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희관은 올 시즌 두산의 믿을만한 투수로 성장하고 있음.
2. 롯데는 투수진들이 부진하면 타선이 살아나고, 타선이 부진하면 투수진들의 좋은 흐름을 보이는
특징을 보이고 있음.
3. 어제의 두산은 타선에서 동점까지 만들어 냈음에도 불구하고 투수진들이 줄줄이 찬물을 끼얹었음.
4. 유희관은 분위기가 한창 올랐던 넥센과 삼성전에서는 호투하였으나, 롯데전에서는 2경기 등판해
9이닝 6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음. 하지만 반대로 유희관의 특징인 분위기 오른 방망이
팀에 강하다는 장점을 봤을 땐 충분히 이변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함.
5. 옥스프링은 최근 7연승중이지만 시즌 초반 두산전에서 3.2이닝 6실점의 모습이 있음.
6. 양팀 선발 모두 양팀 타선에게는 한번씩 좋지 않은 모습을 기억하고 있음에도 장점인 요소도 가지고
있기에, 의외의 저득점 경기가 예상이 됨.
7. 롯데는 믿으면 뿌러지는 특징이 있고, 두산은 올시즌 나름 좋은 성적을 가진 선발에게는 득점력이나
승운을 지원하는 경향이 있기에 의외로 오늘 경기 두산이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판단을 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