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3. 6. 4(일요일)
2.어디를: 부산시 회동저수지 주변 작은산 이어가기~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낮 최고 30도에 가까운 뜨거분 날씨, 바람은 부는둥마는둥하고~,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부산대역 4번 출구~도로 건너 왼쪽 부곡대우아파트 방향~길 건너 부곡중학교 방향~갈림길 한보아파트 왼쪽~
부산사대부고 후문지나~도로 건너 부곡암 갈림길 왼쪽~둘레길 버리고 오른쪽 철망 다리 건너 사면으로 오름~
가파른 오름~돌무더기 지나~전망바위~헬기장 오른쪽으로~갈림길 쉼터~오른쪽 윤산 방향~윤산(317.1m, 정자,
정상석,삼각점, 전망대)~쉼터 갈림길로 빽~넓은길따라~임도 철문 지나 산길로~쉼터 지나 오른쪽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다시 둘레길 접속~운동기구 쉼터 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갈림길에서 왼쪽 능선~201.9봉~
쉼터 갈림길 오른쪽~사거리 갈림길 직진~쉼터 오른쪽 안전팬스 내림길~이정표 왼쪽 오륜 본동마을 방향~
주차공터 왼쪽으로~식당가 지나 정자 갈림길~오른쪽 나무데크 방향~땅뫼산 황토숲길 표지판 오른쪽으로~
왼쪽 무덤이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오른쪽 무덤위 흐릿한 족적따라 오름~제선충 흔적 지나~땅뫼산(69.1m,
묘)~묘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림~뚜렷한 길 만나 왼쪽~둘레길 만나 이정표 가로질러 내림~땅뫼산 관리사무소~
왼쪽 도로따라~화장실 지나 도로 왼쪽~회동댐 산책로 버스정류장 지나~기와집식당 왼쪽 골목으로~묘지군
오른쪽으로(부엉산 정상 팻말)~오륜숭모제 왼쪽 나무계단으로 오름~사당 지나 가파른오름~갈림길 삼거리
왼쪽 부엉산전망대 방향~가파르고 긴 나무계단 길~부엉산(175.7m, 전망대,산불초소)~오른쪽 내림~갈림길
이정표 선동상현마을 방향 직진 내림~가파르고 긴 나무계단 내림~쉼터 전망대 왼쪽 넓은 길로~선박계류장
지나~철문 열고 나와 오른쪽 선동 상현마을 방향~마지막 식당 지나 호수변 둘레길로 오르내림~상현마을
오른쪽 데크길따라~상수원관리실 건물 왼쪽(갈맷길 표지판)으로~식당가 지나~향나무 울타리 전원주택
지나~쉼터 정자,전망대~자전거길따라~정자 갈림길~왼쪽 도로 건너 상황버섯 칼국수 식당 오른쪽으로~
오른쪽 경부고속국도 지하도 지나 다시 오른쪽으로~왼쪽 부산시 영락공원묘지 방향~금구산 대원사 지나~
왼쪽 제3영락원 방향(납골당)~납골당 주차장 오른쪽 옹벽 끝지점으로 올라~왼쪽 배수로로 휘어져 오름~
흐릿한 족적따라~바위 왼쪽으로 우회~뚜렷한길 만남~갈림길 오른쪽~바위 왼쪽 우회~오래된 나무계단~
금구산(190.8m, 산불초소, 양산455 삼각점, 암봉)~나무계단 내림~오른쪽 사면~밧줄 걸린 가파른 내림~
오른쪽으로~폐건물 흔적~산죽밭 지나면 오른쪽으로 임도처럼 넓은길 만남~동래 베네스트골프장 도로~
오른쪽으로 내려갔다가 관리사무소 재제로 다시 왼쪽 도로로 내려감~다리 아래 지나~도로 접속~오른쪽
침례병원 방향~우리슈퍼 왼쪽으로 내려~왼쪽 침례병원 버스정류장(남산역8번 출구) 산행 종료(걸은 거리
15.2km, 걸린 시간 5시간 40분)
윤산(317.1m): 윤산은 대머리산, 둥굴산, 구월산이라고도 부른다.
구월산이란 지명은 구불다에서 그 유래를 찾을수 있다. '구불다'의 어원은 '구르다'이고, '구르다'의 고어인
'구블다'가 '구을다'로 변해 '구을산'으로 불리웠고, 구을산이 한자로 표기되며 구월산(九月山)이 된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재는 '윤산'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윤산이라는 지명은 아래쪽에서 보면 수레바퀴처럼 둥굴다고 해서
바퀴 윤(輪) 자를 사용했다는 설과, 구월산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구르다'의 의미인 윤(輪) 자를 사용
했다는 견해가 있다.
윤산은 옛 동래부의 진산으로 산불이 자주났다 하여 '대머리산'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산 모습이 둥글다
하여 '둥글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따라서 윤산을 일컫는 여러 지명들은 모두 둥근 형태와 관련이 있는 곳으로 볼 수 있으며 윤산 전망대에
오르면 회동수원지와 아홉산, 개좌산,장산,금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엉산(175.7m): 부엉산은 부엉이가 사는 산이라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부엉산에는 수직 절벽의 암반이 잘 발달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오륜대가 위치하고 있다. 이곳 절벽 암반
사이에 새끼를 치는 부엉이의 습성을 볼때 부엉이가 많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돌아 부엉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확트여 수원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잔잔한 호수에 비쳐지는 구곡 산봉우리와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은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듯하여 무릉도원과
선경이 따로 없다.
동쪽과 서쪽에서 오르는 길과 남쪽 오륜대에서 오르는 길이 있으나 모두 가파른 오름으로 시작한다.
(안내판 참고)
'푹푹 찌네 참말로!~'
방구석에 쳐박히가 컴퓨터나 뚜드리고 있을때는 모리겠띠 길까로 나오이 후끈후끈이다!~
엔데믹이다 뭐다 케싸미 마스크를 벗고나이 독감긋은 기관지 관련 전염병이 유행이라
요새는 병원마다 켈록대는 사람들로 만원 사례라 케가
얼빵한 넘은 해마다 환절기만 되마 기관지가 약해가 그런지 및날미칠 병원 신세를 지기도 하고,
약국에 가가 쪽쪽 빨아묵는 사탕도 한주먹씩 사가오는기 연례 행사라
바께 나올때는 꼭 마스크를 끼는데 더버노이 및발자죽 안가서 입가가 축축해가 얼른 벗어뿐다!~
터덜터덜 걸어가 2군사령부 큰 길까로 나오이 남부주차장 네거리는
요 및년전부터 고층 아파트들이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하디
인제는 사방 뺑 돌아가미 전다지 아파트촌이다!~
구남부주차장에도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는데
저넘우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여서 보마 용지봉도 보이고
두리봉능선도 뚜렷하고 오른쪽으로 앞산도 쪼매 비고 했는데 인제는 비는기라꼬는 하늘 뿌이네~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끼기를 기다리는데 지나가던 차들이 하나 둘 시도뿌를 하기 시작한다!~
어?~ 파란불이가?~
헐!~ 길 건너 대형 버스들이 신호등을 가라나가 비도 안하네!~
미칠 전에 경찰서에 동영상을 보낼라꼬 찍어났는 사진을 보이 그때 그 버스다!~ 돌겠네 참말로!~
이 띠바들이 횡단보도 신호등을 가라가 불법주차를 하마 우야노?~
버스 종류들도 관광버스, 아파트 분양 대행사 버스, 학원버스 가지가지다!~
나리비로 서가 있는기 10대도 넘지 시푸네!~
예전 성질 긋으마 경찰서로 당장 동영상을 보내실낀데 인제는 성질을 쪼매씩 내라노타보이
마우스만 들썩들썩!~
산으로 드가이 그나마 길까에서는 쪼매씩 불어주던 바람도 어디로 토낐는지 안보이고~
얄부리한 땀수건도 및분짜고 등따리에 쩍 달라붙은 웃도리를 띠내미 도서관으로 가다가
일년전쯤 새로 생긴 삐루집이 문을 열어 났는기 보이가 후다닥!~ 으 시원타!~ 살얼음이 둥둥 뜨는기 직이네!~
오늘은 부산시 금정구 회동저수지 둘레길에 있는 갈맷길을 걸으미 쪼매한 산도 따묵으러 간다!~
원래는 산정산악회를 따라 부안 변산반도쪽 두호봉, 중매봉을 갈라켔는데 갑자기 서울 큰넘이 요양원에 모시났는
저거 할매 면회를 온다 케가 새끼줄이 고마 빵꾸나뿐다!~
그것도 일본 출장 때문에 하루밤 자고 일요일 아침에 올라간다 카디 어디서 전화를 받띠마는 갑자기 토요일 늦게
서울로 올라간다고~ 일본 지사에서 일요일 오전에 오라칸다네!~ㅠ
일요일 새빅 5시에 일라가 후딱 밥을 챙기묵고 요기할 과일, 꾸운 계란 2개, 단팥빵, 두유 1통, 식수 1,500cc 하고 통상적인
준비물을 챙기가 동네 아패 937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에 들어서이 허걱!~ 비둘기 쒜이가 뒤짐을 지고 어슬렁어슬렁!~
비둘기를 본 여학생들 웃음소리는 비명에 가깝다!~
부산까지 시간이 빌로 안걸리가 무궁화를 타고 가기로~ 차량은 페인트가 삐끼져가 개떡긋지만 요금은 거저다!~
부산역에 내리가 1호선을 타고 부산대역 4번 출구로 내리서이 오전 9시 50분이다!~
부산역에서 지하철로 내리와가 열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선크림도 바리고 산행 준비를 끝낸지라 도로를 건너 왼쪽
부곡대우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도로를 건너 부곡중학교 방향으로 올라간다!~
부산은 시가지 주변으로 높고 낮은 산들이 널리있어노이 등따리에 개나리봇짐을 진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부곡중학교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한보아파트 갈림길에서 왼쪽 골목길로 올라가다보마 부산사대부고 후문을 지나게 되고,
이내 싱싱한 상추를 판다카는 농장들도 지난다!~
주말농장 긋은거를 운영하는데도 있네!~ 도회지 한복판에서 저런 농장을 보이 신기하다!~
터덜터덜 올라서마 부곡암 표지판이 보이는 도로!~
도로를 건너 부곡암 갈림길에서 왼쪽 둘레길을 따라 가는데 아침부터 무신 사람들이 이래 마이 댕기노?~ 난중에 물어보이
이 둘레길을 따라 회동저수지까지 간다 칸다!~
잠시후 뫼들은 윤산으로 갈라꼬 둘레길을 100여m 정도 따라 가다가 오른쪽 철망 다리를 건너 가파르게 올라간다!~
묵묘를 지나 왼쪽으로 햇또를 박고 올라서면 돌무디기를 지나고, 인제부터는 코를 지렛대 삼아 올라간다!~
초장부터 육수를 안내보낼 끼라꼬 최대한 거북이 걸음을 해가 올라가는데도 제어장치에 이상이 있는지 벌씨로 똥꼬삐
지점까지 육수가 흘러 내리왔다!~
크다탄 바우를 오른쪽으로 돌아 전망바우에 퍼져 앉는다!~ 맞은핀으로 얼마전 양산 계석마을에서 백양산까지 종주했던
금정산 자락이 올리다 보인다!~ 전면 능선은 대륙봉에서 망미봉가는 능선쯤 되려나?~
부산대학교 왼쪽 능선은 아기자기능선인듯 하고~
바우에 기대가 잠시 휴식하다가 다시 낑낑거리고 가파르게 올라서마 국가지점번호판이 올라와 있는 묵은 헬기장!~
지나는 산꾼들이 따문따문 보이네!~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이내 이정표가 보이는 쉼터 갈림길!~
윤산을 찍고 일로 다시 내리와가 임도 맨치로 널따란 길을 따라 내리갈 작정이다!~
오른쪽으로 잠시 올라서면 정자 우에서 남녀들의 이바구 소리가 소란한 윤산 짱배기!~ 20여년전 현직에 있을때 올라온
기억이 있는 산이다!~ 그때는 금사동 쪽에서 올라왔지 시푸다!~
정상 풍경이 확 달라졌다!~ 한쪽핀을 널따라이 밀어내고 크다탄 정상석을 새로 언지노코 전망대도 보인다!~
정상석이 3개나 보이가 일빳따로 생긴넘이 언넘인지 연식이 쫌됐지 시푼 사람마다 붙들고 물어바도 모로쇠다!~
삼각점 번호는 '부산 410'이다!~ 조망은 끝내준다!~
일부만 비주는 회동저수지 건너 예전 박대장하고 지나간 아홉산~개좌산~운봉산이 연이어 보이고, 오른쪽으로 장산과
황령산까지 보인다!~ 한동안 조망도 보미 지체하다 중년 사내한테 첨이자 마지막인 인물화 한장을 박고 투다닥 내리온다!~
다시 쉼터 갈림길로 빽해가 오른쪽 임도 맨치로 넓은길을 따라가는데 댓살 정도되는 머시마가 더 못간다 배째라 카미
누버뿌이 어마이가 쩔쩔맨다!~ 뭐 사주께 뭐 해주께 카미 협상을 하는데 잘됐는지 모리겠다!~
투닥투닥 내리가다보이 오른쪽에 산불긋은 유사시에만 문을 연다 카는 잠긴 철문 가새로 영감재이 하나가 노숙하게
빠져 나가고~ 292.1봉을 지나면 지다타이 이사지는 나무계단 내림길!~ 잠시후 다시 넓은 둘레길을 만난다!~
부곡암 갈림길을 지나고 운동기구, 쉼터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휘어져 돌아나가면 산 중에 화장실도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면 201.9봉으로 갈라꼬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올라선 201.9봉에는 죽천님의 표지기가 반기고~
투다닥 내리서면 다시 넓은 길로~ 이길로도 사람들이 마이 댕긴다!~ 올라오는 사람 내리가는 사람?~ 어?~ 저 영감재이는
아까 잠가났는 철문 가새로 빠져나가디 뭐하다 인제 지나가노?~
잠시후 전면으로 쉼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지름길인 샛길이 보이가 얼른 빠져 나간다!~ 아까부터 같이 가던 젊은이 뒤를
투닥투닥 따라가다 보마 다시 사거리 갈림길을 만나고~ 직진해 올라서서 오륜터널 우를 지나 돌무디기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옹벽 우로 보이는 오른쪽 150.2봉은 패쑤!~
잠시후 쉼터 갈림길을 만나면 오른쪽 픽스로프가 쳐진 내리막길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터덜터덜 내리가면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 왼쪽 오륜본동마을 방향으로~ 엥엥엥 벌통들을 수북하이 재났는 곳에서는 쪼춤바리를 해가 통과!~
개인사유지라꼬 차를 대마 견인조치 한다 카는 현수막이 꽁까라 카는거를 아는지 주차차량으로 공터는 빈틈이 없다!~
왼쪽 갈맷길로 간다!~
저수지 둘레길에는 공터만 쪼매 있다 카마 여지없이 식당들이 들어서 있고 식당마다 만원사례다!~ 술에 째린 행락객들의
웃음소리가 회동저수지 우로 물보라를 일으킨다!~ 유원지 냄새가 풀풀 나네 띠바!~
부산 시내 시민들의 상수원이라 카는데 무신 식당 허가를 이래 마이 내좃는지 모리겠다!~
정자가 보이는 곳 오른쪽 나무데크 길로 돌아 나가면 '땅뫼산 황토숲길' 표지판이 보이는데 맨발로 가는 할마씨들이 더러
보인다!~ 띠불 넘들이 커피를 묵다 남은거를 옹벽 우에다 언지노마 우야란 말이고!~ 모리고 건드리마 커피 폭포네!~
잠시후 뫼들은 땅뫼산으로 갈라꼬 왼쪽 묘지 우로 올라간다!~ 올라서서 다시 오른쪽 무덤으로 이동했다가 무덤 우로 난
흐릿한 족적을 따라가면 제선충 흔적이 보이고~
올라선 땅뫼산 정상에는 동네미님과 같은 일행인 철인부부님 표지기가!~ 등네미님도 일로 지나간 모양이네~
뫼들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두고 묘지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리간다!~
묘지 왼쪽 흐릿한 길로 내리서면 이내 오른쪽에서 오는 뚜렷한 길을 만나고 다시 왼쪽으로 돌아나가마 둘레길과 만난다!~
둘레길 이정표를 가로질러 내리서면 땅뫼산 관리사무소와 탐발로 안내도가 보이고~
오른쪽 호수변 데크길을 무시하고 부엉산으로 가기 위해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예쁘장한 화장실을 지나 벽화길을 빠져
나가면 왼쪽으로 회동댐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전다지 식당가 골목이다~ 차들이 번잡네~
식당가를 따라 가다가 오른쪽 이바구터, 기와집 식당 사잇길로 들어서면 묘지군이 나타나고, 부엉산 정상 팻말은 잡풀속에
숨어있다!~ 주택 사이로 들어서면 전면으로 보이는 기와 건물은 오륜숭모제!~
숭모제 왼쪽으로 보이는 나무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촛대긋은 제물들이 보이는 사당!~ 아래 오륜숭모제하고 관련이
있는긴강?~
가파른 오르막을 낑낑대미 올라서면 능선 갈림길에 할마씨 세명이서 더분지 가슴팍을 올리고 안자있다가 으메 카미 얼른
난닝구를 내룬는다!~ 암꾸도 못봤슈!~ 후다닥 왼쪽 나무계단으로~
가파르고 긴 나무계단을 땀을 한바가치 상납하고 올라서이 허걱!~ 완전 둇때기 시장이다!~ 어디서 사람들이 이리 마이
올라왔노?~ 여서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갈라 켓띠 전망대 양쪽 다 빈 자리가 없다!~
일단 오른쪽 전망대로 가보는데 여도 윤산에 필적할 만한 멋진 조망터다!~ 회동저수지가 거진 다 모습을 드러내고 멀리
가야할 선동상현마을까지 보인다!~
원래는 상현마을 오른쪽 화만산하고 호두술산 능선도 타고 내리 올라 켔는데 거를 낑구마 20km전후로 되고 날이 더버가
무리를 안하기로~ 늦가을이나 초봄쯤 갈데가 없시마 바람이나 씨러 다시 한분 더 올 생각이다!~
왼쪽 전망대가 그런데로 넓은 핀이라 빈터에 자리를 잡고 퍼져 안자가 요기를 하고 있는데 우르르 남녀들이 몰리오디
뫼들 여패다 전을 피는데 무신 꼬리한 냄새가!~ 뭐어?~ 홍어를 사카왔다꼬?~ 비린내 까스에 졸또하겠네 띠바!~
홍어 사카났는 냄새가 얼메나 뫼들 코를 후비났는지 난중에 회동저수지 물냄새까지 비링내가!~
갈림길을 무시하고 직진해가 가파르게 내리서는데 이넘의 나무계단 때문에 진도가 잘 안나가네!~ 에고 무르팍이야!~
계단이 끝나고 쉼터 전망대로 내리와가 부엉산을 돌아보이 완전 바우 덩거리다!~ 덩치는 쪼매한기 땐땐모찌다!~
다시 왼쪽 넓은 길로 터덜터덜 내리가는데 미태서도 우우 사람들이 몰리온다!~ 알라들을 델꼬온 부부들도 보이고 연식이
꽤 되보이는 사람들도 보이는데 하나긋이 부엉산은 안올라가고 쉼터 까지만 간다 칸다!~
엄마야 이기 무신 냄새고?~ 길까에 전을 피고 있는 사람들한테서 나네?~ 그거는 무신 고긴교?~ 까재미 사칸는거!~
니꺼리!~ 홍어 사캈는기나 까재미 사캈는기나 그기그기지!~ 졸또하겠네 참말로!~
냄새를 피해 후다닥 내리오이 어?~ 철문이?~ 문을 안잠가노코 열어났네!~ 철문 오른쪽으로 빠져 나온다!~
오른쪽 선동상현마을 방향으로~ 여도 전다지 식당 구디네!~ 어디서 나타났는지 이 많은 식당이 전부 인파들로 꽉꽉이다!~
마지막 식당을 지나면 다시 회동저수지 둘레길!~ 여는 갈맷길 8구간이라 카네~
갈맷길이면서 회동저수지 둘레길은 시종 울리불리다!~ 그냥 핀안하이 지나가는 길인줄 알았띠 시간을 마이 자묵네~
똑 영덕 블루로드 길을 걷는 기분이다!~
올라갔다가 내리서면 또 나무계단 오름길이 나타나고~ 시간 관계상 오른쪽으로 수시로 티나오는 전망대는 패쑤!~
그 와중에도 호수 건너 아홉산 능선을 힐끔힐끔 칸닝구 하민서 간다!~ 잠시후 상현마을 뚝길로 올라서고~
여도 사람들이 우글우글이네~ 맞은핀 화만산과 호두술산 자락도 함 살피보고~ 산길은 잘나 있을라나?~
각설이의 구슬픈 노래곡조를 한쪽 귀로 내보내고 버스 정류장에 가가 시간표를 보이 범어사역하고 구서역을 오가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있네!~ 성수기가 아일때도 이 시간표가 같은지는 몰라도 일단 참고로 하고~
마지막 산인 금구산을 갈라꼬 나무데크 오른쪽으로 휘어져 가다가 다리 건너 화만산 초입을 눈에 넣어두고 다시 돌아나와
상수원 관리 사무실과 갈맷길 팻말 사잇길로 들어선다!~
길 양쪽으로 식당과 카페를 연이어 지나 향나무로 담을 맹글어논 이색적인 전원 주택을 터덜터덜 돌아나오면 이 길은
갈맷길 7구간이라 카는 팻말이 보이고, 이내 오른쪽 수영강 건너 호두술산이 보이는 쉼터에 도착한다!~
에고 다리야!~ 깨끗한 화장실도 보이는 정자에서 5분간 쉬어 자세로~
잠시후 오랫만에 땡빛을 피해 그렁지 길로 들어서고~ 이 길은 잔차도 가끔 지나가는 잔차와 산책길 겸용이다!~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마 호두술산에서 내리오마 만나는 신천마을로 통하는 다리에는 뺄간 정자가 안자있다!~
왼쪽 도로를 건너다 길이 헤깔리가 잠시 버벅된다!~ 가야할 부산시 영락공원묘지 방향으로 길이 안보이가~
상황버섯 칼국시집 오른쪽으로 목을 빼가 보이 아하!~ 굴따리가 있네!~ 칼국시집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내리가서
오른쪽 굴따리를 통과해가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오마 그제서야 찾던 부산영락공원묘지 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영락공원묘지 규모가 상당하네!~ 화장장과 납골당도 같이 있다 칸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가다가 일본 지하철에서
알로 떨어진 일본 사람을 구하고 의사한 이수현 묘소를 가리키는 팻말이 보이가 드가보이 안쪽에는 아무 표시가 없다!~
저 넓은 묘소를 다디비보나 우야노?~ 다시 돌아 나온다!~
터덜터덜 우로 올라가다 보마 왼쪽으로 금구산대원사 표석이 보이는데 그쪽으로는 길이 안보이가 쪼매 더 올라가이
제3영락원(납골당)이라 카는 팻말 안으로 길이 보이가 일단 올라가 보기로~
터덜터덜 올라가보이 나무데크길은 영락원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다른길은 안보이네~ 할수없이 주차장 오른쪽 옹벽이
끝나는 지점에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올라가 보기로~
옹벽 우로 올라가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니 허걱!~ 수로네!~ 다행이 수로 여푸로 족겆이 보이가 따라 올라가는데
수로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는 잡목 구디다!~ 왼쪽으로 방향만 잡고 올라가다 보마 멀리서 보는것 하고는 달리
금구산은 바우 산이다!~
크다탄 바우를 만나마 그때마다 왼쪽으로 우회해가 올라간다!~ 이리저리 잡목과 바우 사이를 올라가다 보마 어느새
어디에서 올라오는 길인지 뚜렷한 길을 만나고~ 범어사역쪽에서 올라오는 길인강?~
이빨 자죽긋은기 나가있는 바우를 지나면 갈림길!~ 정답은 오른쪽인데 얼빵한 넘은 왼쪽으로 가가 삥돌아 올라온다!~
무신 벙커 흔적긋은기 보이고 바우를 왼쪽으로 돌아나가면 오래된 나무계단에는 금줄이!~ 이기 뭐시여?~ 줄을 올리고
올라서면 엄마야!~ 생각도 안한 산불 초소가!~ 근무자가 운동을 할라꼬 운동기구도 맹글어낫따!~
납딱묘 흔적이 있는 곳에는 '양산455' 삼각점도 올라와 있다!~
정상은 바우 우에 있는데 우야노?~ 할수없이 네발로 기가 올라간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바로 아패 보이는 금정산을
찍을라 카는데 새끼 손가락 만한 말벌이 잉잉!~ 엄마야 점마 저거는 정찰빙 아이가 미끄러지듯 바우에서 니리온다!~
내리와가 손에 닿을듯 가차이 보이는 금정산 자락을 담아보는데 왼쪽 봉우리는 원효봉 근방인듯 하고~
다시 나무계단으로 해가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서마 밧줄이 메달린 가파른 내리막!~ 근무자는 일로 안댕기는지 낙엽이 깊어
푹푹 빠진다!~ 아래쪽은 골푸장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끈낀지 오래된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예전에 건물이 있었던 흔적 긋은기 보이고 소화전도 수시로 나타난다!~
산죽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임도긋이 넓은 길을 만나고~, 폐소화전 오른쪽으로도 뚜렷한 길이 보인다!~
골푸장 관계자들이 댕기는 길인강?~터덜터덜 내리오이 골푸장내 도로!~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되노 잠시 버벅된다!~
내리와가 오른쪽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 남산동역 근방에 있는 침례병원 간판이 크다타이 보이가 어름한 넘은 오른쪽으로
막빠리 내리가는 길이 있는줄 알고 눈누랄라 내리가는데 다리를 지나이 허걱!~ 관리동 직원이 티나오디 일단 정지!~
카디 검문을 한다!~ 골푸장 안으로는 우예 들어왔노?~ 들어 왔는기 아이고 산에서 내리와가 나가는 길이다!~
직원이 보이 티미하게 생깄는기 거짓말은 안하지 시펐는지 손바닥 메모지에 요래조래 갈케준다!~ 그제서야 이쪽 도로
구조를 알게된다!~ 아까 지나온 다리 알로 도로가 있어가 왼쪽으로 삐잉 돌아가야 된다!~
다시 빠꾸해가 다리 밑을 지나 내리서면 도로!~ 오른쪽 침례병원이 보이는 곳으로 잠시 이동하다가 우리 슈퍼에서
왼쪽 도로로 내리서면 왼쪽으로 버스 정류장이 보이고 남산역 8번 출구가 안뇽!~
지하철을 타고 아침에 온 역순으로 부산역에 도착하이 허걱!~ 무궁화는 밤늦게까지 입석빼이 없다꼬?~
5년 넘끼 기차를 타고 혼자 댕기도 오늘긋은 일은 첨 당하네!~ 피곤한데 동대구까지 서가 우예 가노?~
할수없이 거금을 주고 KTX 차표를 끈어가 동대구로 돌아온다!~ 차비가 무려 세배네!~
한여름에는 너무 더버가 산행을 길게하마 안되겠다!~
더군다나 및년 전에 산에 갔다 열사병에 걸리가 삐뽀삐뽀 119에 실리간 이력이 있는 넘이라 더 신경이 씬다!~
인제부터 9월까지는 10km 이내 짧은 산행만 살방살방 해야지!~ 문디자슥 말이사!~
부산역에 도착해가 마님한테 저녁은 해결하고 감미다 카미 무전을 때리노코나이 여유 시간이 빌로 없어가
국제시장 단팥빵이라카미 옆자리 아가씨가 억사구로 맛있게 묵길레 하나 돌라 소리는 못하고 묵다 남으마 집에
가가지 뭐 카미 한통을 샀는데 허벌나게 비싸다!~
얼만데?~ 쉬잇!~ 마님이 알마 옆구리에 피멍이 드는 고문을 당하게 된다!~
집으로 오는 길에 단골 국시집으로 가가 보리밥을 시킨다!~
보리밥을 자주 묵는 이유는 나물에 비비묵는 맛인데 집에가가 비빔밥 이야기를 했다가는 머리터레기 상당수를
상납해야되는 각오를 해야되기 때문!~
막걸리는 불로 파란기지예?~ 하모!~ 타닥!~ 된장은 쪼매만 기다리마 되니더!~
뚱스 아주마씨 동작 하나는 빠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