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의 유형
파인더 방식
레인지 파인더식(Range Finder)
촬영이 되는 이미지와 같은 이미지를 볼 수 있는 뷰파인더(viewfinder)가 있는 것으로 렌즈의 거리계 다이얼과 레인지 파인더가 연동되어 있다. 주로 렌즈 셔터식 카메라에 많이 채택한다.
※장점
①간결하고 가볍고 조작이 쉽다.
②작동시 진동이 적다.
③견고하다.
④낮은 광도에서도 초점조절이 쉽다.
※단점
①시차가 생긴다.(클로오즈 업에서는 심하다)
②교환렌즈에 한계가 있다.
대표적 카메라 : 가정용 자동 소형 카메라, 라이카 M시리즈, 마미야 6, 마미야 7
일안 반사식 (Single Reflex)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이미지를 파인더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렌즈에서 맺혀진 이미지를 45°로 내려진 밀러가 팬타프리즘으로 반사시켜 정립정상을 볼 수 있다. 요즈음 고급 카메라의 대부분이 이 방식을 가지고 있다.
※장점
①시차가 없다.(클로오즈 업에 유리하다)
②다양한 교환렌즈군이 있다.
③초점조절이 쉽고 빠르다.
④노출계는 렌즈를 통하여 측정하도록 되어 있다.(촬영되는 부분의 노출을 확인할 수 있다)
⑤필름에 비치는 상과 같은 상을 볼 수 있다.
⑥렌즈의 효과를 직접 볼 수 있다.
⑦초점이 맞는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심도확인)
※단점
①무겁고 크다.
②촬영시 밀러로 인하여 진동이 올 수도 있다.(소음도 크다)
대표적인 카메라 : 라이카 R, 니콘, 캐논, 미놀타, 핫셀 브라드, 마미야 RB, RZ
※팬타 프리즘
바디(Body)의 중앙 상단에 보통 위치하여 밀러에서 반사된 이미지를 오각형으로 된 프리즘에서 재 반사하여 정립 정상을 보게 해주는 장치이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는 전부 장치되어 있고, 중형 카메라에서는 별도로 구입하여야 한다.
※ QR(Quick Loading) 시스템
촬영전에는 밀러가 셔터앞을 가로막고 있다가 촬영순간 밀러가 위로 올라 붙어서 빛을 통과 시키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장치.
이안 반사식
촬영용 렌즈와 파인더용 렌즈가 아래위로 붙어 있는 것으로 대부분 중형 카메라(6×6)이다. 위의 렌즈를 파인더용으로 사용하고 아래의 렌즈를 촬영용으로 사용한다. 현재는 거의 생산을 하지 않고 있다.
※장점
①화면이(6×6) 크기 때문에 허리쯤(웨이스트 레벨)에서 촬영이 가능하다.
②촬영당시에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단점
①시차가 생긴다.
②렌즈 교환이 어렵다.
③다양한 렌즈군이 없다.
④아이 레벨 촬영이 어렵다.
대표적인 카메라 : 롤레이 플렉스, 마미야 C330, 마미야 C220
* 마미야 C330, C220 : 이안 리플렉스 카메라중 렌즈교환이 가능하다.
셔터방식
렌즈셔터식
렌즈의 내부에 셔터가 장착된 것으로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열렸다 닫힌다. 주로 35㎜ 레인지 파인더식 카메라에 많이 채택하며, 중형카메라의 대부분과 대형 카메라에 장착된다.
※장점
①화면의 중앙에서 가장자리로 열리기 때문에 노광얼룩이 생기지 않는다.
②화면이 완전히 열리기 때문에 모든 셔터 스피드에서 스트로보 동조가 가능하다.
※ 단점
①촬영도중 렌즈 교환이 어렵다.(마미야 6, 7 제외)
②고속 셔터에 한계가 있다.(1/500)
③포칼플레인 셔터용 렌즈보다 비싸다.
포칼 플레인 셔터
선막과 후막이라 불리는 두 개의 커텐이 화면의 한쪽 끝에서 다른쪽 끝으로 달리면서 노광을 주는 방식으로, 이때 선막과 후막 사이의 간격(slit)으로 셔터 스피드를 조절한다.
※장점
①고속 셔터가 쉽다.
②촬영 도중 렌즈교환이 가능하다.
※단점
①스트로보 동조시 셔터 스피드에 한계가 있다.(1/60, 1/125, 1/250)
②노광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종류 : 라이카 M시리즈, 니콘, 팬탁스, 캐논, 아사히 6×7(중형)
버티컬 플레인 셔터
커텐이 수직으로 달리는 것으로 초고속의 셔터 스피드가 가능하고 스트로보 동조에 좀더 빠른 셔터를 채용할 수가 있다. 요즈음 생산되는 35㎜ 고급 카메라에는 대부분 이 방식을 사용한다.
*밀러 업(Mirror Up)기능
포칼 플레인 셔터에서 밀러의 진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촬영전에 밀러를 위로 올려 진동을 최소화한 기능이다. 밀러가 올라갔을 때 파인더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급적이면 삼발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5㎜ 고급카메라와 중형카메라 등에 이 기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