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제44대
민애왕(閔哀王, 재위 838-839)은 본명이 김명(金明)이고, 대아찬, 충공의
아들이다. 이홍과 더불어 희강왕을 협박하여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지만 그도 역시 곧 피살되었다.
재위기간은 왕위쟁탈전의 혼란한 시기였으며, 별다른 치적도 남기지 못하였다. ≪삼국사기≫에는 그의 피살사건과
예를 갖추어 장사지냈다는 사실만 전할뿐 장지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또한 원화 십년명 골호<元和
十年銘 骨壺>가 이 능이 조성된 뒤에 묻혀, 이 능은 서기 815년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보아야 하므로
민애왕의 연대와는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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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군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산 완전정복 마지막 날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