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힐남 도사텐입니다.
대힐의 장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매수하신 분들께 물어보면 여러 이유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영구조망이 아닐까 합니당. 저도 여러방면으로 꼼꼼하게 알아보고 확신을 가지고 매수를 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부동산카페에서 여러 게시글이 올라왔고 저를 포함한 몇몇 분들이 열심히 답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지구가 영구조망이 어디있냐' '앞에 주복이 들어올 수 있다' 라는 막연한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이번 기회에 객관적 근거를 바탕으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100프로 영구조망이란건 앞에 강, 하천, 산이거나 적어도 공원정도는 되야겠지요. 그렇지만 여러 이유로 98프로는 영구조망이고 확신하는 이유를 말씀드려볼게요.
여러 근거 중 강력한 근거순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당.
1. 문화재보호구역
대힐 남쪽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알기쉽게 '문화재보호구역'이라 하겠습니다.)에 해당되어 일정높이 이상의 건축물(구역에 따라 높이가 다름)의 건축행위를 할때는 반드시 문화재청(사안에 따라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하는데 이를 현상변경허가라고 하고 그 구역을 문화재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설정하고 고시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법 제35조(허가사항) ① 국가지정문화재(국가무형문화재는 제외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에 대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려는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사항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국가지정문화재 보호구역에 안내판 및 경고판을 설치하는 행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미한 행위에 대해서는 특별자치시장, 특별자치도지사, 시장ㆍ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변경허가를 포함한다)를 받아야 한다.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제21조의2 (국가지정문화재 등의 현상변경 등의 행위)
해당구역안에는 건축행위가 금지된다는건 아니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심의를 받아야 한다는 뜻인데 인터넷과 전화문의하여 확인하였는데요.
* 공통사항
- 기존건축물의 높이로는 건축할 수 있음.
- 건축행위구역중 일부라도 문화재구역에 들어가면 심의를 받아야하고 높은 구역기준으로 심의를 받아야함.(예, 2구역과 3구역에 걸쳐있으면 2구역으로 심의)
1. 기준이 가장 약한 3구역의 경우 대구시의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게되어 있으나 높이 38m초과하면 문화재청에서 심의를 함.
2. 2구역은 14m 를 초과하는 건축물은 문화재청의 심의를 받아야함. 14m 이하로 뭘 지을수 있을까싶네요.
3. 1구역은 사실상 건축행위 금지구역으로 문화재보존을 위한 시설물 등을 설치하거나 구역활성화 등을 위한 건축물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허용.
※ 동 구역내 건축물 들은 대부분 단층과 2-3층짜리 건물로서 상가빌딩을 건축하더라도 심의를 받아야함.
동 지역의 문화재는 아래와 같고 문화재 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적 제538호 대구 경상감영지],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1호 선화당],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2호 장청각] - 2021.12.27. 국가 보물로 지정됨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제 제 49호 한국산업은행 대구지점]이 모여 있고
[대구시 문화재 자료 제3호 관풍루] 이전 예정
관풍루 이전을 위해 일대 7필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하였습니다. 곧 매입작업이 이루어지고 옆에 우체국자리도 대체부지를 구해주는것으로 협의중이라 하니 경상감영지가 국채보상로를 물면서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 제가 윗 지도에 표시를 몇개 해두었는데요. 지금까지 현상변경허가심의 사례건축물과 현재 진행중인 곳입니다.
A. 여러분들 잘 아시는 영플자리입니다.
중구 사일동 15-1 일원 주거복합(3구역)이고 2년에 걸쳐 5회부결끝에 6회째 4대3으로 조건부 가결되었는데 처음에 50층 이상으로 심의를 넣었다가 결국 38층과 36층 2개동으로 결정되었지요. 문화재구역안에 포함된 구역은 36층, 밖 구역은 38층으로 차등을 두었네요.
B. 교동내 주거복합인데요(용덕지구 아님)
중구 동성로65-10일원(3구역) 이고 몇번 부결되다가 21.1.에 지상25층으로 심의를 넣었으나 부결되고 재심의 신청이 없는 것으로 보아 포기한듯 보임.
C. 종로초 북편 주거복합
현재 진행중인 북내동15번지일원(3구역) 주거복합인데 현재까지 5번 부결되었는데 조금씩 층수를 낮추는 중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표시는 중구에서 소유중인 땅으로 개발대상지 내에 포함되어 있는데 어떻게 해결될지 모르겠는데 중구에서는 매각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해당구역을 나눠놓은 이유는 세부배치는 비공개자료라 알수가 없지만 심의안으로 추정해보면 가장 오른쪽은 공개공지 그다음 구역은 오피스텔 27층을 올리고 가장 왼쪽으로 49층 주거복합으로 심의안을 올린듯 합니다. 해당안이 부결되었으니 더 줄여서 올릴듯 보이네요.
D. 문화재보호구역내 건축사례이긴 하지만 다른구역이라 지도에는 없는데 약전골목에 위치한 희도아파트소규모재건축입니다.
근대문화건축물인 계산동성당인근 중구 남성로 13 희도아파트(3구역)인데 1년에 걸쳐 심의 5번을 받아서 21.7.27.에 최종 29층으로 통과되었네요. 중심상업지구에 최초안이 36층이던데 많이 깍였습니다.
▶ 상기구역내 건축사례는 전부3구역이고 1, 2구역 민간주택건축사례는 시도조차 없습니다.
▶1, 2구역내 공공건축사례를 보자면 공공건축물임에도 1,2구역내 건축행위심의가 얼마나 빡빡한지 알수 있네요.
- 중부경찰서 5층건물신축 : 보류끝 조건부가결(조건 : 현재 청사와 높이를 맞춰라 23.6m로 5층):
- 종로초등학교 증축 : 1회보류후 통과(5층)
- 포정동54-3 미술관 2동 : 3회차만에 통과(가까운쪽 6층, 먼쪽 10층)
* 2회 심의보류 후 대구시가 의견 개진(미술관이 꼭 필요하며 경상감영공원종합정비계획에 포함되어 있어 가결시켜달라는 내용)
- 서문로1가 78-1일대 북성문화대학 및 주민공유공간 : 5층 (22m)
※ 상기내용 중 문화재심의관련은 제 뇌피셜이 아닌 문화재청에 공개된 문화재심의회의록에 상세히 나온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현상변경허가심의는 어떻게 받을까요?
그냥 허가해 달라고 문화재청에 심의를 넣어도 되긴합니다만 최대한의 높이를 받기위해서 전문용역업체와 계약을 합니다. 문화재심의위원들은 문화재를 보호하기위한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라 그냥 넣으면 필패입니다. 따라서 용역을 써야하는데 용역비는 규모와 난이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3억정도가 시작인데 보시다시피 많은 비용을 내고서라도 몇층으로 통과될지 보장이 안되는 리스크을 감안해야됩니다.
2. 건축자산진흥구역, 도심재생뉴딜사업구역
건축자산 진흥을 위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기서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적·경제적·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한옥 등 고유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 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 공간환경, 기발시설 등을 가리킨다.
[네이버 지식백과] 건축자산 진흥구역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도시재생뉴딜사업구역은 문화재보호구역처럼 건축행위에 있어 심의를 받아야 되는 등의 직접적 제한권한은 없습니다. 다만, 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이고 윤석열정부의 대구경북지방과제 13번인 ’대구문화예술허브‘의 중점지인 경상감영복원사업에도 포함되어 있는 곳이지요. 대구시와 중구청에 북성로도시재생담당자가 별도로 각각 있구요. 이 분들은 해당구역에 건축자산을 보존하고 개발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하여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건축자산진흥구역은 일제시대부터 피란문인들의 기향지로서 많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건물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인데 문화재10분거리내 건축자산의 수를 집계하였을때 3만3천건으로서 전국 1위인 곳입니다. 따라서 많은 국비를 받았고 일대에 기반시설 정비 등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문의한 바 대구시와 중구도 동 구역내에 건축자산의 완전한 보존을 위해 부지매입을 계속하여 하고 있고 공개할수는 없지만 이미 여러 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시에서 생각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큰 효과를 내려면 결국 건축물인데 따라서 부지매입을 우선으로 하고있고 협의가 안될시 구역내 대체부지를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지매입 후 예산확도상황에 따라 컨셉에 맞는 건축물을 올릴 예정이라 합니다.
구역내 사업중 리노베이션사업이라는게 있는데 쉽게 말하자면 허름한 한옥같은 건물을 매입하여 (옛 건축문화자산으로서 가치를 보존하는 범위내에) 리모델링하여 사업을 하면 지원금을 주는 제도인데요. 그 지역에 가보시면 외벽등을 허물지 않고 복고컨셉을 유지하면서 리모델링한 가게들 보실수 있는데 이에 해당한다보시면 되구요. 지원금을 받을때는 보존에 대한 각서를 해야합니다. 위반하면 지원금을 반환해야합니다. 제 친구가 그 일대에 한옥집사서 커피숍만들었는데 지원금 4천정도 받았다고 하고 시에 원하는 기준에 맞게 리모델링해주는 업자가 있다고 하네요.
3. 상업지구내 주거시설 용적률 제한
21.5.31.이후 상업시설내 주거시설 용적률 제한에 대해서는 다들 아실겁니다. 상업지구내의 높은 지대를 고려하면 400%(중심상업지구450%)는 사실상 상업지구내 주거복합을 짓지마라는 뜻인데요. 21.5.31. 까지 건축심의를 신청한 곳에 대해서는 기존 용적률을 적용해 주기 때문에 당시 우후죽순으로 서류만 집어넣고 보자는 곳이 많아서 아직까지 건축심의가 밀리고 있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상업지구 주거복합중에는 단지 앞에 21.5.31.까지 접수된 건축심의가 없으니까 영구조망이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요. 대힐입장에서는 용적률 제한은 영구조망의 가장 약한 근거입니다. 과공급으로 인해 당장은 아니겠지만 조례안은 언제든 개정이 될수 있으니까요. 풀어줘도 영구조망입니다.
◆ 위 근거들로 영구조망인 이유를 설명해보자면요
1. 대힐과 경상감영지 사이는 교회와 문학관, 문화재급인 대안성당이 큰 비중을 차지하여 빼고나면 남은 지역 면적이 좁고 상당부분이 문화재보호 2구역에 속하는데 2구역은 공공건축물외에는 심의를 넣은 사례가 없을 정도로 심의가 빡빡하여 사업성이 나오는 조망을 가릴정도의 높은 건축물의 건축행위추진이 불가능합니다.
용적률제한 조례안통과되고 여러상업지구의 시행업자들이 기존 용적률 적용받으려고 서둘러서 건축심의 넣을때 이곳은 시도의 미동조차 없었지요.
2. 개발시행사업의 특성상 일정 사업성을 담보해야 초기투자비용을 감수하고 들어가는데 해당지역 지대가 매우 비싸고 몇층으로 허가될지 알수 없고 심의를 위해 많은 용역비를 써야하므로 설계비용 등 기본비용에 더하여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등 리스크가 커서 사업지로서 매력적이지 못합니다.
3. 해당지역내에는 이미 대구시와 중구가 매입한 부지가 다수이고 그외 현재 시의 지원을 받고 보존에 대한 서약을 하고 가게를 하는 곳이 많은데 이를 다 해결해야 합니다. 문의한 바 대구시가 보유지를 민간시행업자에게 판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대체지를 받아야 하는데 핵심 건축자산진흥구역내 땅을 포기하고 다른 곳에 땅을 받을리도 없거니와 그 다른 땅을 시행업자가 다 매입해주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며 시비와 구비뿐 아니라 이미 많은 국비를 사용하였으며 향후 더 많은 국비를 받아오기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대구시와 중구는 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개발하여 상품화하려는 목적으로 꾸준히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물을 올리고 있음을 생각해야하고 대구시와 중구는 개발사업추진에 있어서 인허가권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4. 동 구역내는 지번이 잘게 쪼개져 지주가 다수여서 원활한 추진이 어렵습니다. 대보아파트도 개발이 힘든이유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인한 층수제한도 있지만 밑에 상가때문에 지주가 너무 많습니다.
결론, 제 짧은 소견으로는 어느 시행업자가 대구에서는 기존 심의 사례 조차 없는 문화재보호 2구역에 뛰어들어서 좁은 부지에 층수를 확보하고 잘게 쪼개진 지번에 대한 높은 땅값을 다 보상하며 시와 구의 보유지에 대한 해결을 원할하게 하고 리노베이션하신 분들 지원금을 대신 갚아주고 인허가권자인 시와 구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하는 개발을 하면서 인허가권자에게 개발허가를 받으려 할까 싶네요. 대힐앞은 사실상 영구조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입주민이 직접 실측값을 반영하여 만드신 대힐주변 3D 작품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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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힐 바로 남쪽은 아닌데,
이 일대에 문화재 관련으로 심의 계속 미뤄지던 아파트 자리 하나 더 있지 않던가여
위 지도에 올려놓은 C. 자리입니다 북내동 주복요 ㅎㅎ
도사님 고퀄글 잘보고 있습니다 영구조망 대힐 문화재 밭이네요 대힐주변 2탄 동성로 북성로 교동 종로편 기대하고있습니다
그건 힘들지 시픈데요 ㅠㅠ 내년 말이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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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쪽에 조감도가 없어서 용덕지구를 못그렸다고 합니다. 용덕지구가 들어오는데 거리가 좀 있긴한데 향후 들어올 것은 용덕지구가 전부에요. 앞에 대우빌딩이 가장 가깝구요. 어느정도 거슬릴지는 개인적인거라... ㅎㅎ 용덕지구는 대우빌딩 오른쪽에 단지 하나 들어온다고 보심되요.
@shevchenko 참고하시구요. 영플자리 위에 길죽한건 문화재 통과 못해서 접은거 같네요
와우~~ 진짜 영구 조망이군요 !!
시내상권에 주복이 영구 조망이라~ 대단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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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받으면 가능해요. 근데 남쪽 3구역이면 국채보상로건너편이라서 완전 시내에요. 종로술골목.. 글고 관풍루가 들어오면서 2구역이 늘어서요 국채보상로 남쪽 인접 지역은 다 2구역되었어요. 통과되면 보호구역도가 바뀝니다.
찐 영구조망
팩트~글 잘 읽었습니다
일반 공동주택 대비 주상복합의 가장 큰 매력은 조망이죠. 그래서 주상복합의 조망권은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도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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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구역을 제외하고.. 상권은 넘치도록 있을거 같은데요. 대구역자이 쪽이든 대구역 북편이든.. 도보권이구요..
이글이 맞는듯요
제가 글을 쓴 이유를 잘못이해하신듯 한데 이 글은 대힐이 영구조망이 아니라는 분들이 계셔서 쓴글이지 영구조망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분들께 쓸글이 아니에요. 시티뷰 영구조망이 장점이 아니라는 분들을 설득할 목적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리구요. 개취지요. 대힐이 진짜 영구조망이 맞냐고 확인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한것입니다.
대힐의 생활환경의 여러 장점은 이미 다른 글을 통해 말씀을 드렸구요. 상가건물은 정남쪽만 빼고 다 들어올수가 있어요. 정면도 2구역만 아니면 5층정도의 건물은 지을수가 있구요. 요즘 상가건물 크게 올리는 곳은 잘없습니다. 세대수가 적다고 하시는데 대구역네거리와 콘서트하우스부터 대힐퍼2차까지는 쭉 주복이 들어오고 대자별쪽으로도 지하를 통해 갈수 있으니 단절감이 적어요. 냉난방 되는 지하로 5분만 가면 대자별 앞으로 나와요. 행복기숙사 학생 1000명 들어오는거 아시죠? 이미 행복기숙사와 대힐사이에 상가건물 들어왔고 지리적으로 그쪽지역에 상가가 형성될 것 같구요.
대단지 군집효과가 의미있는 이유는 일정세대수가 있어야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건데 살펴보면 대힐쪽이 왠만한 왠만한 단지들 모인곳보다는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있어요.
@도사텐 향후 주복들 올라오면서 더 많이 들어오겠지요. 풍부한 유동인구때문인데요. 병원은 종합병원 곽병원이 있고 의원들은 종로와 중앙로 쪽에 많이 있고 북편네거리에 상권형성되면 지하로 5분하면 이용할수도 있구요. 진짜 생활편의시설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제가 엑셀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인데요. ㅎㅎ 지금 대단지 아팟에 살고 좌우로 전부 아팟인데 대힐쪽이 편리한게 더 많아요. 말나온김에 한번 대충 말해볼게요. 지금 아팟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식당들, 빵집, 카페 등 숫자 다합한거보다 도보 3분 롯백지하들어가면 음식, 간식, 식품, 과일, 채소, 빵, 그밖에 먹거리들 훨씬 더 많고 종류가 다양해요. 대형마트 차타고 5분가야되지만 대힐은 지하로 식품관까지 3분컷이구요. 살포시 저녁에 시간맞춰서 가서 할인테그 붙으면 쓸어오구요. 미용실 대힐 바로옆에 영업중이고 중앙로 가면 즐비하구요. 태평라이프에 사우나찜질방, 롯백에 문화센터 강의빼곡하게 있구요, 수시로 임산부교실, 어린이영어교실이라든지 행사하구요. 6층에 골프아카데미 있어서 공치는 사람은 땡큐구요. 애들키즈테마파크있구요, 영풍문고, 시내에 교보문고, 알라딘중고서적, 30년이상경력의 옷수선집, 가방수선집, 구두수선집,
@도사텐 40년이상 시계명장들, 도장파는곳, 사진관들, 공연볼수 있는 콘서트하우스, 도보거리 영화관 다수, 이름 있는 맛집즐비하고 배달앱에 떡복이 라고치면 스크롤 내리다가 별점 후기체크하다보면 1시간 날아가구요. 간단한 의류, 잡화, 이런 것들 살수 있는 곳들이 도보거리에 즐비하게 있어요. 이런 것들은 주거인구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상권이에요. 이건 지금도 있는걸 말씀드린겁니다. 향후 광역철이 들어와서 유동인구가 늘고 대구역과 대구역북편에 단지들 다 들어오면 정주인구까지 플러스되어 더 좋아질일만 남았구요.
애들 학원은 종로초 주변으로 형성될거에요. 종로초 증축안에 학급수가 최대 59학급인데 종로초통학세대가 약 10,000 세대로 파악되는데 이 정도면 초등학원은 종로초주변으로 충분히 생깁니다. 다만, 중고등학원은 생기기 힘든거 맞아요. 학원가라고 형성된곳 대구에 몇곳안될만큼 중고등학원은 생기기 어렵구요 몇 개 있어도 저도 애를 키우지만 좋은 학원이 중요하지 단순 개수는 중요한게 아니어서 어차피 중고등을 지하철 타고 다녀야 하는터라 학교에서 가면되구요.
@도사텐 제가 이해가 다른분들 말보다가 이해가 안가는 부분중 하나가 대힐주변에 세대수가 모자라서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말과 롯백이 장사잘안되니 쓸모없지 않느냐란 말인데용 대규모는 아니지만 대힐주변 세대수 충분하구요. 학원가 제외한 다른 어느곳보다 잘갖춰져있구요. 롯백은 신백과 비교할게 아니라 각자 아파트 앞에 있는 마트랑 비교해야 맞는겁니다. 이런 환경에 앞에 조망을 막아가며 다른 단지들이 꼭 들어와야 할까싶네요. 전 저층인데요 뷰를 즐기는 편이 아니지만 일조를 풀로 받을수 있고 빤세권이라 사생활이 보호되고 거실창을 바라봤을 때 막히는게 없어 답답하지 않는 조망을 원했던정도여서 대힐을 잡았네요.
이글은 제가 전에 쓴 환경분석 글이니 참고하세요
https://cafe.daum.net/dg10in10/Lmny/17556?svc=cafeapi
@10inten 스벅 중앙로 4분걸어가면 되는데 왜 거기까지 갈까요. 다른 주복들 앞에 주복들어오면 못들어오게 한다고 민원넣고 하는것 다 어리석은 행동이겠군요. 다환영해야하는데 그쵸? 주변세대 늘어나니 뭐라도 더 들어올테니 말입니다.
@10inten 남쪽 규제 해제가 대힐에 도움이 된다구요??? ㅎㅎㅎㅎㅎ
@10inten 아뇨 전혀모르겠어요 두루뭉실하게 말하지 말고 콕 찝어서 머가 있는데 머가 없는지만 말하세요. 괜히 툭툭던지기만 하시네요. 학원빼놓고는 훨씬 잘되어 있어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망이 최고다 조망이 우선이다 쓴 글이 아니에요. 영구조망이 아니라는 분들께 쓴글이에요. 어차피 개취에 대해 늘어놓아봤자 이야기만 길어지니 각자 생각대로 살면되겠네요.
@10inten 제가 침네 살았는데요. 침네보다 훨씬 더 잘되어 있다고 한적이 없어요 잘 읽어보세요. 그냥 이미 상권이 갖춰져 있다고 했을뿐인데 그냥 넘겨짚으시네요. 침네는 상가가 많고 잘되어 있지만 학원빼곤 업종이 다 거기서 거기지요. 주거지역은 다 비슷합니다. 학원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상업시설은 딱 주거인구만 만들어 낼수 있는 비슷한 업종들만 있어요. 업종은 대힐쪽(시내쪽)이 훨씬 업종이 다양해요. 유동인구가 만들어낼수 있는 다양한 업종들은 주거인구로는 만들수 없습니다. 시내 안살아보면 뭐가 편한지 알수가 없지요. 님 한명설득하자고 쓴글이 아니고 다른 분들도 보실테니가 각자알아서 판단하실일이겠네요.
@10inten 그렇죠?개인적인 생각이죠?부동산 좀 한다는 사람들은 그런 얘길 안하더라구요.
@10inten 주거지역 아파트 대단지 모여있는거랑 인프라 갖춘 상업지역 주복이랑 똑같은 기준으로 보시면 안되죠
주거지역의 상가거리가 있는거고 상업지역의 넓은 바운더리의 상가가 있을수 있는거고...
대힐이 어중간한 위치의 상업지역 주복도 아니고 대구 최대 상업구역인 교동, 중앙로에 맞닿는 주복이라 굳이 인프라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상가는 집앞 1분 거리에 다 모여있어야지 이렇게 말씀하시면 할말없구요...
긴글과 긴댓글 잘읽었어요~
고생이 많습니더
오래간만에 좋은 글 읽고갑니다
이렇게 세세한 설명과 함께 그 동네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런글은 애정이 없으면 쓸 수 없죠!
도사님과 같은 분들이 태평로에 많이 볼 수 있다면
미래가 기대됩니다^^
사실 대힐 입주 예정자입니다!
대힐 주변이 온통 주복으로만 형성되어 있었으면 어디서나 볼 수있는 특색없는 주복촌중의 하나 일텐데 대힐은 주거 문화가 흔히 볼 수없는 문화재와 어우러져 있어서 그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결정했는데 그곳에 입주하는 입주민도 도사님과 같은 분과 같이한다고 생각하니 내년이 기대됩니다!
도사님과 같은 분과 입주민이 되어서 뿌듯합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랑 취향이 비슷하십니다. 어릴때부터 골목길이 많은 곳에 살아서인지. 아파트와 상가로 이우러진 아파트촌에 살아보니 좀 갑갑하더라구요. 전 정겨운 골목길과 이런 저런 다양한 모습들이 있는 곳을 더 좋아하는걸 깨달았구요. 대힐은 다른 주복과 백화점, 시내상권 등 편리한 점과 앞쪽으로는 공원과 그 사이에 놓여진 정겨운 골목들이 있어 더 마음에 드는게 사실입니다. 그냥 골목이 아니라 이제는 시에서 관광테마거리로 만드는 골목이라서 더더욱요 ㅎㅎㅎ
정성글 감사합니다.
읽은 글인데 또 봐도 멋지네.
힐스테이트 대구역
눈에 선하게, 잘 정리한 글
잘 봤습니다.장단점 없는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더 많은 대힐이군요.감사합니다.
대구에 대표적인 전통거리나 문화재가 거의 없는데, 그나마 경상감영과 달성 공원의 토성이 대구의 전통 문화를 대표하지 않을까요? 다른 도시들을 봐도 전통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는데. 대구는 역사적으로 우수한 전통을 지닌 대도시인데 자신들이 지닌 문화적 가치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서울의 종로 인사동이나 북촌 한옥 마을처럼 대구에도 전통 문화 하나쯤은 제대로 가꾸고 길이 보존하는 지역으로 거듭 나길 고대해 봅니다. 그리고 그 문화 전통과 도시적 감각의 도시로 거드날, 미래에 그 안에 담긴 대힐이 무척 부럽습니다.
도사님 글 잘 읽었습니다. 예리하고 정밀한 분석, 애정어린 근거로 대힐에 대한 애착이 더욱 강해지는 듯요!
잘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굳이 이렇게 홍보하시는게 오히려 마이나스라는 느낌이.. 좋은입지라 생각하는 분들한테 좋은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