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대상지역 삼중 규제 영향, 꼭지점(?) 찍고 하락세, 아파트 매매시장 및 전세 마이너스
부동산 '온탕-냉탕' 공존, 세종시의 두 얼굴 분양열기 뜨겁고 미분양 제로 신화 지속..아파트 매매시장 약세? 전세시장도 5주 연속 마이너스 지속
세종시 부동산 전망을 둘러싼 상반된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다. 세종시는 서울 강남3구와 더불어 '투기지역ㆍ투기과열지구ㆍ청약조정대상지역' 등 부동산 삼중 규제로 묶인 지역이다.
세종시 부동산의 미래는 탄탄대로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최근 아파트 매매ㆍ전세시장에서는 이상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세종시 부동산 열기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성급한 전망까지 나온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4주 차(26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세종시의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보합세 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부동산 열기가 뜨겁다는 일반적인 시각과는 다른 결과다.
정부세종청사
실제로 올해 누적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5% 수준이다. 전국 평균인 0.3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다만 지방 평균인 -0.45%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세종시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삼중 규제로 묶여 있는 서울 강남(5.09%), 서초(3.98%), 송파(6.76%)와 비교하면 격차가 크다.
세종시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극과 극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1일 0.65%, 1월8일 0.29%, 1월15일 0.27% 등 새해 초에는 세종시 전세시장이 뜨거웠다. 다른 지역의 전셋값은 하향 곡선을 그리거나 보합세를 보일 때 세종시는 상승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1월29일부터 연속 5주째 마이너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29일 -0.26%, 2월5일 -0.45%, 2월12일 -0.14%, 2월19일 -0.09%, 2월26일 -0.26% 등의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을 보였다. 세종시 전세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다는 얘기다.
세종시의 매매ㆍ전세시장 흐름을 놓고 부동산 침체에 무게를 실을 수도 있지만 분양 결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세종시는 올해 1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미분양 주택이 단 한 곳도 없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다. 이른바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의 경우 세종시 인근인 충남은 2414가구에 이르지만 세종시는 0가구다.
지난달 20일에는 세종 한신더휴 리더브의 잔여 40가구 모집에 5만명 이상이 몰리면서 경쟁률이 1300대 1이 넘었다. 여전히 뜨거운 세종시의 부동산 열기를 재확인한 셈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본부장은 "세종시 분양 물량이 있을 경우 대전이나 공주 등 인근 지역 주민들이 일단 청약을 하고 보자는 인식이 넓게 퍼져 있다"면서 "세종시 아파트 매매ㆍ전세시장이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2월 세종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더샵센트럴시티 110.59㎡로 8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더샵센트럴시티는 2014년만 해도 가장 비싸게 거래된 게 5억9000만원이었다. 3년여 만에 2억6000만원 오른 셈이다. 세종시 분양 열기나 실거래 사례 등을 놓고 볼 때 부동산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게 중론이다.
세종시는 올해 상반기 물량 폭탄을 견뎌낼 수 있을지가 부동산시장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올해 3~5월 5000가구가 넘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
이달에는 세종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 1655가구, 힐스테이트 163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4월에는 더 하이스트 333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 667가구,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 107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달부터 세종시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세시장은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영도2018.03.02. 18:06 요즘 지방 혁신도시 가봐라 유령도시가 따로없다. 한국토지공사가 땅장사만 오지게 해먹었고. 나머지는 다 개털됐고 피빨리고 있다//
무지랭이2018.03.02. 19:43 부동산 반드시 잡아야지 자고 나면 억 억 개나 소나 대출받아 아파트 분양 받고 자기가 저지른 일 본인이 책임져라!이래서 처녀 총각들이 장가 가겠나 ? 저 출산이라고 씨부리지 마라 정부에서 부동산 정책 못 잡으면 결혼 안 하고 아기 낳지 않을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