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하이라이트로 잡아야 하는데...낚시...
붕어가 없어서 인지...남친들이 실력 발휘를 다 못했다.
아마도 고기들이 미인들을 보고 잠시 기절을 했나보다...
우리의 향이 너무 진해서 혼절을 했을것이다....
난 이렇게 믿는다....ㅎㅎㅎㅎ
바다는 낚시대로 고기를 잡으려니 숨통이 막히는지...
바다가 바다로 행차를 했다...손으로 고기를 잡아 온다고...
또 TV에 나올 일이다....손으로 고기를 잡는 사나이...ㅎㅎㅎ
바다가 바다에 들어가자...여친들 함성이~~~~
바다가 걱정되어서 인지...아님...
바다 몸매에 대한 환성인지...아이는 아직도 잘모르겠다.ㅎㅎㅎㅎ
잠시 바다속을 누비더니 커다란 고기를 하나 건져 올렸다...
그건 고기는 고기인데... 환상에만 보이는 고기였다. ㅎㅎㅎㅎ
우린 미역도 많이 건지고...ㅎㅎㅎㅎ
이름 생각 안나는데 무쳐먹는 것도 따고...
햇살이 덕분에 바닷속 자연 공부 많이 하고 왔음...
또 바위 틈사이 사이에 달라 붙어있는 검은 물체가 있었다.
꼭 버섯같기도 하고...벌러지 같기도 하고...이물체의 정체는 말미잘이라고 하네...
명보가 이것 모른다고 나보고 바보래!...누가 명보좀 때려죠...잉~~잉~~
총아! 명보 때려죠...매일 아이라고 나만 놀려~~~~
우린 커다란 우럭 두마리에 아쉬움을 접어야 했다.
우린 신자가 농사한 수박과 참외를 간식으로 먹고 배를 타고 섬을 나왔다.
우리는 이순신장군 찰영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엔 이순신 장순의 혼과 얼을 아직도 남아 있었다.
"나의 죽음을 적들에게 알리지 마라~~~~"
우린 이곳에서 사진 을 몇장 찍고 우리를 기다리는 횟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일인당 일만원에 어쩜 그리도 푸짐한지...매일 모임을 그곳에서 했음 좋겠다.
우리 햇살이도 편하게 대접 받으면서 먹게 ㅎㅎㅎ
우린 식당에서 나와서 두패가 되었다.
한패는 바닷가를 걸니는 연인족...
한패는 술자리의 아쉬움을 이어서 노래방으로 가는 흔들족...
구수한 신자의 노래소리가 노래방을 울게 만들었고...
신들린 지니와 햇살이의 몸돌림이 노래방을 무너트리고 말았다.
우린 시간 때문에 1시간만 회포를 풀고 격포를 떠나야만 했다.
다시 봉고차로 자리를 옮겨서...3차의 향연이 이어졌다.
쿵쾅대는 음악소리에...
신들린 박수소리에...
들석들석이는 히프의 아우성에...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여친들의 리싸이틀이....더이상 말 못혀....
한컷 한컷 눈속에 소중한 사진을 남기고...
추억은 가슴에 고이고이 접어두고...
이렇게 짧은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우린 안양에서 행복한 이별을 했다.
*추신*
오늘의 베스트 드래스상 : 신총(신영희)
몸매상 : 바다(백경환)
인기상 : 지니(이미숙),맹구(김명수)
선생상 : 햇살(신성자)
감독상 : 배신자(강용식)
대장아! 오늘 우리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 주어서 고마웠고...
머리쓰고 준비 하는라 살 더 많이 빠졌겠다.ㅎㅎㅎ
바다, 하이, 명보, 맹구 끝짜기 운전하고 여친들 보디가드 하느라 고생 많았다.
우린 너희 때문에 어디를 가도 든든하고...행복햐~~~
첫댓글 언제나 처럼 묵묵히 .......```작지만 ...누구보다도 큰 마음으로 예쁘게 가꾸어주는 우리의 보배가 요기에 이렇게 자리하고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 ....우정의 아름다운 마음은 영원히 살아숨쉬리 ~~~
여기에 올린 상의 수상자들 기대 하시라...미즈아이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음...다음 모임에 안오면 선물은 날라가요 ㅎㅎㅎㅎ
고마운칭구들아 잘들 잘갔겠지 글도 야무지게도쓰네 한 구절도 안 빠뜨리고 고맙다 고운칭구들 신자야 낙씨 얼마나 기다려온날이었나그지 ? 칭구마음 이쁜마음 고이 간직할게 ... 일욜은 못나올줄알았지 ... 눌땜에 뭔말이지 알려나
아잉 나 선생상 시로이 ~~~~그렇지 않아도 맨날 큰언니같다고 하는데 이제 친구들이 나랑안놀아줄꼬야~~~~ㅎㅎㅎ~~~~~~아구 내 앤이 최고다 그런데 벌써 볌심하는것 같오 ,,,,,자꾸 그러면 나 앤 바 꾼다
난 절대 변심 안해...우리의 사랑은...우정은 영원할겨...*^^*..
야가 ~`눈물나게 하넹~~넘 웃다 눈물이 나뿐당~~씽~~~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불과 몇일전의 일인데...이렇게 추억으로 남아있네...글이라는거 정말 소중하네...좀 구찮타고 안써노았으면 이렇게 회상할 기회가 없을것이니 ㅎㅎㅎ 그날 생각 너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