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후 필요 월 최소생활비 부부 160만원, 개인 99만원 -2013년 현재 50세 이상 우리나라 국민이 노후에 최저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여기는 월 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로 약 160만원, 개인기준으로 약 99만원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노후에 표준적인 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월 적정 생활비는 부부기준으로 225만원, 개인기준으로 142만원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응답자 스스로 노후시기에 진입했다고 여기느냐, 여기지 않느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노후에 들어섰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은 '자식과 친척한테 받는 생활비와 용돈'을 생활비 마련수단으로 가장 선호했다. 이어 정부보조금, 본인이나 배우자 국민연금, 근로 활동 등으로 노후생활비를 조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시기에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80.4%가 노후를 대비해 경제적으로 준비하는 게 없다고 응답했다. 실제 노후에 들어서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226조 `머니 무브` 본격화…은행 초긴장 계좌이동제 시범시행 1주일 고객 "갈아타자" 자동이체 1만2천건 해지 -이달 들어 '계좌이동제'가 시범 도입돼 인터넷을 통해 자동이체를 해지할 수 있는 '페이인포(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가 가동되면서 시중은행 간 세력 지형도에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자동이체 해지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고객의 대량 이동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 창구에서는 자동이체 해지가 곧 계좌이동으로 이어질지 몰라 불안해하는 한편 신규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계좌이동제란 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기면 기존 계좌에 연결된 공과금·급여 이체 등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전되는 시스템이다. 금융결제원은 오는 10월 계좌이동제 본격 시행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시범단계로 페이인포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인포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공과금이나 통신료, 보험료 등 출금이체 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하고 이체 요청을 해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조회 및 해지만 가능하지만 10월부터는 한 계좌의 자동이체 내역을 통째로 다른 계좌로 이동시킬 수 있게 된다.
경차 유류세 환급 받으세요…국세청, 52만명에 안내문 -경차 소유자는 유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데도 제도를 몰라 혜택을 못 받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배기량 1000㏄ 미만 경형 승용·승합차 소유자들은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지만 지난 5월 기준 실제 혜택을 받은 사람은 13만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2008년 도입했으며 1가구당 경차를 1대 소유한 사람만 적용된다. 환급은 주유 시 '경차사랑 유류구매전용카드'를 통해 할인 혜택(연간 10만원 한도)을 제공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유류구매전용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믿을만한 해외일자리 클릭…정부, 격주마다 20곳 공개 -미국 기업인 에이스테크는 로봇과 기계공학 분야 기술자·연구원을 선발한다. 8000만원 이상 연봉을 주고 항공권, 가족 이주비 지원, 영주권 스폰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범한판도스 폴란드법인에서는 무역사무원 재무관리자를 뽑는다. 3000만원의 연봉과 폴란드 입국 항공권, 노동 비자 발급, 건강보험 가입 등을 제공한다. 정부가 연봉과 직업안정성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청년들이 취업할 만한 해외 일자리 20곳을 격주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해외 우수 일자리 베스트 20'을 선정해 처음 발표했다. 앞으로는 격주마다 20곳을 선정해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동산> 외국계 부동산컨설팅 시장 `싹쓸이` 리테일 `쿠시먼 vs JLL`…물류 `CBRE vs 세빌스` 외국계 지사 수십개·직원 수만명…토종업체 네트워크·정보력 뒤져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 회사 전성 시대다. '웬만한 대형 글로벌 부동산 회사가 한국에 모두 들어왔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마땅한 국내 토종 회사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과 영국 등 외국계 회사가 한국 시장에 적극 뛰어들자 외국계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 부동산 회사는 CBRE, 세빌스, 존스랑라살(JLL),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등 10개사 안팎이다. 1997년 외환위기 직후부터 한국에 진출했다. 최근 들어 국내 부동산 시장이 성숙해지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수·합병(M&A)과 인력 충원에 나서는 등 사업 영역을 적극 넓히고 있다. 한국 시장에 유독 외국계 부동산 회사가 많은 이유는 미국, 유럽, 중동, 싱가포르 등 외국 자본이 한국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인 서울 도심 대형 오피스빌딩은 연 투자수익률이 4~5%대로 안정적이고 우량 건물도 적지 않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피스 총거래금액 5조9803억원 가운데 외국 자본(1조9275억원)이 전체 3분의 1에 달했다.앞으로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부동산 회사의 존재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상당수가 오피스, 리테일, 호텔, 물류는 기본이고 중소형 빌딩, 주택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려 부동산 중개법인·투자회사 설립을 마쳤다. 정부도 최근 국내 종합부동산회사를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스터플랜 마련에 나섰다.
건축 투자 활성화…서울시, 건축허가 절차 확 줄인다 `원스톱` 통합심의…인허가 100일 단축 -서울시가 '옥상옥, 중복규제' 지적이 일던 건축허가 절차를 단축하기 위해 '패스트트랙'(신속행정) 추진단을 구성한다. 중복된 건축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허가 지연으로 인한 건축주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통상 450일씩 걸리던 건축심의 절차가 세 달 이상 단축돼 연간 7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하반기 지방 분양 7만 2000여 가구…상반기比 25%↓ 5대 광역시 물량 모두 줄어…인기단지 경쟁 치열할 듯 -하반기 지방 아파트 분양 규모가 상반기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대 광역시 물량은 상반기 대비 전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부동산114 및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지방 분양 물량은 총 95개 단지 7만 213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하반기 전국 총 분양 물량(19만 1389가구)의 37.6%다.
<산업> "날개꺾인 경제, 이대로 가다간…" 팔걷은 재계 30대그룹 사장단·전경련 "경제위기 극복 새 모멘텀 필요" -재계가 긴급 사장단회의를 열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고, 스스로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한 것은 한국 경제 추락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것이다. 30대 그룹 등 주요 기업 사장단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공동성명 형식을 통해 경영권 방어 수단 마련, 기업인 사면, 추경 및 경제활성화법 조속 통과 등을 요구했다. 이렇게 주요 기업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살리기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최근 10여 년간 없었던 일이다. 그만큼 기업 경영 환경과 한국 경제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는 방증이다. 외국 투기자본의 공격으로 경영권 방어마저 힘든 상태에서 일부 기업은 총수 부재로 심각한 의사결정 장애를 겪고 있다. 여기에 엔저, 중국 경기 둔화, 그리스 채무불이행 사태 등 글로벌 악재 등으로 수출은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연초 회복 기미를 보이던 내수마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다시 얼어붙으면서 2%대 성장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가뭄에 속타는 제습기 업계…판매량 기대치 70% 불과 사업정리 검토 기업도 -제습기 시장이 가뭄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올여름 강수량이 평년의 60%에 그치면서 제습기 판매량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습기 판매사 관계자는 "지난해 마른장마 쇼크 탓에 올해는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판매량이 지난해 수준에 그쳤다"며 "비가 오지 않으면 판매량이 더 떨어질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일부 기업에서는 제습기 사업에 대한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다. 올해 신제품을 발매하지 않은 C사는 제습기 사업 정리를 검토하고 있다. 재고 물량만 판매한 뒤 제습기 라인을 접는다는 것이다.
<국제> 일본 2분기 경제성장률 민간 전망치 1.70%→0.72%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 민간 예상치가 하락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일본경제연구센터가 9일 민간 이코노미스트 41명의 경제전망을 취합한 결과, 2분기의 실질 국내 총생산(GDP) 증감률 예측의 평균값은 전년 동기 대비 0.72% 증가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에서 전망한 1.70% 증가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민간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가 크게 떨어진 것은 해외 수출이 2분기에 들어 침체되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이들이 예상한 올해 전체의 GDP 성장률은 1.66%로 지난 6월 조사 결과(1.67%)와 같은 수준이었다.
잘못하면 그리스꼴…英, 복지 대수술 5년간 21조원 지출삭감…세금도 축소 노는 사람보다 일하는 사람 유리하게 다자녀 세액공제 축소·등록금 지원 폐지 -영국 정부가 그리스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규모 복지지출 삭감 계획을 내놨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하원에서 앞으로 5년간 120억파운드(약 21조200억원)의 복지 지출을 삭감하겠다고 발표했다. 올해 총선 전인 3월에 수립한 예산안보다 훨씬 공격적으로 복지지출을 줄인 것이다. 오즈번 장관은 복지지출을 줄이고 탈세 근절, 정부 부처 예산 축소 등을 통해 총 370억파운드를 절약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의 고질적인 재정적자를 2018년까지 흑자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 정부 예산에서 복지지출 예산은 약 30%를 차지한다. 오즈번 장관은 "그리스에서 전개되는 위기 상황을 보라"면서 "국가가 빚을 조절하지 못하면 빚이 국가를 통제하는 사태가 벌어진다"며 지출 절감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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