 벌어졌다. 전신 SK 와이번스가 유사한 사안으로 홍역을 치른 지 불과 3년 만이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등에 따르면 SSG는 퓨처스 팀 내에서 벌어진 집단 가혹행위 및 폭력 사태에 관한 경위서를 지난 9일 KBO에 제출했다. 최초 신고는 그보다 이틀 앞선 7일 접수됐다.
4) ARI 선택 받은 '헤라클레스 2세'…"父 기술, 굉장한 행운" 심정수의 못이룬 꿈, 아들이 이룰까?
"모든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이 될 것"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루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순번으로 케빈 심(한국명 심종현)을 지명했다. 케빈 심은 '헤라클레스'로 명성을 떨쳤던 심정수의 둘째 아들로로 장타력을 보유한 유망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MLB 파이프라인'은 케빈 심을 유망주 180순위로 선정했고, 20-80스케일을 통해 케빈 심을 타격 45점, 파워 50점, 주루 40점, 어깨 50점, 수비 45점, 총점 40점으로 평가했다. 파워에서 50점을 받은 것은 '헤라클레스 2세'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5) 후반기 맹활약→동반 추락→스트레일리는 남고 렉스는 떠났다…롯데 '물방망이 탈출'이 더 급했다
똑같은 금액을 투자했으나 부진의 늪에 빠졌다. 팀이 내린 결정은 투수가 아닌 타자를 바꾸는 것이었다.외국인 선수 부진으로 고전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재활 중이었던 잭 렉스를 웨이버 공시하고, 빅리그 통산 42홈런을 기록한 니코 구드럼을 총액 40만달러(연봉 40만달러)에 영입했다. 구드럼은 15일 입국해 올스타 휴식기 동안 적응기를 보내고 후반기 개막일인 21일 1군 등록될 전망이다.
<< 부동산 >>
1) "층간소음 범죄 느는데…" '무량판 구조' 안심해도 될까요?
경실련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폭력 등 5대 강력범죄 증가", 지진 피해 심한 일본, 공동주택 건설 시 '무량판 구조' 배제…층간소음 방지 효과도, 압구정3구역 설계공모서 해안 "플랫슬래브+무량판", 희림 "보+라멘구조" 제안, 우리나라에서는 층간소음 갈등이 살인 등 심각한 범죄로까지 이어지면서 최근엔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기도 했죠. 아이들의 힘찬 발소리에 "저렇게 뛰면 우리나라에서는 난리가 날 텐데 괜찮을까?"라는 우려가 들었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실련 발표에 따르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폭력 등 5대 강력범죄는 ▲2016년 11건 ▲2017년 42건 ▲2018년 60건 ▲2019년 84건 ▲2020년 114건 ▲2021년 11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 "반포자이 반값" TV 나온 그 사람 믿었는데…LH아파트 빙자 분양사기
#서울에서 내집마련을 준비하던 50대 A씨는 지인인 B씨에게 솔깃한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한 공공임대 물량이 민간에 분양되는데 자신을 통해 이를 특별공급 받을 수 있다는 것. 래미안라클래시, 반포자이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고가의 아파트를 반값에 분양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매매계약서엔 LH본부장 직인까지 찍혀있었다. B씨 일당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이미 계약금과 각종 수수료 등 수천만원을 보낸 후였다. 법무법인 태청은 'LH 아파트'를 빙자해 분양사기를 벌인 B씨 일당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3) 광주화정아이파크 2025년 철거 완료… "2027년 12월 입주"
지난해 1월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의 후속 조치로 건물 일부가 오는 14일부터 철거에 착수한다. 철거공사는 약 2년 후인 2025년 완료돼 2027년 준공·입주가 예상된다. 광주화정 아이파크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A1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지난 11일 아파트 해체계획 설명회를 열고 세부 안전·환경 관리계획을 밝혔다.
4) 서울시 '아파트 붕괴' 안전성 긴급점검, '첫타자'는 둔촌주공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2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21일 한 부동산거래 플랫폼 통계자료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평균가격은 11억8404만2000원으로 2021년 8월 11억7734만1000원 이래 가장 낮다. 서울시가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건설현장 안전성을 긴급 점검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시내 대형 공공·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있는데 첫번째 대상이 둔촌주공이다.
5)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GS건설, 어떤 처분 받게 될까
'7명 사상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낸 HDC현산에 등록말소 등 처분 요청, 당시 사고조사委 "무리한 구조 변경 등 현대산업개발이 총괄적 책임", 검단 주차장 붕괴사고 두곤 "설계·감리·시공 등 전반의 총체적 부실", '확인·점검중' 다른 건설현장 문제 없으면 최고 수준 징계 피할 가능성도,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설계·감리·시공의 총체적 부실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사고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시공사인 GS건설에 내려질 처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 "여기가 2억?" 부잣집 단독주택이 경매로…지금이 살 때?
6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 낙찰가율은 78%로 전월(75.9%) 대비 2.1%p 올랐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0.9%로 지난달(81.1%)에 이어 두 달 연속 80%대를 웃돌았다. 하지만 지역별 격차가 큰 만큼 경매 시장이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여기에 올해 안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나 대출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가능성도 거의 없어 하반기에도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70%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내 집 마련 기회를 노리는 실수요자에게는 지금이 경매 시장으로 눈을 돌릴 적기라는 의미다.
* 헤드라인뉴스 ( 2023. 7. 12. 수요일 )
1. 서울에 첫 '극한호우' 긴급재난문자 일부 혼선도
2. 중대본 "부산서 1명 실종"…
곳곳서 주택 침수 등 피해
3. 나토 정상회의 개막…스톨텐베르그 "우크라 가입 명확한 메시지“
4. 노동계 1만1천140원·경영계
9천740원…여전히 격차 커
5. 한총리 "日오염수 방류, 기준
지켜지면 해 안끼친다는 게 과학“
6.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
연 2회 개최키로…협력각서 체결
7. "마을 쑥대밭", "정치권이 분열
야기"…양평군 주민설명회 격론
8. 러, 나토 정상 모이는 날 우크라에 한밤중 대공습
9. '킬러문항 배제'반영 안 된 학평…
"9월 모평, 10월 학평에 주목“
10. 25∼49세 남성 47%·여성 33%는 미혼…혼외자 출생 7천700명
11. 너무 몰렸나?…
스레드·인스타·페북, 한때 동시 마비
12. 정부, 제분·사료업체 이어 유업체 만나…"과도한 인상 자제“
13. 정부, 5G 28㎓ '파격 세일'…
할당대가 기존 30% 수준
14. 군, 김여정 'EEZ 침범' 주장에
"일고의 가치도 없어“
15. 출산 이틀 만에 아들 암매장한
친모, 범행 당시 보육교사로 일해
16. '신당역 살인' 전주환 2심
무기징역…"사회서 격리“
17. 지하철 4호선 전기장치 이상…
한대앞역~산본역 운행 차질
18. "아시아, 美 앞서 금리인하
가능성…中 이어 韓, 10월 낮출 듯“
19. 中, 아세안회의에 왕이 파견…
박진-친강 첫 대면회담 불발
20. "안성-구리 고속국도, 초고속도로 무리하게 추진…279억 낭비“
21. '공탁 반대' 징용피해자 가족들
한목소리 "피해자 또 죽이는 것“
22. '보훈차관 퇴장' 여진…野 "보훈부 법안 거부" 與 "날치기 상황“
23. 방통위 수장, 434일만에
국무회의 합류
24. 법원, 내일 금속노조 행진 허용…경찰 금지통고 잇따라 제동
25. 경찰, 동해경자청 압수수색…
'건축왕' 특혜 의혹 수사
26. "서울의소리→김여사 500만원" 강제조정 양측 모두 거부
27. 정자교, 손상콘크리트가 철근
못붙잡아 붕괴…알고도 관리 뒷전
28. 코로나 백신 맞고 엿새뒤 사망한 30대…법원 "정부가 보상해야“
29. 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 출범
1년…질병청 "올바른 나침반 역할“
30. 공수처 '뇌물 의혹' 경무관
압수수색…별도 뇌물 혐의
31. '폭로 무마 대가' 의혹 유튜버
김용호 경찰 소환
32. 시흥동 연인 보복살해범 재판서 "순간 화 참지 못해 범행“
33. JMS 정명석 측, 혐의 인정한
공범에 "무죄 주장해달라" 회유
34. 서울시, '압구정3구역 설계공모지침 위반' 건축사사무소 고발
35. 복지부 "일반 약값 인상, 국민
부담 안 되게 업계에 노력 요청“
36. 킨텍스 실내서 '전자담배 쇼'…
복지부 "철회 요청“
37. '쿠데타로 9년 통치' 태국 쁘라윳 총리, 정계 은퇴 선언
38. 전 연인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
39. 칠곡할매글꼴 할머니들, 끝없는 도전…래퍼·힙합댄서 변신
40. '폭언·비하' 광주 남구자활센터, 직장 내 갑질 일부 사실로
41. 법원, 금속노조 행진 허용…
경찰 금지통고 잇따라 제동
42. 재벌인 척 여성에 접근해 강도짓…신용카드 빼앗아 명품 '펑펑'
43. 신규환자 안받고 수술취소…
의료파업 앞두고 의료현장 벌써 차질
44. 티웨이항공, 오는 21일부터 청주∼옌지 신규 취항
45. 양치하러 간 사이 광주 어린이집 천장 무너져 '아찔'
46. 네이버 밴드 검색 결과 일부
미노출 오류…"복구 진행중“
47. 문닫은 술집서 흉기 위협하고
"사랑해서" 변명
48. 물벼락 쏟아지더니 금세 쨍쨍…
변덕스런 장맛비에 우양산 인기
49. 공무원이 복사기로 지역 상품권 위조해 불법 유통
50. 여주 소양천변 산책하던 70대
남성 하천에 휩쓸려 사망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7월 12일)
1.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를 낮추는 디리스킹이 본격화된 올해 2분기부터 글로벌 자금이 중국에서 이탈해 일본 인도 대만 등 타 아시아 국가로 빠르게 이동한 것으로 분석됨. 11일 블룸버그·윈드(WIND)·삼성증권 등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이 4억달러 이상 빠져나간 반면 일본(660억달러) 인도(136억달러) 증시에는 기록적인 수준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됨.
2. 정부가 최근 유업체 관계자들을 소집해 유제품 가격 인상을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됨. 내달부터 우유 원유 가격이 오르면 유제품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임. 11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 10여 곳을 불러 간담회를 열고 유제품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요청함.
3. 화학물질 전반의 위해성 분석과 통제를 대폭 강화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는 대표적인 ‘킬러 규제’라는 지적이 나옴. 윤석열 정부는 신규 화학물질 등록기준을 유럽과 동일하게 1t으로 완화하고 획일적인 유독물질 지정·관리 체계를 △급성 △만성 △생태 등 독성 유형에 따라 나눠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임.
4. 무려 209년 동안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 온 스웨덴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32번째로 합류하게 됐음.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년 2개월간의 ‘몽니’를 버리고 전격 합의로 돌아섰음. 지난 4월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이어 북유럽 최대 영토를 거느린 스웨덴마저 세계최대 군사동맹에 편입됨으로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나토를 중심으로 세계질서가 급속 재편되고 있음.
5. 당장 이번 달 청구서부터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별도로 납부할 수 있게 됐음. 1994년부터 시행해온 ‘통합징수’ 방식이 29년 만에 ‘분리징수’로 변경됐기 때문임. 새로운 납부 시스템은 약 석 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10월께 시행될 예정임. TV(KBS·EBS) 수신료 분리징수를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음.
* 경제신문읽기(Routine)
1.삼성 반도체 구원할 삼대장 'H·D·G'…AI 시대 게임체인저
올해 상반기 7조원 수준의 적자가 예상되는 삼성전자(005930) DS(반도체)부문이 업황
2. 집값 더 떨어진다고?…‘나홀로 단지’도 12대 1, 청약미달 사라져
34가구 둔촌 현대수린나 특공서 12대1 청약경쟁률 주산여 “광주·대전·충남 등 지방 청약
3. 국제선 탑승객 절반은 3박4일 여행 선호… 노선은 일본
제주항공 2023년 상반기 국제선 탑승객 분석 결과 발표 2분기 틈새 여행족 62%로 전분
4. "물가 3%로 잡히면 9월 금리동결"…막연한 기대감 [뉴욕마감]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강세로 전환했다.
5. 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차 '2590원→1400원'… 표결 수순 밟나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4차 수정안을 제출하며 인상률을 둘러싼 논의
6. "외국산 커피숍 배틀" 스벅에 팀홀튼·피츠커피 참전
쉐이크쉑, 슈퍼두퍼, 고든 램지, 파이브가이즈 등 햄버거 시장에서 연달아 이어지던
7. 새우깡 가격 내린 농심 웃는다?…"먹태깡 구해요" 웃돈까지
농심이 지난달 출시한 새우깡 후속작 '먹태깡' 흥행으로 새우깡 가격 인하로 인한
8. 아스파탐의 역습? '발등의 불' 식음료업계 "대체재 찾아라"
핵심요약 WHO가 아스파탐을 잠재적으로 암을 일으키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2B군
9. 사당 극동·우성 리모델링 잡기, 건설사 신경전
수도권 최대 규모로, 리모델링 시장의 ‘대장주’로 꼽히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10. 50년 만기 주담대… 月상환액 줄어 대출수요 꿈틀
시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40년까지 확대한 지 약 1년 만에 만기를
11. "카카오 인수 4개월 지났는데"....에스엠, 주가 언제 오를까
지난 3월 카카오 인수로 경영권 분쟁을 일단락한 에스엠의 주가가 엔터주 중에서
12. '초저금리 시대' 종말 논란, 다시는 코로나 이전 초저금리는 없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아직 진행 중이던 지난해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13. 25~49세 남성 절반이 '미혼'…결혼해도 "아이는 안 낳아"
국내 25~49세 남성의 절반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줄면서 출생아 수
14. 인어공주 참패·테마파크 한산…디즈니 주가 2년 만에 '반토막'
세계 최대 테마파크 디즈니월드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 연간 5000만명이 넘는
15.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년 만에 '40억' 올라 '95억원' 매매
서울 성수동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고급 주상복합 단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16. 떠오른 ‘친환경 항공유’ 시장, 韓기업도 이륙 준비
“각 핀에어 항공권에는 현재 약 0.2유로(약 285원) 상당의 지속 가능한 항공
17. "인도, 2075년 미 제치고 세계 2위 경제국" 골드만삭스
인도가 2075년이 되면 미국을 제치고 중국에 이은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될 것
18. 전기료 자동이체 고객, 분리납부 신청땐 KBS수신료는 안 빼가
전기요금과 TV 수신료를 30여 년 만에 따로 안내받고 나눠 낼 수 있게 됐지만
19. 삼성전자도 한다는데, 우린 주 4일제 언제쯤?
“월급을 받아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 데다 휴일까지 생기니 보너스 받은 기분이었습니 …
20. 월 400만원 벌다 은퇴하면 연금 188만원…OECD 권고치의 4분의 3
한국인들이 은퇴 후 받는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약 47%로 경제협력개발기구
* 2023년 7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극한 호우’ → 수도권과 강원·남부 지방 시간당 최대 80㎜ 폭우... 서울 지하철도 한때 멈춰. 기상청에서 행안부 안 거치고 바로 동 단위별로 긴급재난문자(CBS) 발송하는 제도 도입 후 첫 발송. 각 행정동 명칭과 함께 ‘시간당 72㎜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 안전확보를 위한 국민행동요령 확인 바람’이라는 문구가 포함됐다.(경향)
2. 실업 부추기는 실업급여? → 현재 실업급여는 최저 월184만 7040원으로 최저임금(월 실수령액 180만 4339원)보다 많아 얌체 실업자가 생긴다는 지적. 실업급여 수급자의 27.8%는 자기가 받던 월급보다 더 많은 실업급여를 받는다고. 정부, 조만간 개선 계획.(매경)
3. 다시 오르는 예금 금리 → 대출 금리도 따라 오를까 영끌족 긴장. 최근 정기에금 금리 4%대로 올린 은행들 속속. SC제일, Sh수협 4.2%... 대출금리 6% 다시 넘을지 촉각.(헤럴드경제)
4. ‘209년 중립국’ 스웨덴 나토 가입 확정적 → 그동안 반대해 왔던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반대 철회. 핀란드에 이어 나폴레옹 전쟁이후 200년 넘게 중립국을 유지하던 스웨덴이 가입하면 나토 회원국은 32개국이 된다.(매경)
*현재 영세 중립을 표방하고 있는 나라는 스위스,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투르크메니스탄, 코스타리카 등 5개국
5. 러시아 전사자 수, 4만 7000?→ 독일 매체와 독일 튀빙겐大 연구팀, 통상 예상을 넘는 사망자 즉 ‘초과사망’ 기법을 통해 추정해보니 2022년 15∼49세 남성의 상속 건수는 평균보다 2만 5000건 더 많았고 2023년 5월 27일까지는 최대 4만 7000건이나 더 많아. 러시아 정부는 전사자가 6000명 정도라고 한차례 발표한 뒤로 구체적 규모를 은폐하고 있다.(문화)
6.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당시 걸러지지 않은 방사능 오염수가 그대로 태평양에 방류가 됐다. 그 양은 줄잡아 이번에 방류하려는 방사능 총량의 1000배가 넘는다’ → 후쿠시마 사고 이후 우리 바다의 방사능 농도에 특별한 변화는 없다.(문화, 이현철 부산대 기계공학부(원자력시스템) 교수)
7. 대학 서열별 연봉차이 최고 50%? → 한국경제학회 학술지 경제학연구 최근호에 게재된 '대학 서열과 생애임금격차' 논문. 40~44세에서 최상위권(A그룹) 대학과 최하위권(E그룹) 대학 졸업자간 50.5% 차이. 연구는 대학을 모두 5개 그룹(A,B,C,D,E, 각 그룹별로 각 16개, 16개, 33개, 29개, 49개大)로 나누어 분류해 분석. 이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 50~54세에는 9.9%로, 55~59세에는 1.1%까지 줄었다.(문화)
8. 가장 위험한 여행지 1위는 '남아공', 가장 안전한 여행지는? → ‘일본’. 미국 경비 보안 업체 ADT 보고서. 범죄율 등 자료. 가장 위험한 여행지 2위는 '미국'. 실제로 남아공은 약 6000만 인구에 매년 2만여명이 살해될 정도로 강력 범죄율이 높은 나라.(문화)
*한국은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조사 대상에서 제외
9. 특허 2건 중 1건도 사업화 안돼... ‘특허강국’ 한국의 민낯 → 한국은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세계 2위, 특허 출원건수는 세계 4위지만 최근 5년간 특허의 사업화 성공률은 42.9%.... 특허 내는 데만 지원 집중되어 있어. 사업화 위한 지원 제도화 필요.(헤럴드경제)
10. 기상청, '우리말 태풍 이름 공모전' → 현재 사용 중인 태풍 이름에서 큰 피해를 준 이름은 퇴출시키는데 올 3월 국제 태풍위원회 회의에서 한국 이름 ‘노루’, ‘메기’ 퇴출... 대체 이름 찾아야. 그동안 한국은 발음하기 쉽고 부정적인 의미가 없는 2~3음절 동·식물 이름을 태풍위원회에 주로 제출해왔다. 자세한 정보는 기상청 누리집.(한국 외)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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