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의 이야기 한자독해 (漢字讀解) 알바...
이젠백 추천 0 조회 465 16.06.05 21:50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6.05 22:04

    첫댓글 이건 학회에선 안 나온거잖아요?
    근데 이렇게 올려도 되는건가요?

  • 작성자 16.06.06 08:51

    무슨 의도로 말씀하셨는지 짐작이 갑니다만.
    해당 문건은 60년이 훨씬 경과한 문서로서 기밀보안이 이미 해제되었기에
    일반 민간단체에게 한글화 용역을 준 것이 아닐까요?

  • 16.06.06 08:52

    @이젠백 아! 네 잘알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6.06 08:53

    한자에 관심이 많으신듯 합니다.
    아래의 하처거님의 댓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16.06.06 00:13

    9월4일 - 적은 화산 조림산을 경유 기 주력을 영천에 지향시키고 있음.
    덕동에는 적 전차 13대가 있으며 이에서 발사한 포탄은 아 사단 OP 신령에 간혹 낙하하고 있음.
    영천 북방 10킬로 지점에도 적 약 1.200명이 집결하고 있으며 의성 방면에는 적 전차 4대가 출현하였다.
    사단은 신령 북방에서 남하하는 적을 저지 섬멸하였으며 전차와 적의 중장비를 대부분 파괴함.
    연대는 덕동을 공격하여 전차 8대를 전부 파괴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전과를 얻었음.
    전과 전차8대 장총3 단총14 칼빙3 경기4 기관단총6 소총탄10.000 여발 공병대는 지뢰매설로서 여대한 전과를 얻었다.
    전과 전차파괴3 전차포탄3 LMG1 무전기1 ..

  • 작성자 16.06.06 09:04

    하처거님, 저와 함께 알바 하실래요?
    다만, 눈이 피로가 누적된 심야시간에 댓글을 작성하신 탓인지 몇군데의 오독과 누락이 엿보이네요.
    천려일실 (千慮一失 )인듯 싶습니다 ^^

    여대한 전과 --> 여좌 (如左) 한 전과 …
    LMG 1 무전기 1 --> LMG 2 동총열(同銃列 ) 2 무전기 1 …
    기관단총 6, 소총탄 10,000여발 -->기관단총 6, 82mm 박격포 8, 소총실탄 10,000여발

    참고로, 덕동(德洞) 이란 지명이 두번 나오는데, 그 앞의 글자는 저도 도무지 판독이 불가하여
    최종 결과물 제출 때 “? “ 부호로 대체하였습니다 ^^.
    오늘이 6.25 전쟁과 관련이 깊은 현충일 휴일인데 뜻있는 휴일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16.06.06 01:07

    허연건 종이고 꺼먼건 글씨라~~~~~~~~ 아고 눈아퍼라~ 대단들 하십니다

  • 작성자 16.06.06 09:02

    초로의 나이가 되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한자와 서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6.06.06 02:04

    대단하신 분들이시네요. ^^
    위의 하처거 님도 그렇고 ..

    이젠백 님은 영어에도 능통 하시더니
    한문도 수준급이신가 봅니다. ~

  • 작성자 16.06.06 09:07

    솔숲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글로써 인사를 나누네요.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5월, 인사동 모임의 뒷풀이 시간 때 들었던 "무인도" 를 가까운 시일내에 또 다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6.06.06 04:13

    한문 많이 아는분 참 부러워요~
    한자공부하고싶어 일일학습지한자도 주문해본적 있는데
    하이고 나이들어 할라니까 영 안되드라구요.
    그나저나 이젠백님 한문알바 짤리는거 아니셔요? ㅋㅋㅋ...

  • 작성자 16.06.06 09:13

    저는 한자에 대한 나름의 소신이 있기에
    한자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기초한자 2,000자 정도 가르치고 익히는 것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어느 대학생이 에어컨 실외기(室外器)를 "시레기" 로 적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가 막혔던 기억이 납니다.

  • 16.06.06 06:06

    동대문구청에서 호적정리를 한글전산화로 교체하는 작업 알바할때 생각이납니다.
    6개월정도 했는데 원적 본적이 이북 일본 중국~~처음보는동네 처음보는 한문은 머리에
    쥐났었습니다.
    영어에 한문까지 이젠백세 시대입니다

  • 작성자 16.06.06 09:16

    과찬의 말씀이시고 ...
    난타 취미를 가지신 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저는 그런 방면에는 영 "젬병"이라서 ...
    가까운 시일내에 또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

  • 16.06.06 09:19

    @러블리 맥주 인줄 알았는데,
    지난번 인사동에서 이젠백세 인생이라
    하더라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6.06 09:21

    안녕하세요?
    실로 오래간만에 "삶방"에 글을 올리니 반가운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네요.
    다음의 "일일 총무" 직은 언제 맡으시려나요?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 16.06.06 09:35

    예전 젊은 엄마시절엔
    한문 3천자 사다놓고
    획을 공부했어요

    그때는 은행가서도 액수를
    한문으로 많이 쓰던 때라 공부했어요

    다 독파했는데 ..
    획 세는 것은 조금알고

    지금은 다 잊었습니다 ㅎㅎ

  • 작성자 16.06.06 23:00

    그러고 보니
    당시, 은행에 가서 돈을 찾을 때 예금청구서에 인출 희망금액을 아라비아 숫자로 적고,
    동시에 한자표기 숫자를 병기했었는데 특히 “貳”자를 쓸 때 “삐침” 획을
    습관적으로 첨가하며 자주 틀리게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6.06.06 23:03

    안녕하세요...
    사실은 저도 처음에는 단순히 용돈이라도 벌어 볼까 하는 알바의 개념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그 내용을 접하고 보니,
    6.25 한국전쟁의 사료를 정리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나름의 자부심 같은 것을 느끼게 되더군요.

  • 16.06.07 02:17

    참으로
    알 수 없군요.

    전시 상황에서
    시간도 급박할텐데

    한글로 쓰지 않았을까?

    하긴
    저 어렸을 때에는
    간판도 한자로 씌여져 있어서
    찾아가기도 힘들었다고 하대요.

  • 작성자 16.06.07 08:29

    저도 비슷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선 전투부대에서는 무전기등을 통한 전언 통신문으로 육성보고한 것을 상급부대에서 한글로 받아쓰고
    사단본부급에서는 전문 기록요원이 당시의 관습대로 한자를 혼용한 필사본으로 재정리 한 것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 16.06.07 08:07

    어릴적~
    졸린눈 비비며 벽을보면서 한일 두이 석삼 넉사 다섯오~ 서당에서 천자문 배우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절반은 잊어버려서 아쉬워요~^^

  • 작성자 16.06.07 08:48

    저는 서당 학습을 받은 적은 없지만 나름 독학으로 거의 5천자 가까이 익히기는 했지만
    성인이 된후 한자를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지금은 상당수의 한자가 가물가물한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
    "인색하다" 의 "인색" (吝嗇) 을 대충 지레 짐작으로 "탄장" 으로 읽어 망신당할 뻔 한 적이 있습니다...^^

  • 16.06.07 08:30

    좋은 일을 하십니다.
    언제인가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전사(戰史) 자료입니다.
    알바라 생각하지 마시고 역사의 기록을 정리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잘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그 기록물은 대한민국 육본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건강하세요.
    *
    덕동(德洞) 지명 위의 글자는 - 궤(潰) -자로 보입니다. `무너지다, 빼앗기다`라는 뜻인데..
    적에게 빼앗긴.. 그러니까 적이 점령하고 있는 덕동이라는 뜻이 아닌가 합니다.

  • 작성자 16.06.07 08:49

    지금 다시 한번 보니 "潰" 자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는 수준으로는 판독 불가여서 "?" 로 대체하여 결과물을 송부했습니다만, 전문가에 의한 최종 검수과정에서는 걸러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처거님은 "안광지배철" (眼光紙背撤) 의 안목을 가지고 계시네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