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산 이름은 불교와 관련 지어진 이름들이 상당히 많다. 대구 팔공산도 그렇고 오늘 여기 장수의 팔공산도 역시나 그렇다. 중요한거는 대 다수의 불교관련 산들이 모두가 명산대첩이다는 거다. 아마도 당시의 스님들의 혜안이 득도의 경지에 오르지 않고서야~^^ 오늘 산행한 장수 팔공산은 함께 하면 반드시 행복한 산이다. 느즈막하게 겨울 다 가고 이제 봄 그런 3월의 봄에 눈 산행이 왠 횡재란 말인가~ 부산 사람들에게 눈 이란 보기도 만지기도 힘든 요정 같은건데 올 겨울 설 산행을 3월 삼겹날 봄 소식에 함께 하다니 장수 팔공산은 뷰리풀 하게도 그랬다. 45년 전통의 부산항도산악회와 함께한 장수 팔공산(1151m) 천백고지가 넘는 산을 백주 대낮에 그냥 날로 먹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 서구이재가 벌써 해발 850을 먹고시작하니 룰루랄라~♡♡ 그래도 산은 산이다. 날로 먹었다 하여 그져 가는 산은 없다 약간의 오르내림도 있고 순간순간 경사지도 나오고 밋밋 하지가 않으니 얼마나 좋은가 그기에 무엇보다 백설이 만건곤하니 그냥 다아~ 끝 오늘 산행이 왠 말인가 그냥저냥 꽃 놀이지 눈꽃과 빙화에 빠져 정신혼미 멋진 등로에 양옆에 새로이 피어난 꽃 하이얀 눈 꽃에 빙화까지 밤 사이 여기도 엘사가 다녀 갔는지 요로콤 아름답고 멋진 또 하나의 겨울동화는 처음 본다. 솔직히 발 길이 안떨어 졌다는 세 걸음 걷고 저기 서고, 네 걸음 걸어니 여기여기 오라버니 여기는 어때 너 님이 좋음 나도 좋아라~^^ 찰칵찰칵 산행 사진 찍는 사람으로 이 보다 멋진 뷰는 쉬히 찾기가 힘들건데 오늘 지대로 호강을 누렸다. 따로 포토죤이 필요가 없는 팔공산의 아름다움
너도 나도 우리 횐 님들도 모처럼 살방살방 눈 꽃에 묻혀 그침이 없다. 정말 너므너므 아름다운 뷰에 눈 꽃 산행 오늘 모두가 여유가 있어 좋다. 오늘도 이 정도 일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한걸음 한걸음이 신선경이니 정신줄 가출이다. 겨울 산행의 찐 맛이다.
들머리 서구이재에 내려서니 눈도 나리고 있고 세상이 온통 바뀌어 있었다. 겨울동화다. 정말 세상에나
그럼 정상까지 이어진 뷰는..?! 그냥 애 간장 다 녹는다. 너므나 아름다운 눈꽃과 빙화들 사진으로 다 담아 낼수 없슴에 아푸다. 우리가 산행을 하다 보면 멋진뷰에 탁 트인 조망 파아란 하늘 이런 아름다운 조건을 갖혀야 멋진산행 눈이 호강을 한다고 하죠. 하지만 오늘 잔뜩 찌푸리고 흐린 날씨 조망이라고는 1도 없는 가시거리가 수십미터 밖에 안되는 날씨에도 충분히 호강을 하고 감동먹은 산 팔공산 눈 꽃 산행 1년에 수십번 전국의 산야를 산행을 해 보지만 이렇게 아름답고 천상의 선계를 걷는 산행 과연 몇번이나 만날수 있을까 아마도 수 년을 걸어도 못 만나는 산꾼도 있을거임 하여 오늘 우리는 운수대통한 날이 아닐수 없다. 힐링 힐링하는데 힐링이 멀리 있는게 아니다. 장수 팔공산이 힐링이고 오늘 우리 모두가 힐링산행에 계 탄 날이였다. Very very nice ~
첫댓글 좋다좋아 감탄사가 👌 😊
기대안하고 갔는데
눈꽃에 눈이 내리주기까지
멋찐하루 보내고 왔네요
갑장!후기읽는 재미가 한편의 소설 읽는 느낌! ㅎㅎ👍 👍 👍
산행후 기다림 ㅋㅋ✋️
정말 수고많았엉~~^♡^
춘삼월에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보다니 복받은 하루엿네요 ㅡ
산행후기 어제의 생생한 라이브를 연상케하네요
너무너무 즐겁고 좋았습니다
사진도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눈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추억산행 팔공산 작품사진 잘보고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멋진 모델도~
그림같은 배경이 다 살려주네요~
가다서고 가다서고 ㅋㅋㅋ 여태본 눈산 중에
최고 탑이예요~~
풀피리님~~여기저기 사진찍어주시느라구. 뛰어다니시느라 항상고생많으셔요 ♡♡~
늘감사하단말밖엔
사진이실물보다 훨이뻐요
진짜로 눈까정. 횡재한날이엇슴다
오래도록 항도에서 뵈요♡♡~~
풀피리님 이리저리 무거운 카메라 메고 사진 담아주신 보람이있네요
요로콤 다들 그림같이 이쁘게 나왔네요
열정을 쏟다보니 신무산 오르막때 당떨어진다고 ~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작가님 덕분에 사진 멋지게 찍어
주셔서 추억 사진 많이 남깁니다
아직 포즈가 쪼매 어색하긴 하지만
ㅎㅎ 하다보면 자연스러워 지겠죠
앞 뒤로 다니면서 멋지게 남겨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