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과 1학년 17학번 조민성입니다!
추석이 다 되어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ㅠㅠ
지난 9월 30일에 저희 17학번에게 있어서 첫 교지를 들고 첫 병원방문을 갔습니다. 평촌, 강동, 강남 이렇게 세 병원으로 교지를 드리러 갔습니다. 평촌에는 준혁이형과 승민이형, 성수가 강동에는 진희누나와 진이, 경민이, 그리고 강남에는 민수형과 성재, 그리고 제가 갔습니다. 춘천이외에 가보는 첫 병원이라 약간 설레기도 하면서 성재와 함께 아침 10시까지 본관 로비로 갔습니다. 로비에서 민수형과 만나 떨리는 마음으로 본관 10층부터 신관, 별관까지 매층 의국을 찾아다니며 교지를 전달했습니다. 전달하는 동안엔 아쉽게도 선배님들을 못 뵀습니다. 교지 전달 후 근우형이 오셔서 카페에서 잠시 말씀을 나눈 후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은행골’ 이라는 초밥집으로 갔는데요, 가서 희동이형과 보용누나도 뵙게 되었습니다. 우림누나는 결혼준비 때문에 바쁘셔서 오시지 못하셨습니다. 점심을 먹으며 형, 누나들께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보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근우형이 아이스크림까지 사주셔서 정말 완벽한 점심이었습니다.
그렇게 병원방문 일정이 끝나고 OBYB모임 전까지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그냥 피시방에서 시간을 때우게 되었습니다. 형, 누나들이 저희 심심할까봐 많이 걱정해주셨는데 다행히 많이 심심하진 않았습니다.
OBYB 모임 1차는 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지리산 흑돼지 구이집에서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1차에 재학생은 주혜준, 고성윤, 윤준혁, 정진희, 김지수, 이진세, 고승민, 김성수 선배님과 저, 남궁진, 우성재가 참석했고 졸업생으로는 이주원, 정석준, 안정선, 김덕림, 김희동, 양윤석, 임현택, 정보용, 이근우, 강세현, 홍근배 선배님이 참석해주셨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첫 OBYB 모임이라 많이 긴장하고 갔는데 선배님들이 말씀도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모임이었습니다. 현택이형이 성윤이형의 엄청난 노력과 행원에 대한 사랑을 말씀해주시는데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ㅎㅎ 아 그리고 되도록 인사를 많이 가려했는데 많이 못 간 거 같아 약간은 죄송스러웠습니다..
모임 2차는 근처 이벤트 11번가라는 포차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안정선, 양윤석 선배님이 가시고 강효석, 이태열 선배님께서 오셨습니다. 모임 시작 전 학년별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는데 아직 인사 못 간 선배님들께 저희 소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습니다. 이 후로는 자유롭게 이동하여 인사드리면서 많은 선배님들께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연애얘기, 육아얘기부터 병원얘기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시간이 금세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12시가 되어서 2차 모임이 끝났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저, 진세, 성수는 택시를 타고 춘천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내년에도 교지를 출간한 후 병원방문도 하고 OBYB모임도 하게 될 텐데 벌써부터 내년이 기다려집니다. 추석연휴 벌써 반이나 지나갔는데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