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조 오빠의 내방 여행 읽다가...ㅋㅋ
저두 매주 기차여행을 하고 있어요..
주말마다 집에 오고 있는데..
참 신기한게 말이죠..
저는 제모습을 볼때 사람들이 쉽게 다가올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많이 안해봤는데..
그래서....변화하려고 일부러..다가가기도 했는데..
그동안...많이 바뀌었나봐요..
어딜 가든지.....길 물어 보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목욕탕 가서두....같이 등밀자고 하시는 아주머니들..
3번동안 집으로 왕복하는길에..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한명은..꽃대를 다니는....도진아...양..
또 한분은 강아지를 안고 타신.....건축 회사 다니는 정은 언니..
처음 보는 사람들과의 대화....그 속에서도....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참~~이렇게도 만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내가....어딜가든...남기는 흔적들이..후에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곳......순간순간을 즐기면서..최선을 다하자고...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첫댓글 유리가 지나다니는 곳 마다 만남이 이루어지는구나^^ 유리의 향기가 멀리 대구에서까지 전해지길 바란다.
유리의 바뀐모습... 정말 대단해요.. 오빠도 잘 못하는 일이라서...^^
ㅋㅋㅋ유리야~너두 해피바이러스에 전염되었나 보구나..그래서 그런걸꺼야~*^^*참 전화기 꺼져있던데~~흠흐흠~!!!
진아는 어떻게 만났을까? 내가 잘 아는 후배인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기차 무임승차법도 알려주지~ ^^
유리~~ㅎㅎ 마지막 말이 참 행복하게 느껴진다... 순간 순간을 즐거면서 최선을 다하자...^^ 유리 보고싶다...^^
통일호가 이번 3월을 마지막으로 없어진다는 군요.. 동해선[맞나?]을 한번 타보고 싶네요^* 옛것이 사라진다는 건~ 슬픈일이죠~ 요즘 늦인것이 좋아집니다.. 남들은 빨리 변해야 한다지만~ 변화지 않는 것을 사랑하는 메아리~
유리의 글을 읽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즐거움이 느껴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