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머리를 꼭 지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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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을 정함은 조행기의 정보화를 위한 최소한의 공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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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장 소:
바람/수온(대략):
태클(옵션만):
채비(채비법/사용베이트):
히트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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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밸리보팅 다녀왔습니다.
지난 대청 추소리 밸리때 코디님 가신다고 해서 대박!일줄 알고 정보수집을 코디님이 했더랍니다.
이런 녀석들이 나온다는 코디님 지인의 사진을 받고 아!흥분...
새벽 2시에 화성에서 상디만나 같이 출발하기로 했는데 지난번처럼 늦을까봐 서둘러 약속장소에 가니 1:30..너무 일찍 왓나?
싶은데 얼마지나지 않아 부지런한 상디님..바로 도착!
정말 자잘한 짐들에 .장비에 .채비가방들에 옮겨실을 짐이 참 많은데 둘이 하니 금새 되네요.
밸리2대에 각종 로드 .릴 .등등 뒷자리 까지 꽉채우고 출발!
론칭을 6:30에 시작하기로 한지라 시간이 조금 남아서 군산휴게소에서 국밥+공기(각1개추가)하여 먹고
의자도 눞힐 수 없는 차에서 거의 선채로 1시간 꿀잠을 자고
서둘러 론칭포인트로 이동..
도착하니 6:35분..
코디님. 바로 도착하셔서 보트에 바람넣고 있습니다.
인사하고 바로 론칭...
강변가든 슬로프에서 출발하여 건너편 곶부리.직벽..박박 긁어도 안나옵니다.
이어 상류로 긴 거리를 노질로만 이동해서 직벽.수몰나무 등등 오전내내 세명다 한마리 입질도 없이 고전합니다.
이후 코디님이 상류 연안에서 다운샷으로 한수!
오라는 전화받고 나머지 2인중 제가 근처에서 1/8 지그헤드에 쉐드3.5인치로 리액션 바이트로 간신히 3짜 1수..
또 먼거리를 노질로만 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점심먹고를 포인트를 하류로 옮길거기 때문에 또 짐을 다 싸고 배를 접고 ..제 밸리는 상디님 차위에 올리고
줄로 묶어 고정..
혼자라면 도저히 못할 일들을 워낙 잘들 도와주니 식사를 하고 하류(제방좌측)론칭 포인트로 이동해서
다른 분들 준비하는 동안 먼저 준비된 제가 바로앞 직벽에서 기다리면서 1/8지그헤드로 2짜 1수..
준비되자 코디님이 반대편 골창으로 가자고 가이드를 해줍니다.
중간에 제가 이상한 곳으로 혼자 노질해서 가니..뒤에서 삐익!하고 호각소리가 납니다.
저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코디님이 "거기가 아니고..저기.."하면서 수신호를 해줍니다.
부지런히 노질을 해서 도착한 제방우측 골창..
이날 제가 준비한 회심의 채비! 라이트 알라바마!! 드디어 빛을 발합니다.
1. 로드 : js빅쏘드 헤비 2피스
2. 릴 : 시마노 콘퀘스트DC201(5점대)
3. 라인 : 모노 80lb
4. 채비 : 블레이드1개씩 달린 5구소형 알라바마. 1/16지그헤드3구. 1/32지그헤드2구
케이텍 쉐드 3인치 4 + 4인치 1
아주 낮은 기어비에 릴로 가장 가벼운 형태의 알라바마를 천천히 가라앉히면서 급심지역을
사면을 따라 아주 느리고 촘촘히 바닥을 읽어내립니다.
턱! 제법 강한 입질이 연속해서 2번 들어오는데 후킹이 안됩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오전내내 느껴보지 못한 강한 입질들이 아주 짧게 이어집니다.
여기다!
입질만 30번정도는 받은것 같은데..너무 짧습니다.
크지않은 골창인데 고기들이 다 여기 있구나?싶을만큼..
대략 10여수를 하고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우리 "디"짜 돌림 2인방은 무수히 많은 숕바이트에 한수도 하지 못하고
시간이 되어 철수를 준비합니다.
제방을 따라 연안을 긁어오면서 복귀하는 중에 또 4짜 1수를 추가합니다.
낚시하면서 두어번 핸드폰을 물에 빠뜨린 적이 있고 왼손으로 고기를 잡고.오른손 하나로 사진을찍으려니
물에 빠뜨릴까 겁이나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내려오면서 거의 날을 새고 온지라 종일 낚시를 하고 바로 올라가기가 너무 버거울듯하여 이른 저녁을 먹고
모텔에서 자고 새벽에 올라가기로 하고 제방 아래쪽 마을에 미락정..이라는 집에서 사랑하는 "디"짜 돌림 2인방과
행복한 주연을 마치고 올라가서 짖굳은 사진의 모델도 되보고
많이 웃고
많이 느끼고
많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살면서 해볼 수 있는 많은 경험이 추억이 되겠지마는
참 좋은 추억을 사랑하는 동생들과 또 한번 만들었습니다.
참..고맙고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은 늘 행복함이 묻어나네요
담에는 저도 합류 예약 합니다
네..같이 가셔요~~^^앞으로는 더 좋아질겁니다.
결국 런커는 못봤군요...다음번출은 가이드는 할수있는곳으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ㅜㅜ
그생각도 했습니다. 코디가 자꾸 김천에 잘 나오는 곳을 얘기했습니다.
중간에 전북권에 가이드 가능한 필드를 떠 올려보기도 했습니다만.
제가 가이드가 없고 노질이 서툴러서
좋은 배에 가이드달고 내가 가보고 싶은 골창에 편하게 먼저 들어가서 런커를 막 뽑아내는 무박님의 등짝을 먼발치서 보게되는 그림이
너무 싫어서 얼릉 접었습니다만..
ㅋㅋㅋ
@긴여정(안산) 저에게는 아직 한줄의 동아줄이 있습니다...^^;
코디도 맨달 뒤에 달고 댕깁니다...ㅋㅋ
@무박(김천,구미) 나중에 저도 좀 끌어주이소!ㅋㅋ
자꾸 보트업글의 유혹이와요~!ㅜㅜ
나는 아주~~~~심합니다. ^^
고생과 즐거움 둘다 보여지네요. 재미있는 조행기 잘봤습니다. 다음에 또 동출해요 형님.
함께 했다면 더욱 좋았을겁니다. ^^
봄은 셀로우인디
아직 겨울인가보네
작년 봄 강변가든 상류애서 쫌 나왔는데
아슬아슬했어요..조금더 일럿다면 그마져도 손맛 못볼뻔했습니다.
우와 대박
와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낼모레 계획중인데 어딜가볼까 고민중이네요
부럽습니다~~
고생했네~~~^^
배스 굿...
안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