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황학산 산행
경북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 황학지 정자앞 923번 국도변에 주차를 하고 정자 뒤편으로 둘레길을 따라 67개의 나무계단을 올라 황학리 마을비석을 지나 923번 국도로 진행합니다. 밤나무 단지와 올습원 농장앞을 지나갑니다. 한구비 돌아 고개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소학산 들머리가 있고 우측아래로는 황학리 마을과 자연휴양림이 자리라고 있습니다.
923번 국도로 약1.3km정도 진행하다가 우측 마을진입 임도로 들어가자마자 좌측 임도로 올라갑니다.
마을 위쪽 마지막 기와집을 지나 계속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편백 단지를 지나고 구불구불한 임도를 올라가면 능선 갈림길 안부 쉼터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약4.4km를 도로와 임도를 따라 올라왔습니다.
능선 안부쉼터에서 좌측 능선방향으로 좁은길을 올라갑니다.
몇 개의 작은 봉을 넘어 황학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약5.0km 왔습니다.)
정상에서 하산은 숲이자라 기존의 등로가 잘 보이지 않는 희미해진 길을 백운산 종주 능선으로 진행합니다. 정상에서 약700m정도 내려오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에서 우측 황학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자작나무 군락지를 따라 철탑 아래를 지나 좌측 계곡 방향으로 내려가면 임도 수준의 경운기 길이 나타납니다. 경운기 길을 따라 내려가면 황학교회가 보이는 마을에 도착합니다.
황학1리 마을앞 느티나무 정자에서 923번 국도를 따라 황학지 방향 우측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황학1리 느티나무 정자에서 황학지 까지 약2.0km정도 됩니다.
토양암 도예공방을 지나고 카페 선 트리 앞을 지나면 황학지에 도착합니다.
오늘 총 산행거리 약 10.3km
오늘 총 산행시간 약 3시간 30분
▼칠곡군 지천면 황학지 923번 국도변 공터에 주차를합니다.
▼황학리 둘레길 안내판이 세워진 지점이 산행시작점입니다.
▼정자를 지나 둘레길을 따라 갑니다.
▼우측으로 저수지 전경을 조망해 보고 갑니다.
▼도로 옹벽옆 67개의 나무계단을 올라갑니다.
▼황학리 둘레길에서 좌측으로 벗어납니다.
▼황학리 표지석을 지나 923번 국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923번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밤꽃향기가 진하게 풍기는 밤나무 단지를 지나갑니다.
▼올습원 농장도 지나갑니다.
▼고개에서 좌측 방향으로 소학산 등산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고개 우측으로 황학리 마을과 황학리 휴양림 방향이 조망됩니다.
▼주차장에서 약1.3km 올라온 지점 우측 마을진입 임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도를 들어서서 좌측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마을 마지막 기와집을 지나올라갑니다.
▼임도길이 이어집니다.
▼인동초야 오늘도 반갑구나
▼편백단지도 지납니다.
▼임도따라 오르는길 여유롭게 걸어봅니다.
▼오르는길 건너편 기반산의 그리매가 구름아래 우뚝서있네요.
▼총롱꽃이 샤워후 청결한 모습으로 자태를 보여 주는군요.
▼임도길이 길게 길게 이어집니다.
▼마침내 능선 안부 쉼터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약4.4km거리랍니다.)
▼여기서 부터 좌측 산길로 들어가 황학산으로 올라갑니다.
▼희미해진 길과 서너번의 작은 봉을 오르내리며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 다소 좁은 오솔길이 지만 열심히 올라가야죠.
▼선답자님이 지나간 흔적을 보니 반갑군요.
▼황학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 거리가 5.0km 올라왔어요,)
▼산불감시초소 기둥에 걸어둔 정상 표시판입니다.
▼하산은 잡풀가 나무가 자라 무성해진 사라져버린 등로를 더덤어 백운산 종주길로 내려갑니다.
▼황학지맥 종주길을 힘내어 걸어봅니다.
▼횡단 임도와 마주칩니다.
▼임도와 마주치는 지점에서 좌측 황학리 방향으로 오솔길로 내려갑니다.
▼좁지만 뚜렸한 길이 나타납니다.
▼자작나무 단지 사이 길로 내려갑니다.
▼철탑 바로직전 우측방향으로 황학리 방향 하산길이 보입니다. 우리는 직진합니다.
▼철탑 밑을 통과하여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한동안 붉은 리본을 따라 갑니다.
▼붉은 리본을 따라 숲풀사이를 지나내려갑니다.
▼경운기길 임도와 만납니다.
▼넓은 길을 만나니 마음이 놓임니다.
▼임도길이 주욱 열려있습니다.
▼진입 방해 물을 넘어 갑니다.
▼황학1리 마을을 지나갑니다.
▼우측 황학교회를 지나갑니다.
▼주택 담벼락에 피어있는 노오란 선인장 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923번 도로와 마주치고 느티나무 정자에 도착하여 황학지 까지 약2.0km정도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토향암 도예공방을 지납니다.
▼카페도 지나갑니다.
▼주택 울타리 바깥에 피어있는 붓꽃이 너무 고와서 나는 감상하고 꿀벌은 꿀을 따고 .
▼모산농원도 지나갑니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조금 힘들어요.
▼황학지에 도착했습니다.
미치도록 보고픈 당신이여
내 당신 보고픈 날에는
마음 다 벗어 버리면 될까요
그렇게 나를 벗기어 내면 참을 수 있을까요
아무리 보려 해도
보이지 않는 그대 당신이여
눈 감아도 당신 뿐이고
도시의 길위를 걸어도 당신 뿐이고
어둠속으로 숨어들어도 당신 뿐이니
죽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보고픔 입니다
미치도록 당신 보고픈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잘못된 그리움 인가요
잘못된 보고픔 인가요
절절히 나를 씹어가는 보고픔의 욕망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오늘밤도 나를 위로하는 건 혹시나 하는 희망입니다
그대여
당신으로 나 이렇게 아프지만
미워할 수 없는 당신이라
내일, 또 내일 , 또 그 다음날들도
당신 그리워 하렵니다
미치도록 보고픈 당신이여
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