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동 부 ◇
▶ 성 조 기 ◀
성조기는 국민에게 자유와 정의를 보장하는 상징이다. 여러 민족의 집합체인 국민을 통합하고 독립성이 강한 각 주를 하나로 뭉치기 위한 통일 국가로서의 상징으로 성조기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독립 당시 13주를 나타내는 적백색 13개의 가로줄과 기의 좌측 위쪽에는 청색 바탕의 주의 수에 해당하는 50개의 백색 별로 이루어져 있다.
▶ 미국 지도 ◀
◈ 수도 : 워싱턴 DC(Washington, D.C.,)
◈ 면적 : 963만㎢(한반도의 42배)
◈ 종교 : 신교(32%), 로마카톨릭(22%), 유태교(2%)
◈ 언어 : 영어
◈ 민족 : 백인(83%), 흑인(12%), 인디언과 동양계(5%)
◈ 지리 : 미국은 지역적으로 동부, 남부, 중서부, 서부로 나누어 집니다. 북부 캐나다 국경에서 남부의 멕시코 만 연안까지 약 2000km, 동부의 대서양 연안에서 서부의 태평양 연안까지 약 4000km입니다. 미국은 광대한 나라이므로 지형에도 변화가 많습니다. 면적은 한반도의 43배나 되는 937만 2614 제곱km이고, 유럽의 4분의 3에 이릅니다. 숲이 우거진 뉴잉글랜드 지방, 모래먼지가 자욱한 네바다 사막, 상하의 나라 플로리다, 얼음으로 감싸인 알래스카등 변화무쌍한 땅이 한 나라로 통일되어 있는 거대한 나라입니다.
◈ 기후 : 본토의 기후는 서경 100°부근을 경계로 하여 습윤한 동부와 건조한 서부로 크게 나누어 진다. 북동부는 대륙성기후, 남동부는 온대 및 아열대기후, 그리고 캘리포니아 지역은 지중해성기후 및 사막기후이다.
◈ 미국과 대한민국의 관계
1982년 한국과 수교 100주년을 맞은 미국은 특히 6·25 전쟁 이후 그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 왔으며,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동안 정치·군사·경제·문화 등 각 부문에 걸쳐 한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나라이다.
미국은 한국에 면화, 옥수수, 밀, 원목, 종이, 철강 등과 같은 원자재,
전자부품, 그 밖의 중화학 제품을 수출하고, 한국의 섬유류, 전자 제품, 철강 제품, 신발류, 기계류, 합판, 합성 수지 등을 수입하고 있다.
그동안의 심한 대미 무역 흑자현상은 통상 마찰의 주된 원인이 되었다.
재미 교민은 142만 532명, 체류자는 11만 3045명이다.
◈ 화폐 : 미국의 화폐인 dollar는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돈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돈을 가리킬 때 '10원짜리', '100원짜리'라는 식으로
액면가대로 부르지만 미국에서는 1 cent짜리 동전은 a penny, 5
cents 동전은 a nickel, 10 cents 은전은 a dime, 25 cents 은전은 a
quarter라고 합니다. 또한 50 cents 은전(half dollar)과 1dollar짜리 은전도 있으나 실제로는 통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a
nickel(five cents)이 a dime(10cents)보다 더 크다는 것입니다.
지폐의 경우에는 1 dollar, 5 dollars, 10 dollars, 20 dollars, 50dollars,
100 dollars가 있는데 색깔과 크기가 모두 똑같아서 돈을 셀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밖에 500 dollars, 1,000 dollars, 5,000 dollars, 10,000 dollars,
100,000 dollars 등의 지폐도 있으나 실제로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미국의 지폐에는 In God We Trust.(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 관 광 지 ◀
◈워싱턴◈
백악관 White House
많은 역사적 외교, 정치 결단이 행해지는 백악관은 약 200년간 미국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이었다. 이 건물의 최초 입주자는 2대 대통령인 애덤스. 건물 안에는 132개의 방이 있는데, 1층 동쪽의 이스트 룸과 그린 룸, 블루 룸, 레드 룸, 스테이트 다이닝 룸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반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방문하기 전에 비지터 센터에 미리 투어 스케줄을 확인한다.
라파예트 광장 Lafayette square
백악관 북쪽에 자리잡은 이 곳에는 제7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의 동상을 비롯,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큰 활약을 한 라파예트 후작과 장군들의 동상이 서 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디캐터 하우스와 대통령의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가 있다.
코코란 미술관 corcoran Gallery of Art
코코란 미술관은 백악관의 남서쪽에 있는 큰 규모의 동양풍 건물로,
은행가 코코란이 기증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미국·유럽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주력은 18~19세기의 아메리카 회화이며, 그 밖에 중세의 네덜란드 장인들이 색실로 짠 주단 등 유럽의 회화, 조각, 직물까지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다.
조지 워싱턴 기념탑(George Washington Masonic Memorial)
알렉산드리아 서쪽 언덕 위에 우뚝 솟은 하얀 건축물로, 1922년 종교
단체인 메이슨에 의해 세워졌다. 내부는 홀과 여러 개의 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밖에 오래된 조제 기구를 전시한 스테이블러 리드베터 약국(Stabler-Leadbeater Apothecary)과 리 장군이 소년 시절을 보냈던
집(Lee Boyhood Home)도 가 볼 만한 곳이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스슨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종합 박물관이다. 그 자신은 미국에 온일이 없으나, 1829년 사망시 $55만 의 유산과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13동의 주제별 박물관이 몰 근처에 있다.
링컨 기념관
이 기념관은 링컨 생존중인 1867년에 계획되어 1922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 건물의 벽면에는 케티즈버그 연설문을 위시한 링컨의 역사적인 말이 새겨져 있고 제16대 대통령 링컨의 거대한 석상이 있다. 링컨 동상은 워싱톤 기념탑과 의사당의 일직선상에 놓여 있으며 그 앞에는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오는 직사각형의 연못 이 있다.
알링턴 국립묘지
미국의 역사에 남겨진 국민적 영웅들과 제1,2차 대전 중 사망한 10만 여명이 넘는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으며 중앙에는 케네디 대통령의 묘가 있다. 광대한 국립묘지로서 면적은 약 200ha에 달한다.
알링턴국립묘지 무명용사의 묘비와 의장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1848년 영국 과학자 제임스 스미소니언의 유언에 따라 미국에 기증한 그의 사재를 기초로 인류의 지식 보급과 향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스미소언 협회이다. 15개의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이 이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국회의사당(Capital)
화이트 하우스와 함께 수도 관광의 핵심이 되는 곳이 국회 의사당이다. 80m 거대한 중앙의 돔과 그 위 6m의의 자유의 신상이 세워진 이
의사당은 사진으로 워낙 잘 알려져있다. 자유의 여신상과 미국의 역사에 등장하는 위인들과 콜롬부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 등의 미국 역사를 그린 유화가 전시되어 있다
◈ 뉴 욕 ◈
세계 경제,문화의 중심도시 뉴욕
미대륙 동부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뉴욕은 맨해튼, 브룩클린, 퀸즈, 브롱크스, 스테이튼 아일랜드의 5개 독립구로 나뉘어져 있다. 이중 뉴욕관광의 중심지인 맨해튼은 동쪽으로 이스트강, 서쪽으로 허드슨강,
남쪽으로 어퍼 뉴욕만에 둘러싸인 길다란 섬으로 맨해튼이 뉴욕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 유명한 쇼핑가와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불리는
월 스트리트, 예술, 문화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 등 뉴욕을 대표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뉴욕은 하늘 높이 치솟은 빌딩들, 일류 박물관과 공연예술극단, 금융,
패션, 미술, 출판, 방송, 연극, 광고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뉴욕커들도 당당한 태도, 이국적 다양성, 세련된 멋쟁이,
악센트 등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자유의 여신상에서 타임스퀘어까지, 센트랄파크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이르는 관광명소 목록
이상으로 뉴욕은 설명하기 힘든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도시이다.
맨해튼섬은 이탈리아 항해사 지오반니 다 베라자노(Giovanni da
Verrazano)가 1524년 최초로 발견하였다. 그후 1626년 네덜란드가
허드슨 강에 진출해 맨해탄에 뉴암스테르담을 세우고, 1825년 에리
운하가 개통되고, 활발한 무역거래가 시작되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했다.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는 수백만의 이민자들이 이곳 뉴욕에
들어왔고, 20세기 초 맨해튼의 푸른 하늘을 장식하는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뉴욕은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했다.
한눈에 미
지구의 과거를 국 자연사 박물관
1875년 문을 연 미국 자연사 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은 세계 제일의 자연사 박물관으로 수십억년의 자연 예술품들이 가득찬 지구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적으로 뉴욕에서 가장 크고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 다음으로 방문객이 많은 필수 인기 관광 코스 중 하나다.
미국 자연사 박물관에는 공룡 화석을 비롯해 동물, 지리, 인류, 생물
관련 전시물 3,400만여점 이상을 전시하고 있다. 42곳이나 되는 전시관에는 길이 12m, 높이 6m의 공룡 뼈대, 94피트 높이의 푸른 고래 모사품, 563캐럿 사파이어 '인도의 별', 세계최대 31톤 무게의 운석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대형 스크린의 네이처 아이맥스 영화관, 헤이든 플라네타리움 등에서 자연과 관련된 영상물과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현대식 건물과 현대미술의 조화 솔로먼 구겐하임 미술관
솔로먼 구겐하임 미술관(Solomon R. Guggenheim Museum) 건물은
프랭크 를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가 설계했고, 1992년 건물 확장과 개보수를 마쳤다. 나선형 계단으로 이루어진 6층 규모의 원형건물로 현대 건축예술의 표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겐하임 미술관은 뉴욕 이외에 베를린과 베니스, Bilbao에도 있다.
미술관의 주 전시물은 신인 예술가들의 작품과 현대 걸작품들이다.
상설 전시관에서는 피카소 초기작품 20여점 이상을 전시하고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
프릭 컬렉션(Frick Collection)은 작은 규모의 미술 박물관으로 13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에 결친 유럽 예술품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Rembrandt, Fragonard, Bellini, Turner, Vermeer 등의 작품 등이 전시되 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대저택은 비츠버그 코크(Pittsburgh coke)와 강철왕 헨리 클레이 프릭(Henry Clay
Frick,1849~1919)에 의해 세워진 아름다운 아트 스타일 건물이다.
크라이슬러 빌딩(Chrylser Building)
지상 77층, 지하 1층 319미터에 달하는 높이의 크라이슬러 빌딩은 지어지고 얼마간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굴림했었고, 현재는
세계에서 18번째로 높은 건물로 기록되고 있다. 건축가 윌리엄 반 알렌의 디자인으로 1928년 9월 착공해 1930년 5월에 완공된 크라이슬러 빌딩은 전형적인 아트 데코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이다. 크라이슬러 빌딩을 가장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복잡한 디자인의 눈부시게 빛나는 스테인리스 스틸 타워이다. 그리고
우아한 아프리칸 대리석 장식의 로비도 유명하다.
크라이슬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니지만 가장 독창적인 디자인으로는 세계 유수의 빌딩들과의 경쟁에서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다. 맨해튼 미드타운의 마천루에서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크라이슬러 빌딩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수많은 영화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브룩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
브룩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는 뉴욕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교각으로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 바로 북쪽에 자리하고 있다. 1870년 착공하여1883년 완공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이자 뉴욕시티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다. 총 길이는 5,989피트, 가장 높은 곳은 1,595피트 에 달하고, 총 1,800만달러를 투자하여 완공하였다.브룩클린 브리지(Brooklyn Bridge)를 가로질러 걸으면서 감상하는 풍경이야말로 뉴욕 관광의 하이라이트가 될만하다.
설명이 필요없는 미국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은 1886년 미국 독립 1백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것이다. 미국과 프랑스의 우호증진을 위한
선물이었지만 지금에 와서는 전세계인들에게 미국의 상징 더 나아가서는 자유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은 리버티 아일랜드(Liberty Island)에 위치하고 있는데
리버티 아일랜드까지 가는 사우스 페리는 배터리 파크에서 탑승하면
되고 30~45분 정도 소요된다. 자유의 여신상의 무게는 225t, 대좌(받침대) 높이가 약 47.5m, 동상 자체의 발끝에서 횃불까지의 높이가
46m이다. 지면에서 횃불까지의 높이는 93.5m에 이른다. 그리고 손만해도 5m, 집게 손가락이 2.44m나 된다.
대좌(받침대)에서 정상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을 올라가야 하며
이 엘리베이터를 타기위해서는 보통 3시간을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강심장을 가진 사람들은 왕관까지 2층을 더 올라 12층까지 갈수도 있다. 이곳에는 박물관 선물가게도 있다.
자유의 여신상에 관한 몇가지 사실
자유의 여신상은 1875년 프랑스에서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1885년 미국으로 건너가기까지 프랑스 파리에 서 있었다.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자유의 여신상을 분해하고 조립한 사람은 귀스타브 에펠(Gustave Eiffel)이었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이 디디고 있는 토대는 1877년 건축가 리차드 M.헌트가 디자인하여, 1883년 만들기 시작하였고 1884년 완성되어, 1886년부터 여신상을 받치고 있었다.
워싱턴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
워싱톤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는 뉴욕시의 4번가 서쪽 그리니치 빌리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공원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이 26m의 아치로 미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취임 1백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이곳은 근처에 있는 뉴욕대학 학생들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봄과 가을에는 야외전시회도 열린다.
뉴욕안의 작은 중국을 방문해 보자!
로워 맨해튼의 작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차이나타운(Chinatown)은
중국 이민자들이 형성한 독특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커낼 스트리트(Canal Street)에서 시작되는 차이나타운의 상점들은 물건이
인도에까지 나와있어 물건을 보고 고르기가 편리하고 판매하는 품목들은 대부분 시계, 지잡 등이 일반적이지만 남쪽 사이드의 일부 상점들은 음식, 약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국산 물품을 판매한다. 중국 전통 밥공기, 찻잔, 젓가락 등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아이템. 이곳은 또한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커낼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과 리틀 이태리의 중심가로 커낼 스크리트의 북쪽이 리틀 이태리이고 남쪽이 차이나타운이다. 모트 스트리트는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좁은 거리 양쪽에는 식료품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서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브로드웨이가 자리잡고 있는 타임 스퀘어
1904년 뉴욕타임즈가 이곳에 사무실 빌딩을 건설하기 시작하면서 뉴욕 최고의 번화가 타임 스퀘어(Times Square)를 탄생시켰다. 타임 스퀘어는 7번가와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맞닿은 삼각지대를 포함하고
한다. 브로드웨이의 극장가, 화려한 네온사인, 거리의 공연예술가로
가득한 이 지역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12블럭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브로드웨이는 미국 극장가의 대명사로 밤이 되면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환해지는, 타임 스퀘어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이다. 브로드웨이(Broadway)는 맨해튼 전체의 길이 만한
거리, 말그대로 크고 넓다는 것을 뜻한다. 41번가와 53번가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브로드웨이에는 38개의 극장들이 있는데 대부분이 44번가 서쪽과 45번가에 집중되어 있다. 뉴욕시티를 방문해서 브로드웨이
연극이나 뮤지컬 한편을 보지 않는다면 뉴욕을 완전히 본 것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지역이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오래된 최신 극장은 42번가에 있는 뉴 빅토리
극장(New Victory Theater)이고, 타임 스퀘어의 거리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레스토랑들은 식도락을 즐기는 이들을 유혹한다.
뉴욕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세계적명성의 대학
콜롬비아 대학은 1754년 영국의 킹 죠지 2세가 설립한 뉴욕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그리고 미국내에서 5번째로 오래된 대학으로 미국의 예술과 비즈니스의 중심인 뉴욕시-맨해튼 어퍼 웨스트 사이드)에 자리잡고 있다.1987년 50여년동안 자리잡고 있던 49번가와 매디슨 애비뉴에서 보다 넓은 공간에서 대학촌을 만들고자 현재의 브로드웨이와 116번가 Morningside Heights-뉴욕시 맨해튼의 어퍼 웨스트
사이드-로 옮겨왔다. 캠퍼스는 총 36에이커의 면적에 7의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지터 센터에서 콜롬비아 대학을 둘러보는 워킹투어를 제공한다.
수많은 미국내 대학중에서 가장 뛰어난 환경과 시스템, 교수진, 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인정받는 아이비 리그에 속하는 8개의 대학중
하나로 한해 약 20,000여명의 학생들이 이곳 콜롬비아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이중 4,000여명이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다.
뉴욕 양키즈만큼 유명한 경기장 양키스태디움
57,5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양키 스태디움(Yankee Stadium)은 1923년 4월 개장이래로 뉴욕 양키즈(New York Yankees)의 본거지였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운동경기장으로 스포츠계에서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자석, 양키크럽하우스, 덕 아웃, 라디오와 TV 프러덕션 시설 등을 돌아보는 그룹투어가 마련되어 있다. 안내인이 동행하는 그룹투어는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고 예약을 해야만 한다.
현대미술의 메카 현대미술관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 MoMA)은 100,000점 이상의
그림, 조각, 사진, 스케치, 건축물 모델과 스케치, 디자인 작품과
14,000편이 넘는 영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술관에 있는 도서관에는
140,000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살바도르 달리, 워커 에반스, 루이스 l. 칸, 르네 마크리뜨, 디에고 리베라 등 1920년대에서 1960년대의 작가들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작품을 중심으로 24개의 전시지역에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어 어느때 방문을 해도 상관없지만 미리 전시회 일정과 내용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미술관에는
레스토랑과 서점, 상점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수천년동안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총면적 13만㎡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은 센트럴파크 동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2백만여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이곳의 상설 전시관에는
그리스, 로마, 이집트, 유럽, 동양, 아프리카, 이슬람, 20세기 이전 미술품 등이 전시되고 있다. 아스터 코트(The Astor Court)에는 명조시대 중국 정원을 재현해 놓고 있다. 입장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 전시회가 자주 개최되므로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뉴욕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볼 수 있는 뉴욕의 상징
1930년에 완공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은
뉴욕을 상징하는 고층빌딩으로 수많은 영화에 등장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높이 약 443m로 이제는 더이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아니지만 아직까지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해평균
3백 5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9.11 테러사건으로 인해 세계무역센터 건물(일명 쌍동이 빌딩)이 무너진 이후로 맨해튼의 랜드마크(landmark) 구실을 도맡아하고 있으며 인기가 더 높아진 건물이기도 하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주변지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특히 밤에 바라보는 맨해튼과 주변지역의 야경이 일품이다. 뉴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는 실외테라스와 연결된 86층(320m)과 유리창을 통해 바라보는 102층(373m)에 있다.
플랫아이런 빌딩(Flatiron Building)
23번가와 브로드웨이, 5번가가 교차하는 삼각지대에 위치한 21층 건물로 건축가 데이비드 번햄에 의해 설계되었다. 이 건물은 철제골조를 사용한 최초의 건물로 다리미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플랫아이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한쪽면이 2m정도 인 곳도 있어 당시의 사람들은 건물이 바람에 곧 무너질 것이라고 예견하기도 했으나 1902년
완공이후 9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그 자리에 굳건히 버티고 서있다.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
뉴욕공립도서관(New York Public Library)은 세계5대 도서관 가운데 하나이다. 건축학적 아름다움은 물론 수많은 소장도서, 희귀본, 흥미로운 전시회 등이 이곳을 세계적인 유명 도서관으로 만들고 있다. '인내와 불굴'이라는 이름의 대리석 사자상이 이곳을 상징하고 있으며 주말 오후에는 많은 사람을이 이곳 도서관 대리석 계단에 걸터앉아 쉬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이곳은 워싱턴의 국회도서관 다음으로 규모가 큰 도서관이다다.
성요한 성당(Cathedral Of St. John The Divine)
2050년 완공예정인 이성당은 완공이 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 될 것이다. 고딕과 로마네스크 스타일로 지어지고 있는 건축물로 초석은 1892년에 놓여졌다. 7개의 예배당은 각기 다른 국적의
이민자 그룹들이 각각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그리고 집없는 이들을
위한 쉼터, 그래픽과 조각 스튜디오, 체육관, 원형극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성당은 컬럼피아 대학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월스트리트(Wall Street)
열이면 열 뉴욕에서 가장 중요한 거리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 월스트리트라는 이름을 말할 것이다. 현재는 뉴욕, 아니 세계 경제와 비즈니스의 중심이라는 것과 같은 뜻으로 여겨지는 월스트리트라는 이름은
맨해튼을 위협하는 적군과 인디언들로부터 맨해튼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벽(wall)에서 따온 것이다.
월스트리트와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곳에 서 있는 청동 황소 조각은
오랜 시간동안 월스트리트의 마스코트로 사랑받아 왔다. 황소의 코
부분은 몸통의 청동 색깔에 비해 유난히 밝은 색을 띠는데 그것은 이
황소의 코를 문지르면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그렇게 된 것이다.
연방준비은행, 증권거래소, 체이스 맨해튼 은행, 상공회의소 등 뉴욕경제를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건물들이 뉴욕의 마천루를 매우고 있다.
뱃사람들의 흔적 남은 사우스스트리트 씨포트
수많은 상점과 레스토랑으로 가득한 17번 선착장을 향해 울퉁불퉁한
자갈이 깔린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뉴욕의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사우스 스트리트 씨포트(South Street Seaport)가 나온다. 1815년과 1860년 사이 전세계를 항해하는 선원들에 의해 해운업 중심지로
알려지게 된 시포트는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했던 이 지역 뱃사람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도시로 개발되었다. 수십년을 거치면서 과거와는 달리 조용한 지역으로 변모하면서 뉴욕시티의 역사속으로 지워져갔지만 역사적 의미가 깊은 이곳을 부활시키려는 뉴욕 시민들에 의해 1983년 재건되기 시작했다.
현재 이곳은 월 스트리트에서 일하는 많은 뉴요커들이 즐겨찾는 장소이다. 씨포트의 광포인트로는 뉴욕 최대규모의 수산물 시장으로 알려진 풀턴 마켓(Fulton Market)과 뉴욕항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범선과 페리들이 전시된 시포트 박물관을 들 수 있다. 역사 유적물로 지정된 등대선 앰브로즈(Ambrose)투어(박물관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다)와 1시간 정도 뉴욕항을 둘러보는 크루즈에도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루종일 즐겁게, 그리니 치빌리지
(Greenwich Village)
나무가 늘어선 좁은 거리에는 벽돌로 지어진 가옥, 아담한 공원과 정원들이 그리니치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빌리지는
14번가(14th Street) 남쪽에서 허드슨 스트리트(Houston Street)까지,
허드슨 리버(Hudson River) 피어에서 5번 애비뉴(5th Avenue)까지 뻗어 있으며 산책, 휴식, 쇼핑, 식사 등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한때는 유명 예술가들이 많이 배출되어 예술가의 거리로 알려지기도 했다. 해가 지면 오프 브로드웨이의 극장과 멋진 카페와 레스토랑, 바,
클럽을 찾는 사람들로 거리가 활기를 띤다. 그래서 그리니치는 밤에
더욱 생동감이 넘친다. 그리고 이곳은 피어싱과 타투를 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신비한 약물의 효과
인디언말로 "빠른물이 흐르는 곳"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사라토가는
미국내에서 최고의 온천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당시 인디언들이 치료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
으며 물에 약효를 알고 그들의 성지로 생각을 하고 보호해 왔다. 18세기 초 유럽인들이 사라토가를 발견, 그 물에 약효를 알고 많은 이들에게 널리 알리게 되었다. 18세기 말경 GIDEON PUTTNAM 씨가
SARATOGA 에 처음으로 온천시설을 만들어 일반인들에게 사라토가
온천의 신비한 약물의 효과를 즐길수 있게 했다.
그 후 백인들이 정착하면서 19세기 초 NEW YORK 주에서는 사라토가 물을 상품화해 일반인들에게 팔기도 했으며, 1911년 LINCOLN
BATH가 만들어 지고 하루에 평균 4,500명을 수용하기도 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들도 사라토가 온천을 애용했으며, 현재 유명한 영화배우들도 자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사라토가 온천을 매 년 방문하고 있다. 온천지로써 뿐만아니라 미독립 전쟁의 중요한 격전지로써, 그리고 현재는 필라델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뉴욕 시립 발레단의 여름 정기 공연 무대장소로써 각종 무대공연이
끊임없이 여름내내 이루어지는 종합 휴양지라고 할 수 있겠다.
전세계의 문화를 어우르는 브룩클린 미술관
브룩클린 박물관(Brooklyn Museum Of Art)은 특히 고대 이집트 미술과 아메린칸 미술과 조각 작품 컬렉션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이밖에 미국 회화와 조각, 아시안과 아프리칸 미술, 장식미술, 의상과 직물, 사진 등도 전시하고 있다. 브룩클린 미술관의 무려 1백 5십만여점에 이르는 작품들은 전세계 모든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미국현대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휘트니 미술관
1931년 설립된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은 유화, 조각, 스케치 등의 전시품을 비롯해 20세기 미국 예술작품,
약 12,000여점에 소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작가와 내용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피라미드를 거꾸로 세워놓은 듯한 모습의 박물관 건물은 현대미술의 모더니즘 감각이 넘쳐난다.
세계평화와 인류애의 상징 유엔
세계각국의 정부대표단이 들어서 있는 UN복합단지로 컨퍼런스 빌딩(Conference Building), 유엔총회빌딩(General Assembly Building),
사무국빌딩(Secretariat Building), UN공원(U.N. Gardens)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드타운의 동쪽 이스트 강변에 위치하고 있다. 유엔 건물은 전세계에서 온 건축가들이 힘을 모아 디자인하여 195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의 내부는 150여 회원국이 기증한 예술 작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전후 모더니즘의 색채를 가득 띠고 있다. 선물가게에서는 각국의 공예품을 판매한다.
트럼프 타워(Trump Tower)
트럼프 타워(Trump Tower)는 청동색의 유리로 되어 있는 빌딩 외장이, 층을 이루고 있는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68층짜리 빌딩이다. 1층에서 5층까지만 일반인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고급 상점과 아름다운 폭포가 인상적이다. 트럼프 타워의 외형이 층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7층 높이의 폭포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일류브랜드 상점, 사무실, 고급 맨션 등이 들어서 있는 트럼프 타워는 5번가와 56번가의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시청(City Hall)
뉴욕의 시청은 르네상스풍의 우아한 건물로 1963년 네덜란드인이 세운 것이다. 최초의 시청은 펄 스트리트에 있었고, 그후 영국인에 의해
월 스트리트에 새로운 시청이 세워졌으며 현재의 시청은 3번째로 건설된 것이다. 시티홀 파크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시청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도심공원 센트럴 파크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1856년 조경건축가인 페드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와 칼버트 복스(Calvert Vaux)가 뉴욕시
소유의 843에이커의 땅을 공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뉴욕의 중심지인
맨해튼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세계 최대 도시공원이다. 59번(59th street)과 110번 스트리트(110th street), 5번 애비뉴(5th
Avenue), 센트럴 파크 웨스트(Central Park West)를 경계로 한 공원에는 현재 연초록의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작은 숲, 정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조깅, 산책, 승마, 자전거 등을 위한 길, 놀이구장, 동물원, 아이스 스케이팅 링크, 회전목마, 야외극장, 수많은 분수와 조각품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뉴욕 시민의 휴식공간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이다.
카네기 홀(Carnegie Hall)
카네기 홀은 클래식에서 재즈, 포크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가 열리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공연장으로 일년에 100여번이 넘는
콘서트와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1964년 국립역사유적지(National
Historical Landmark )로 지정되었고 비엔나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세계적 명성의 오케스트라단과 차이코프스키, 말러,
번스타인, 비틀즈 등 전세계 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진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이곳에서 공연을 하였다. 클래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카네기 홀에서 마련한 뮤지컬 프로그램을 관람해 보는 것도 좋다.
건물은 1986년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이 단행되었고 홀에 들어선 사람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그 명성에 비해 굉장히 수수하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변화한 곳은 로비인데, 거리에 있던 박스오피스를 건문내부로 끌어와 많이 혼잡했던 거리를 조용하게 만들었다. 콘서트홀은
음악을 가장 효과적으로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스테이지는 관객과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연주자는 관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자신의 연주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으로 연주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빌딩숲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록펠러 센터는 미드타운의 중심에 위치하며 19개 빌딩으로 이루어진
복합단지이다. 록펠러센터는 5번에서 7번 애비뉴 사이와 49번가에서
52번가를 차지하고 있다. 록펠러라는 명칭은 1928년 콜롬비아대학으로부터 이곳을 임대한 억만장자 존 D.록펠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49번 스트리트와 50번 스트리트 사이의 로워 프라자(Lower Plaza)에
있는 실외 아이스링크는 록팰러센터의 트래이드 마크이며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노천 카페 장소로 이용된다. 로워프라자가 배경으로 삼고 있는 건물은 록펠러 센터의 가장 높은 타워인 70층 높이의
GE(General Eletric) 건물이다. 12월에는 이곳에 들어서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최고의 볼거리가 된다. 6번 애비뉴와 50번가 서쪽에
위치한 라디오 시티 뮤직 홀(Radio City Music Hall)은 6천여 좌석을
갖춘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외 극장이다. 뉴욕시티의 60년 역사가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제공하는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록펠러 센터는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없는 장소이다.
소호(SoHo)
소호(SOHO)는 사우스 어브 하우스턴(SOuth of HOuston)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호의 특징은 창고로 쓰여진 주철의 단단한 건물들과 코블스톤 스트리트(cobblestone street). 자갈이 깔린
거리들은 거주민들이 업타운으로 이주한 이후인 1850년대에 등장했다. 이 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화려한 건물의 윗층에는 로드&테일러(Lord & Taylor), 티파니스(Tiffany's) 같은 회사들과 직물, 도자기,
유리제품을 판매사들이 들어서있으며 아랫층에는 아트 갤러리를 위한 전시공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1900년대 패션사업 관련 업체들이 업타운으로 이주함에 따라 이지역은 황폐해져 허름한 노동착취공장으로 가득찬 빈민가로 전락했다. 그러다 새로운 노동법에 의해 소호의 노동착취공장들을 철거시키면서
소호의 대변혁이 시작됐으며, 1960년대를 지나면서 예술가들이 조용히 이곳의 버려진 건물에 이주하기 시작했다. 싼임대료, 넓고 천장이
높은 창고를 그들의 창작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예술가들이 모여들면서 새로운 예술의 거리로 부상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까지 주거,
상업, 예술 지구로 변모시키면서 독특한 지역공동체로 발전했다.
브롱스 동물원(Bronx Zoo)
264에이커의 땅에 자리한 브롱스 동물원은 도심 야생시설물로는 미국내에서 가장 대규모를 자랑한다. 560여종 이상의 대략4천여마리의
동물이 살아가고 있는 동물원은 야생동물의 세계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보 스 턴 ◈
산업과 교육의 중심도시 보스턴
보스턴은 미국 건국 200년의 역사를 오래도록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중심지이다. 진보적 사상과 보수적인 생활, 활기찬 현대적 도시와 조용하고 차분한 고도가 공존하는 독특한 색깔의 도시이다. 1630년,
800명의 영국 청교도가 이주해 보스턴항 지역에 청교도 사회를 형성하였고 미국 독립전쟁후 조선업과 도시 무역의 발전하여 전후 보스턴
경제 기반을 강화했다. 보스턴항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항구로 현재도 보스턴의 중요한 수입원으로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하버드대학,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보스턴대학, 터프트 등의 명문교들이 소재하고 있는 미국 최고의 대학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80만명, 면적 75. 2㎢. 그레이터 보스턴(GREATER
BOOSTON)이라 불리는 근교를 포함하면 300만명정도로 추정된다.
하버드 대학교
1636년에 창립된 미국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는 케네디를 비롯한 5명의 대통령과 33명의 노벨상 수상자 등 각계각층의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 낸 곳이다. 초기에는 청교도 목사를 육성하는 대학이었지만
종합대학으로 바뀌어 현재는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에서 최고봉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하버드는 1500㎢의 부지에 400여개 이상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버드 야드라고 부르는 캠퍼스가 관광명소로 인기있는 곳이다. 18∼19세기에 세워진 역사적, 건축학적으로 유명한
건물들이 모여 있고, 대학소유의 미술관과 박물관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영재들만 모인다는 하버드는 보스턴 근교의 케임브리지라는
작은 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MIT공대와는 불과 5분 거리이다. 보스턴과 찰스 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하버드 스퀘어는 마치 한국의 대학로를 연상시키는 학생들의 모임장소이다. 학생들이 어느 때라도 책을
덮고 나와 즐길 수 있도록, 극장, 아이스크림 가게, 카페 등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다. 찰스 강을 따라 하이킹이나 조깅을 하거나 두세
명씩 어울려 윈도우 쇼핑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은 일반 대학생들의
모습과 전혀 다르지 않다.
벙커힐 기념탑
벙커힐 기념탑(Bunker Hill Monument)은 높이 67m의 오벨리스크형 탑으로 17년에 걸쳐 건설되었다. 미국 독립전쟁 당시 처음으로 치열했던 격전지를 기념하고 특히 1775년 6월17일 전투의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하여 세웠졌다. 미 독립군이 이 전투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민병들이 최후의 일각까지 용감히 싸워 총탄이 모두 떨어진 다음에서야 후퇴를 하는 용감함을 발휘했다는 곳이다. 사실은 전투가 벌어졌던 곳은 브리드에 있는 힐(Breed's Hill)이었지만 영국 장교가 지도를 잘못 읽어서 이곳이 격전지로 알려져 있다. 294개의 계단을 올라 꼭대기에 올라 바라보는 보스턴의 전망은 환상적이지만, 심장이 약한 사람은 조심하는 편이 좋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메스, 신년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에 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있으며 기념탐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오를 수 있고 입장료는 무료이다.
미해군전함 콘스티튜션호
"올드 아이언사이드(Old Ironsides)-철벽 노선"으로 더 잘 알려진 미
해군 전함 콘스티튜션호 기념관은 찰스타운의 해군 조선창에 자리잡고 있다이 배는 1797년 보스턴에서 건조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함으로 1812년 영국 해군 함대와의 44회의 해전에서 승리한 전적을
보유한 역사전인 군함이다. 기념관에는 콘스티튜션호와 관련된 그림,
서적, 간행물, 기념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으며 "올드 아이언사이드"의 건조기록, 항해기록과 보존방법 등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어 미국 역사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유용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하는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가할 수 있다.
미국 독립혁명의 시발지 올드 사우스 공화당
올드 사우스 공화당(Old South Meeting House)은 올드 코너 서점에서 불과 몇걸음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독립에 초석이 되었던 장소이다. 1729년에 청교도도들이 예배당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이후 독립혁명으로 이끄는 각종 정치모임이 열렸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보스턴 티 파티"의 도화선이 되었던 새뮤얼
애덤스의 연설을 들 수 있다. 영국이 보스턴을 점령한 후 이곳을 마굿간으로 이용하기도 했다.
◈ 버 팔 로 ◈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도시 버팔로
버팔로는 20분 도시("20-minute" city)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모든 곳이 20분 안에 편리하고 쉽게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상점, 관광명소, 미팅센터 등 모든 것이 수분거리에
있다. 이리호의 동단 나이야가라 강 하구에 위치하는 버팔로는 나이애가라 폭포에 의한 수력발전에 의존한 산업도시이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나이아가라는 연간 세계각지에서 1,0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자연의
위대함 감상하려 방문하는 국제적인 명소이다. 장대함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나이아가라 주변의 작은 도시와 마을들도 놓지지 말고 둘러보며 과수원과 농장, 역사 유적지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이곳 나이아가라는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연중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는, 자연경관, 쇼핑, 문화체험, 캠핑,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이다. 가장 유명한 크루즈 중의 하나인 안개의 숙녀호(Maid of the Mist)는 나이아가라 미국 폭포(American Falls)에서 시작해 편자 폭포(Horseshoe Falls)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나이아가라 폭포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게 한다. 1999년 기준으로 어른
$10.65, 6세에서 12세까지의 어린이 $6.55, 5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개의 숙녀호를 포함한 크루즈 이외에도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같은 전망대에 오르거나, 라이드 나이아가라(Ride Niagara)를 타고 직접 폭포속을 헤쳐나가거나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나이아가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루레이 동굴(Luray Caverns)
루레이 동굴(Luray Caverns)은 버지니아주 루레이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석회암동굴이다. 1878년 8월 13일 처음 발견되었고 여러차례 소유주가 바뀌는 동안에도 동굴안의 종유석과 석순은 계속해서 자라고 있었다(120여년동안 1입방인치씩 퇴적물이 쌓여 자라고 있다). 동굴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라고 불릴만한
Stalacpipe Organ이 있는데 적당한 공간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3년에
걸친 시간을 들여 제작하였다. 풍금은 사람의 손으로 또는 자동으로
연주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이언트 홀(Giant's Hall), 두개의 기둥(Double Column), 아랍인의 텐트(Saracen's Tent), 소원을 비는 우물(Wishing Well)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볼거리로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