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 Re : 유고결석과 무고결석/ 교대근무자의 출석/ ..

†찬미예수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강남지구 꼬미씨움(은총의 모후 꼬미씨움, 정의의 거울 꼬미씨움) 카페지기 박진영 가브리엘 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요즘 몇 주일간 계속 밤샘과 새벽사냥을 계속하고 있는 관계로 답글이 늦었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리며,   형제님이 올려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단원의 주회합 결석시 분류기준, 교대근무자의 출석과 출장지 쁘레시디움의 출석, 복지단체에 대한 금전적인 지원과 활동에 대한 기준으로 분리해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정상 답변을 단계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단원의 주회합 결석시 분류의 기준    단원의 주회합 결석시 연락은 기본사항입니다.    출석관리에 있어 유고와 무고의 분류기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연락하느냐(有告), 연락하지 않느냐(無告)의 구분이 아니라,    레지오 단원으로서 주회합에 출석하지 못할 정도로 불가피한 이유 있는 결석인가(有故, excused)[사전적의미 : 특별한 사정이나 사고가 있음], 이유없는 결석(無故) 인가의 분류입니다.      <유고(有故) 결석의 예>[1997.8 Con., 관리와 운영지침서85~86쪽]    (1) 거동이 어려운 정도의 일시적 또는 1개월 미만의 치료를 요하는 병고로 인한 결석    (2) 1개월 이내 해외 또는 먼거리 타지방 출장이나 여행으로 인한 결석    (3) 장지 수행으로 인한 결석    (4) 가족이나 친척의 사망 또는 본인의 약혼이나 결혼으로 인한 결석    (5) 위급한 환자나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도와줌으로 인한 결석    (6) 부득이한 직장 사정에 의한 결석    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무고(無故) 결석의 예>    상기의 유고 결석이외 결석은 무고 결석으로 처리한다.    유고 결석으로 예시된 경우 이외의 결석은 주회합전에 결석에 대한 연락이 있었다 하더라도 무고 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사유로 결석이 되더라도 사전에 쁘레시디움에 연락이 되어야 하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그러므로 유고 결석의 사유에 해당하더라도 쁘레시디움에 사전에 연락이 되지 않아서 쁘레시디움이 알지 못할 경우에는 무고 결석이 되는 것입니다.      유고 결석이라 하더라도 이것이 주회합에 결석한 것을 치유해 주는 것은 아니고 다만, 불가피한 사유로 주회합에 불참했다는 것은 쁘레시디움이 인정해 주는 절차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유 무고 결석의 결정에 있어 단장의 고유권한에 속한 판단은 유고 결석과 유사한 정황에 대한 판단을 말하는 것이지 쁘레시디움의 단장이 임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취지가 아님을 분명히 인식하여햐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참고사항으로 예전의 관리운영지침서는  유고결석사유 "(4)가족이나 친척의 사망 또는 본인의 약혼이나 결혼으로 인한 결석" 와 유사한 경우에도 문구에서 "예시하는 사례 이외의 개인적인 경조사로 인한 주회합의 결석"을 무고 결석의 예로써 예시하여 출석관리에 참고하도록 정하고 있었으며, 이는 당시 세나뚜스의 공지사항으로 공지되기도 하였었습니다.]      <주회합 불참자에 대한 출석 인정의 예외(2000.11.26 Se., 2001.1.1시행, 2001.1.19 세나뚜스 평의회)>    (1) 평의회가 주관하는 레지오의 제반 교육이나 피정 참석으로 인한 주회합 불참    (2) 평의회의 지명에 의한 다른 쁘레시디움이나 다른 평의회 방문으로 인한 주회합 불참    이는 레지오 마리애의 관리운영과 관련하여 불가피한 경우에 예외적으로 출석으로 인정해 준다는 것으로, 이와 같은 주회합의 불참사유는 사전에 쁘레시디움에 보고되어야 인정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사전에 쁘레시디움에 보고하지 않고 추후에 쁘레시디움에 출석을 정정해 달라는 차원으로 연락한다면 이는 간부가 간부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인식하고 간부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반성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주회합 출석과 개근에 대한 애착은 우리나라가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하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서 기도와 활동 이를 연결시켜주는 주회합에 대한 참석 의무 이행과 좀 더 나은 기도와 활동의 준비라는 개념에서 생각해야지 주회합의 출석 자체만을 최고의 선으로 생각하는 그 동안의 관행에 우리자신들이 함몰되어 간다면 편의주의식 주회합 출석의 인정이나 개근을 위한 편법적인 주회합 개최 등을 야기할 수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주회합 결석과 유고결석에 대한 개념정리는 원천적으로 그 취지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모님은 아마 주회합 출석 그 자체 보다는 주회합에 출석하려는 노력과 주회합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도와 활동보고 그리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레지오 마리애 단원의 실질적이고 체험적인 신앙생활에 더 큰 무게를 두고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석에 대한 이러한 바른 개념의 인식은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 갖는 개근상에 대한 애착과 이에 대한 물질 보상의 욕구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기유고> 해당자는 출석률 계산시 제외된다.    (1) 1개월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장기적인 병고일 경우이다.        본인의 퇴단 의사가 없는 한 장기 유고의 기간은 제한이 없다.    (2) 1개월 이상의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 유고일 경우이다.        최장 3개월까지만 허용되며, 3개월이 경과되면 쁘레시디움은 본인의 의사에 관계없이 퇴단 처리를 해야 한다.(1998. 6. Se.)    특히 (1)의 예에서 노환으로 인한 장기 유고 단원이 있을 경우 단원의 주회합 결석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퇴단을 요청하는 경우 출석률 제외 등의 조치와 함께 단원이 선종시까지 쁘레시디움이 기도하며 공동체적인 연결고리를 가질수 있도록 쁘레시디움은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쁘레시디움의 출석률은 10명의 행동단원중 1명의 장기 유고 단원이 있을 경우 장기 유고 단원 1명의 출석을 제외하고, 행동단원 9명의 출석을 집계하여 9명을 분모로 하여 출석률을 계산합니다.   2. 직장 근무 시간이 주기적으로 바뀌는 교대 근무자의 주회합 출석요령[교본 182쪽, 관리와 운영지침서 86~87쪽]   (1) 해당 단원은 소속 쁘레시디움 외에 본인의 시간에 맞는 또 하나의 쁘레시디움을 정한다.   (2) 두 쁘레시디움 단장의 허락을 얻는다.   (3) 활동을 배당 받고 보고하는 일은 소속 쁘레시디움에서만 이루어지며, 출석만 하는 쁘레시디움에는 배당도 보고도 없이 단지 주회합 참석의 의무만을 이행한다.   (4) 단원은 두 쁘레시디움의 주회합에서 알게 된 일에  대하여 반드시 비밀을 지켜야 한다.   (5) 단원은 출석만 하는 쁘레시디움에서 단장의 서명을 받아 이를 소속 쁘레시디움에 제출함으로써 주회합 출석을 인정받는다.       다만, 소속 쁘레시디움은 단원이 참석하지 못한 주회합에 대해서는 일단 결석으로 처리하며, 다른 쁘레시디움 주회합 참석 확인서를 접수하면 회의록에 그 사유를 기재하고, 출석부에는 출석으로 정리한다.     일부 쁘레시디움과 단원이 일시적인 지방출장이나, 여행 중에 타 본당의 쁘레시디움에 주회합에 참석하고 이를 확인받아 주회합 참석으로 보고하는 것은 잘못된 주회합 참석입니다.   주회합은 그 쁘레시디움의 단원이나 상급평의회의 지명을 받은 방문자, 입단을 위해 참석하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참석할 수 없습니다.   아직 답변을 전부 마무리 하지는 못했습니다. 나머지는 이어서 답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진영 가브리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