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활동
곤충과 식물도감 어린이용 컬러책을 교실 구석 제일 조용한
장소에 비치해 주었더니
돌돌 말아준 치즈를 먹으며
보기도
친한 친구와 배깔고 엎드려보며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깔깔거리며 보기도
남의 손에 쥔 떡이 더 커 보이듯
친구가 보는 책을 슬그머니 같이 보는 모습들이 참 정겹네요 ㅎㅎ
설거지 놀이
태린 공주님은 가방이란 가방은
한아름 부여잡고 어디를 가는걸까요?^^
도착한 장소에서 카메라를 보고는
아이 쑥스러워라~~~~~^^
아이스크림 가게놀이?와
색종이를 이용한 딱풀놀이
예준 왕자님이요! 아이스크림 모형에 홀딱 반해서는 포크와
수저로 떠 먹는 시늉을 하며
아주 행복한 표정을 짓기도...
뚜껑있는 각종 용기에 넣었다 뺏다 하다가 뚜껑을 닫으려 노력했음에도 아이스크림이 더 커서 안 닫히자 화를 버럭 내고는 울면서 제게로와
"이거 안돼" 하며 도움을 요청하네요
모르는척 하며 "어떻게 하고 싶은데 안돼는 걸까?"라고 묻자
손가락은 꼼지락 꼼지락,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이케 익케 닫아야되"
라고 말하는 표정이 질문하기 전보다 훨씬 편안해 보이네요 ㅋ
제가 뚜껑을 닫아 보이며
"이건 선생님도 못 해주겠네
왜냐면 통이 작아서 안 닫히는 거라서 내일 큰 통을 사와야되
내일 선생님이 큰 통 가져올테니까 기다려 줄수 있어?라고 묻자 다시 눈을 이리저리 굴리다 쪼그만 목소리로 "응"합니다 ㅋㅋㅋㅋ
여러분~~~♡
내일까지 기다려줄수 있다는 우리 예준왕자님께 박수 좀 쳐 주세요 ㅎㅎㅎㅎ
저~~는요 아이스크림 들어가는 통 잊지말고 가져오려고
손바닥에 꾹~~~~꾹
눌러 썼습니다
"통"
^^ ^^ ㅋㅋㅋㅋㅋ
예준왕자가 아이스크림놀이에
푹~~~~~~~~
빠져놀고 있는 동안
라온, 태린, 효서 공주님들은
색종이를 이용한 딱풀놀이를
했답니다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아
모델링을 해 보이자
스스로 열어 보고는 성취감
up이요 ^^
종이에 쓱쓱 발라보고 손바닥에도 한번 쓰~~윽
문지른후 양손을 비비며
끈적한 느낌을 한~~참
느껴보다가
다시 색종이 반대쪽에 풀칠하고
손에 자꾸 달라붙자 화를 내는 공주님도 있고 까르르르 웃으며
모두 끈끈해서 생긴 현상에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신기함을
표현해 보네요 ㅋㅋ
사실 오늘의 계획은 색종이를 접어 기본모양의 꽃을 만들 생각이였는데...
딱풀에게 흥미도가 더 높았네요
그래서 색종이 접기 놀이는
다음주에 만나요~~♡ㅎ
실외놀이
밖으로 나가 놀자 시워한 바람
솔솔솔
밖으로 나가 놀자 햇님은 방긋
나는 누구일까요?
놀이터에서 비둘기를 발견하고는?
라온: "태린아~비둘기가 저깃서"
태린: 어~ 알았어 우리 잡으러 가자"
ㅋㅋㅋㅋ
둘이는 그렇게 놀이터 두 바퀴를
헉! 헉!
거리며 뛰었는데....^^
어떻게 되었을까요?ㅋ
블록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