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일이 바쁘고 집에 오믄 피곤해서 지금에서야 뒤늦게 일산 팬싸인회 후기를 올려봅니다
글 적으믄서도 그날에 감동이 물결치듯이 밀려와서 넘 기분이 좋아지는거 같네요
저는 토요일 아침 8시 5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경주에 아는 행님은 6시쯤에 일산에 롯데백화점
앞에서 보기로 했기에 일찍 서울에 도착한 저는 시간을 때우기로 했죠~~요즘 농구가 한참 인기라 농구장으로 발길을 향했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전주 KCC 경기를 보았는디 매진이 되서 입석으로 5천원 내고 봤네요
과거 농구대잔치때 열기를 보는듯해서 뿌듯하더라고요~~농구는 싱겁게 SK에 21점차 완승이었는디 저는 사실 모비스팬이기에
승패관계없이 농구를 즐기며 본거 같습니다~~농구보고 지하철로 일산쪽 방향인 정발산으로 몸을 실었죠
경주에 아는 행님을 만나서 원래는 일찍왔음 멤버들 머리띠나 마개같은 선물을 사려고했는디 그행님이 울산에서 결혼식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그럴여유가 없었네요~~저는 윤조양 줄 선물인 앵그리버드 목쿠션은 준비를 했었습니다
저는 번호가 147번,경주에 행님은 148번이었는디 한참을 기다리다 드디어 우리 여신님들을 만났죠
지금부터는 저와 멤버들에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비너스때 팬싸인회도 왔었고 인가 컴백때 팬미팅까지 참여해서 멤버들에게 반말로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편입니다
나:안녕
유영:안녕하세요 ^^
나:유영아 나 울산에서 왔어
유영:와 정말요?
나:날씨 추운디 감기조심하고 활동열심히 해라
유영:몇시에 오셨어요?
나:아침에 8시 50분버스로 왔는디 일찍 도착해서 농구장갔다 왔어
유영:멘트로 감기조심해요 오빠라 적어줌
나:그럼 악수
유영:악수도 하고 하이파이브 하는디 엇박자나서 한손 따로 해줌
나:안녕
라임:안녕하세요 ^^
나:울산에서 왔어
라임:와 울산에서 까지 오시고 힘드셨겠어요
나:괜찮아 팬이라믄 당연히 와야지
라임:저희가 경상도분들 보러 팬싸인회 가야할텐디 말이죠
나:부산쪽에 팬싸인회 하믄 좋을거 같다
라임:그럴께요 고마워요 오빠 악수함
나:하이파이브 하자
나:안녕
윤조:안녕하세요 ^^
나:윤조 너 닮은 앵그리버드 목배게 선물로 가져왔어
윤조:아 못살아 정말 감사합니다
나:감기는 다낳았니?
윤조:네 다낳았어요
나:건강 조심하고 활동열심히 해라
윤조:네 오빠 멘트로 다른팬들도 다 똑같이 적어준 자주와요 써줌
나:악수하고 하이파이브함
나:안녕
아라:안녕하세요 ^^
나:아라야 골디때 신인상 꼭 받았음 하네 투표 열심히 하고있어
아라:네 저희도 신인상 받고싶어요
나:감기 조심하고 활동열심히 해라
아라:고마워요 오빠~~2013년도 행복하세요 멘트 적어줌
나:악수하고 하이파이브함
나:안녕
나라:안녕하세요 ^^
나:울산에서 왔어
나라:와 오빠 오는디 안힘드셨어요?
나:괜찮아 너네들 보믄 큰힘이 되기땜에 한걸음에 달려왔지
나라:감사합니다~~활동 열심히 할께요(멘트 오빠 넘 감사합니다 적어줌)
나:악수하고 하이파이브하는디 나라가 손잡았을때 깍지 껴줘서 넘 기뻤음
나:안녕
앨리스:안녕하세요 ^^
나:앨리스 나 닉네임 국민비너스 기억나지?
앨리스:그럼요 글도 본적이 있고 삼촌팬이시잖아요
나:기억해줘서 고맙다 활동열심히 하고 건강 잘챙겨라
앨리스:감사합니다 ^^(멘트로 또뵈서 기뻐요 자주뵈요 적어줌)
나:악수하고 하이파이브하는디 앨리스랑 손 오랫동안 잡은거 같아 넘 행복했음
저가 워낙 이런 팬싸인회는 많이 가봐서 그런지 베터랑답게 능수능란하게 잘하니까 다른팬분들이 부러워하듯이
쳐다보던디 저는 어깨가 으쓱해지더라고요~~멤버들도 많이 알아봐주는거 같고 이맛에 팬클럽활동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1세대 아이돌인 S.E.S. 때 부터 팬클럽활동을 시작했기에 거진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다고 봐야죠
앞으로도 쭉 팬클럽활동 헬비사랑은 변치 않을거 같습니다~~저삶에 비타민이자 활력소이기 때문이죠
일요일엔 서울에서 다른거 하다가 울산으로 내려왔는디 지금생각해도 지난 주말은 넘 알차고 보람이 있었던거 같네요
빠름 이번주말에 부산,대전 팬싸 공지 뜨길 희망하는디 어케될런지는 모르겠네요
아마도 저는 부산팬싸 확정되믄 또 경주에 아는 행님이랑 갈거 같습니다
항상 엠엘비 모자에 노스페이스 검은잠바에 클리블랜드 후드티를 입고가니 멤버들도 아는거 같고 그래서 또 똑같은 복장
컨셉으로 갈거 같습니다
정말 우리 헬비 동생들 아끼고 사랑합니다~~아 그리고 팬싸인회 그날 남자팬분들이 많았는디 거진 135명은 온거 같았고요
분위기는 잠실야구장이나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온 느낌이었죠~~여하튼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승승장구하는 헬로비너스
되길 울산에서 이 삼촌팬이 열렬히 응원합니다
울산사는 33살 광적인 헬로비너스 삼촌팬!!!
첫댓글 행님 다녀오셨구나 ㅜ
우와..부러워요ㅜ.ㅜ
부러워요~~
전학생이라 가지도못하네요 ㅎㅎ
수고하셨어요~~
하루 아주 알차게 보냈군요~ㅎㅎ
수고많으셨어요 ㅎㅎ
고생하셨어여 ㅎㅎ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