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사회와 어린이들을 무정한 살생문화로부터 지키며, 한 발 더 나아가 생명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람다운 새 시대 새 문명사회를 이루고자 한다. 20세기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는 말하기를 "우리는 살려는 마음으로 가득 찬 생명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한 생명이다. 우리는 생명체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하며, 목숨을 무엇보다도 존중하는 문명을 이루어 가야 한다"고 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 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경제개발과 성장을 지상목표처럼 삼고 정신없이 달려왔다. 그리하여 절대빈곤에서 해방되어 먹고 살 만한 형편은 되었지만, 그 값으로 인간성이 황폐되고 윤리도덕이 간 곳 없이 되었다. 경쟁원리만 내세우면서 이웃 사람들의 괴로움과 아픔을 외면하고 인정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풍토가 만들어졌다. 더구나 동식물에 대해서는 그들의 아픔과 괴로움에 대한 감수성이 마비될 대로 마비되어 온 세계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판이 되었다. 고기 근수를 늘리기 위해 말 못하는 소에게 강제로 물을 먹여 도살을 하고, 살아있는 어린 곰의 쓸개에 대롱을 박아 담즙을 빨며, 동물 중 사람 곁에 가장 가까이 있어 남달리 영특한 개들을 목매달아 몽둥이로 쳐죽이는 끔찍한 살생을 서슴치 않는 국민이 되었다. 이런 현장을 보거나 뉴스를 보고 듣는 어린이들이 그 마음에 받게되는 상처를 우리 어른들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옛 성인은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어진 마음의 시작"이라고 했다. 사람의 본성이 결정론에서 말하는 선악자체는 아니라 하더라도 본래 인간 심성 안에는 다른 생명의 아픔에 대하여 가엾게 여기는 마음, 불쌍히 여기는 정을 느끼도록 하늘에서 또는 자연에서 받아 가지고 태어난다. 대체로 교육, 문화, 예술, 종교 활동은 물론이고, 정치와 경제활동도 사실은 숨어 있는 상태로 하늘이 내려준 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드러내고 꽃피어내도록 돌봄에 그 알맹이가 있는 것이다. 생명을 마구 학대해서 인간의 비뚤어진 오락성을 만족시키는 병든 문화, 폭력의 문화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
생명사랑 실천운동은 육식을 하지 말고 채식만 하자는 것도 아니고, 생명이 살아가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다른 생명을 죽여서 먹어야 한다는 엄숙한 대자연의 생명법칙을 무시하자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필요 없는 살생과 해침, 도무지 사람답지 못한 살생방법과 비뚤어진 식도락 행태, 인간의 이기주의로 된 낡은 자연관, 생명을 짓밟고 죽이는 짓을 당연하게 여기는, 결코 교육이 될 수 없는 환경을 고쳐 나가자는 것이다. 또 지난해에 있었던 개고기 식용법제화와 같은 논의는 다시는 거론되지 말아야 한다. 개고기 식용을 법으로까지 제정하게 될 때, 우리 사회가 받는 정신의 손실과 교육을 파괴하는 악영향은 대중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20세기를 보내면서 인간은 다른 모든 생명체를 자원으로만 삼아 그 위에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도 지구 생명계의 큰 그물 망 안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움직이는 생명체의 한 부분생명이라는 사실이 분명해졌다. 생명은 서로서로 빚지고 살고 있으며, 다른 생명에 대한 존경 없이 자신의 생명이 존경받고 살 수 없는 것이 우주의 법도이다. 더구나 최근 학문이 발달하여 깨닫게 된 것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자연을 살아 있는 한 몸으로 비유할 때, 자연의 균형상태와 잘 어울리는 관리를 책임져야 하는 '중추신경계'노릇을 감당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이것이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새롭게 동터 오르는 '생태학의 윤리'가 되는 주춧돌이다. 우리는 사람답게 살려는 뜻을 지닌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 함께 생명문화운동을 이루어 나가자고 외친다.
특별히 우리는 다음과 같이 생명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여 새로운 문명을 마련하기 위한 훌륭한 준비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1.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사람으로서 기본이 되는 욕구를 채우기 위해 피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생명을 해치지 말자. 다른 생명은 인간에게 쓰이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다.
2. 작은 생명이 학대받는 사회에서는 인간도 학대받는다.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면서 우리 인간이 새로운 세기에 축복 받을 수는 없다.
3. 우리의 야산은 수많은 덫과 올가미로 말미암아 야생동물들에게는 죽음의 지뢰밭이 되어 있다. 정부는 야생동물의 학살을 엄금하는 강력한 시책을 세우라.
4. 동물에게 극도로 고통을 주는 가혹한 축산방법은 법률로 규제해야한다. 우리 시민들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를 알 권리가 있고 가혹한 고기제조방법을 금지할 의무가 있다..
5. 온 세계가 미국을 위시한 강대국의 영향으로 곡류중심의 농업생산이 육류중심의 축산업으로 바뀌는 것을 경계한다. 육류중심의 식생활을 반성하여, 전세계적인 양식문제를 해결하고, 해마다 200억이라는 다른 생명의 고통을 덜어주자.
6. 모든 동물은 저마다 기본으로 물려받은 본능을 충족하면서 그 종류에 알맞는 삶의 조건과 질서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 사람이 이득을 얻을 목적으로 이러한 조건과 질서를 깨는 것은 생명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
7.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애완동물에 대한 책임도 가져야 한다. 애완동물을 들여오기 전에 이 생명이 필요로 하는 삶의 기본적 조건을 책임질 수 있는지 스스로 물어 보자. 또한 애완동물은 그들이 부여받은 수명을 마치도록 해야한다.
8. 다른 기후 조건속에 사는 동물을 애완동물로서 수입하는 것은 금지해야 한다. 이는 동물을 사랑하는 행위가 결코 아니다.
9. 우리 나라에 뿌리 깊은 보신을 위한 각종 야생동물의 이용을 금지하고, 보신문화에 대한 깊은 반성이 있어야 한다. 특히 한의업계는 이런 보신관습의 추방에 앞장서라.
10. 동물을 이용한 모든 불필요한 실험은 그 필요성을 엄격히 심사 받아야하며, 사회에서 규제 해야 한다. 특히 말 못하는 작은 생명에 대하여 폭력의 성격을 띤 생명공학의 방법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놀부의 마음을 경계한다. 가난 가운데서도 작은 생명을 아끼는 흥부의 마음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자.
11. 투우나 투견 등 인간의 비뚤어진 쾌락을 위해서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야만스런 행위는 금지되어야 한다. 제주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에서 투우장을 짓는 계획을 중단하라.
12. 앞으로는 더 이상 개고기 식용법제화의 논의를 하지 말자. 국회의원들은 개고기식용을 법제화하는 것이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으로 착각하지 말아야한다.
13. 새 천년에는 국가의 위대함이 경제력이나 지식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얼마나 아끼는가 하는 것이 잣대가 되어야 한다.
14. 특히 김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5일 해외에서 발표한, 동식물을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인격체수준의 권리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이른바 "지구적 민주주의론"을 임기 중에 실천해 보여 달라.
15. 형식으로 된 지금의 동물보호법을 알맹이가 있도록 하여 강제할 수 있는 법이 되게 하라.
16. 정당은 외국의 녹색정당을 본받아 그 강령에 생명권에 대한 존중을 포함시키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펴야한다.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가에 대한 판단에서 생명에 대한 존중이 중요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
17. 이 땅의 지식인은 학문과 종교를 비롯한 근대문화가 인간중심의 이기주의, 종(種)차별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반성하자.
18. 모든 생명을 위한 "생명의 날"을 제정하기를 제안한다. 우리의 생명존중사상을 이어받기 위해서 이날을 "흥부의 날"이라고 하자.
생명사랑실천협의기구
위원장 : 이오덕 선생(아동문학가)
고 문 : 김경재(목사, 한신대 교수), 김일(프로레슬러, 전 W.W.A 참피온),
박혜경(스님, 법화종 이사장), 윤인수(목사, 교도소 교화위원, 사형집행 폐지반대위원),
윤정옥(교수, 전 이화여대, 정신대 공동대책위원회 대표), 주정일(전 숙명여대 가정대학장)
참여 및 서명단체:
대한 수의사회 조계사 신도회 동물학대방지연합
생명의 집 하이텔 애완동물동호회 불교환경교육원
재미한인 수의사회 애신의 집 애견협회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환경정의포럼
녹색평론 처음처럼(계간지)
연락:
박창길 교수 : 2610-4349(사무실), 015-8470-1430(호출), 683-8858(전송)
이정덕 교수 : 2260-3412, 012-872-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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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이:
구제역에 걸린 돼지 생매장의 현실을 접하고 어느분이 올리신글
1958 날짜 2003년 07월 15일 11시 45분
이름 전원을꿈꾸며... 점수/조회수 0 / 66
제목 나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을 것이다...
나의 사회생활은 비육우를 키우는걸로 시작됐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120두 정도의 비육우를 키울때...
초유를 막 뗀송아지를 무차별적으로 들여다 수용을 하다보니
죽어나가는 송아지가 생기기 시작했다
할수없이 땅을파고 묻을수 밖에 없었고... 다음날 어김없이 동네 사람들이 파헤쳐갔다
소가 어느정도 자라자 죽는소도 뜸해지고...
안정을 찾아 가던중... 아침에 일어나니 어느정도 자란 소 한마리가 쓰러져 거품을 물고 있었다
죽으면 개 값도 못받기 때문에, 평택의 정육점에 전화를 했다
피가 굳으면 안되니... 피를 빼 놓으라고, 그러면 얼마를 쳐 주겠다고...
학교다니고... 험한일을 해본적이 없었지만
나는 산 소의... 죽어 가고있는 소의 혈관을 따고 피를 빼냈다
지금도 그 소의 껌벅이던 눈망울이 생각난다
양축하시는 분의 심정도... 그 때의 내 심정 같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을 것이다
전원을 꿈꾸며...
-[07/21-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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곫: 제목과 글내용이 안맞네요.공장식축산업이야 유럽이나 미국등 다른나라도 다 하는데
울나라만 어글리..
결국 개와 관련된 내용이라는 느낌이 드는 군요. -[07/2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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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이:
지금 법안에 있는 소나돼지도 그렇게 바람직한 사육환경이 아닌거든요.그런데 어떻게 개고기 합법화를 하면 개의 사육환경이 나아지겠습니까?그리고 고통을 주지 않은 도살이란 말도 공염불이라는 겁니다.소의도살이 그렇게 편안하지 않다는것을 증명하는 매목이 죽으면 피가 굳으니까 살아있을 때 다 피를 뽑는다는 거지요.모르겠습니다.전 이미 법안에 있는 돼지나 소나 닭의 사육환경을 철저히 관리하고 더 이상 가축을 늘리지 않아야 한다는 거지요. -[07/2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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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꼭:
내밥상 가지고 말하지좀 말라니까...
니 밥먹을떄 계란후라이 가지고 닭장속에 갇힌 불쌍한 닭을 이야기 하고
비 위생적인 도촉과정을 낮낮히 밣히면 좆냐???
이런식의 논의는 내 밥상에 대한 침해다...대단히 좆치 안타... -[07/22-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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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꼭:
소의 도살이 그렇게 편안하지 않다는 말에대한 반론
예전처럼 도끼들도 다니면서 잡지 않습니다. 간단한 화약의 원리를 이용해서 뇌에 직접 타격을 줍니다. 아마도 고통없이 제일 빨리죽는 방법일겁니다. 축산법을 잘 뒤져 보시길..
피가 굳으니까 살아있을때 피를 뽑는다??=== 가축에 대해 지뿔도 모르는 발언이라 할수 있습니다. 살아 있는것이 아니라 신경이 반응하는 겁니다.
뇌는 죽었지만 신경이 팔닥 거리며 반응하는것을 살아 있다고 할수 없죠. 가축 도살후 목에 칼을 집어넣고 거꾸로 메달아 피를 뽑는것은 가축의 부패방지 목적도 있습니다.
피는 많은 열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많은 열을 빨리 뺴주지 않으면 부패하게 됩니다.
부패하면 ?? 먹을수 없겠죠?? 바로 그런 이유로 피를 뽑는단 말입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이유는 피는 상당한 고형분을 가집니다. 즉 껄죽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도축하고 바로 불에 굽게되면 그런맛을 못 느끼지만 어느정도 유통을 거치게 되면 피가 굳어 버립니다. 님꼐선 피가 굳으니까 살아 있을떄 피를 뽑는다고 했는데.
피를 안굳게 하고 도축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셔서 성공 하신다면??
축산업계의 벤처기업이 될수도 있음을 알려 드리는 바 입니다.
내말의 요지는 예전처럼 도끼나 몽둥이로 떄려잡지 않고 위생적으로 잡으려고 하니까
비 위생이니 머니 하면서 내 밥상에 올라온 고기가기고 시비나 걸리 말란 소립니다
오케이???
-[07/22-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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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천소: 한결이 당신 참 딱한 사람이다.
더이상 가축사육을 늘리지 말자는 주장은 그럼 채식을 늘리자는 것인데
당신 한번이라도 대규모 시설채소 하우스에 가본적이 있는 사람인가?
대규모 시설채소 하우스 주변의 냇가는 정말 아무것도 살지 않는 돌과 물만이 흐르는
곳이 지천이다. 왜 그런 줄 아는가?
가축의 대량사육에 항생제 사용이 필연적이듯 채소의 대량재배에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농약과 비료가 과다하게 사용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며
특히나 요즘같은 장마철에는 말할 것도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의 재배면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사용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손가락 까닥 거려서 글 올릴 생각만 하지말고 손가락 움직이는 것만큼
머리도 좀 굴리면서 글을 올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07/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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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거꾸로 매 다는 것을 동영상으로 봤는 데 뭘 그러나요?그렇겠죠 부패방지하려고,지금 농촌에서 가축 기르는 사람들의 처지를 모르고 하는 소리죠.그 사람들은 자신들이 먹으려고 그렇게 가축을 기르지는 않는다고요.어떡하던 싼값에 고기를 공급하려다가 보니까 그런 사육환경에서 고기를 생산해 내는 것이죠.다국적 기업들이 첨 많은 돈을 들여서 비인간적인 공정을 거쳐 아주 싼 고기를 만들어 자본이라는 칼을 뒤에 숨기고 지들의 오야붕을 등에 업고 전세계의 시장을 누비며 꼼짝마라 이러는 데 자본 빈약한 우리농민들 어떻게 시설을 제데로 갖추고 경쟁을 하것나요?그기에 대한 답은 오래된 미래로 나아가는 겁니다.책 재목이요.책 함 사서봐요.우리가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야 이새끼야 하고 맞짱 뜰 수가 없잖우.그러니까 지혜를 모아야제요.폭식을 참고 먹을 만큼만 먹으면 되야요.넓은공간을 갖춘 자연적인 사육환경을 만들어서 덤으로 건강도 챙기고 그러먼 된다는 것이지요.도랑치고 가제잡고 -[07/2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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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꼭:
허참 미치긋네..
이양반아 어디서 동영상 한두개 구해서 보지 말고 도축장 가보라니까.
싼값에 도축하려고 밀도살을 하고 그 밀도살이 상당히 비 위생적이라고??
내가 말이얌.......도축장에서 말이얌.....발골이라고 알쥐?? ( 가축 뼈 발라내는것 ) 4년을 하고 지금은 다른장사 하는데 말이얌
무식한 소리좀 하지말어...응.???
도축장에서 잡는것이 비싸서 냇가에서 몰래 잡는다는 개~~~ 소리좀 하지말어
돼지 한마리 잡아 주는데. 만오천원이면 돼 ~~!! 알어??
만오천원 아끼자고 냇가에서 2~3시간 몸에 피 묻혀가면서 할사람이 있을까??
그런건 말이야 동네에서 한마리씩 잡아 먹는것을 비위생으로 몰아 붙이지는 말어.
그것까지 머라고 하면 일반 가든이나 식당에서 오리나 닭은 어케 잡쥐???
그니까 몰래 비위생적으로 잡는것이 도축 비용이 적게 들어서 그런다는 개소리좀 집어쳐.
내 저번에도 장난삼아 댓글을 좀 달았지만
당신의 무식이 도를 넘어서는 바람에 나도 내가 아는바를 말하는것니까.
이상한 동영상 보고 딸잡지 말고 지금부터 가든이나 식당에서 몰래 잡는 염소, 오리,닭등등( 조위에 써놨지만 몰래 잡는것은 당신이 더 잘알겠지? )이나 고소를 하던지 입법활동을 하던지.
그리고 내 밥상에 올라온 개고기 가지고 그만좀 혀.
어줍잔은 도축과정이야기는 그만 하도록 하고, 그냥 늘하던대로 그냥 세계화에 거슬리니까 먹지말자~!!! 또는 부르좃또년이 싫어 하니까...이런식으로만 말햇~!!!
-[07/22-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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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지금 라다크는 현대문명 다 받아들여서 살고 있어
책만 뒤비면서 뜬 구름잡는 소리 말고 현실을 봐
라다크 지금은 발전기 돌리는 연기로 공기가 서울만도 못해
글구 넓은공간 갖춘 자연적인 사육환경?
그게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가능할랑가?
경제적으로 그게 수지타산 맞으면 버얼써 했지~
그런 식으로 사육한 고기가 나온다 해도 그게 보편적인 상품이 될 수 있겠어?
결국엔 그런 고기는 부자들이나 맛보고 서민들은 더욱 생산비 낮은 곳에서 더욱 저비용으로 생산된 하품의 고기를 먹을 수 밖에 없겠지
그리고 폭식을 줄이고 식습관을 바꾸자라.....
우리나라 사람들 그렇게 많이 먹는 사람들 아냐~ 체격자체가 서구인보다 적게 먹을 수 밖에 없어. 그리고 고기도 그렇게 많이 먹는 편 아니라네
게다가 식습관은 모든 문화적특징 중 가장 바꾸기 어려운거야
나가 살면서 한국말은 안 써서 잊어버려도 김치 끊고 살기는 어려운 이치야
그런데 사람들보고 전부 소식하고 고기먹지 말자 해봐
그 말이 먹히겠는가...
이상은 높아도 현실에 발딛고 살아야지
뜬구름 잡는 소리하지 말고 동영상 한 두개 본 거가지고 여기서 떠들지 말고
녹색평론 그만보고 경제학 책도 좀 사서 보고 그래
당신하는 말이 나쁜 방향은 아냐
그치만 전혀 현실성이 없으니까 하나마나한 소리지
그런데 자꾸 그런 소리를 계속하니 사람들이 짜증을 낼 수 밖에
그리고 대량생산 대량유통환경이 더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 소규모의 은밀한 생산유통이 더 위생적으로 관리되는지 한 번 생각해봐
그리고 개를 한 곳에서 대량도축할려면 과연 때려서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절대 그렇게 해서 대량 도축 할 수 없어. 전기충격기로 때려잡고 기계써서 손질해도 바쁠텐데 사람이 그거 패고 그럴 시간이 있을 것 같아? 그런 식으로 잡아서는 시간당 도축수가 너무 적어서 대량 유통 안 돼. 마을에서 개잡아 잔치할 때나 때려잡는게 경제적으로 가능한 선택이야.
개고기 유통이 합법화되면 하림닭공장 같은 개고기도축,가공공장이 생긴단 얘기야.
그러면 때려잡고 싶어도 수지타산 안 맞아서 못 때려잡아.
그리고 당연히 식약청에서 관리도 받고말야
뭐 유통 합법화 되고도 시골에서 개잡듯 그런 식으로 될 줄 알아?
생각이 지랑 같이 노는 몇 놈이서 꿍짝짝 하는 범위에서 못 벗어 나니 에휴....
한결아 니가 한 번 인도적이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동물낙원같은 사육장 하나 열어봐라
그래서 경제적으로 성공한다면 그 때 대대적으로 선전해도 늦지 않아
지금 여기서 이래봤자 씨알도 안 먹혀 알았어? -[07/22-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