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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마지막 일정
아침에 일어나 비행기 시간을 맞추기위해 일찍움직인다.
어제 찾은 금문교를 다시찾아 다리를 건너 구경한다.
동상은 6.25참전 기념으로 한국인이 동상을 제작기증했다고 한다.
부자동네여서 그런지 수많은 요트들과
개인 비행기~ 출퇴근을 유람선타고 한다하니
나같은 서민은 가히 상상초월~~
분평암장시절 모태가 됀 IRON 암장~ 역시 비슷한 느낌이 든다~
한곳은 헬스클럽을 연상시키는 많은 헬스기구들과 빌레이와 선등연습을 하기위한 높은 벽
또 한곳엔 장비점도 차려놓았다.
우리나라도 클라이머가 활성화돼어 빨리 이런시설이 보편화 됐으면 한다..
떠나기전 오클랜드에 잠시들려 이모님께
인사드리고 비행시간을 위해 다시 센프란시스코
로 향한다.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샌프란의 랜드마크라고
할수있는 트랜스 피라미드 아메리카 빌딩..
원래는 최상층에 전망대를 개방했지만..
몇년전부터는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지않는다.
금문교와 베이브릿.. 언덕위의 전차와 함께
샌프란의 명물중의 명물이라고 할수있다
공항에 들어가기전에 주유소에 들려서 기름을 가득넣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짐을 붙이고,
이제 진짜가는구나~
입국해서 입국심사보면서 긴장했던게 어제일같은데... 벌써 출국이라니..등반했던것도 기억이 가물가물~~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올때는 해가 떨어지지 않아 창밖은 계속 눈이 부셨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3편보고 잠을청하려 했는데 쉽게 들지 않는다...
인천공항에 도착~ 도착전에 돼지인플란자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는데 우리의 앞앞앞의 자리에
문제가 있나보다 도착했는데 기내에서 대기하란다. 공항의료진들이 들어오고 문제가 돼는 여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전,후, 옆의 자리는 따로 검사해야한대서 또 대기 하필 우리자리까리 커트라인...
기내에서 온도체크한다고 기다리게 해놓고선 다시 밖에서 한다고 다나오란다.
기내밖에서도 한참을 정신없고 분주하더니 줄서서 온도체크하는게 끝이다...어이가 없음...
그렇게 중요하고 위험한건데 시스템의 엉성함에 놀랬다.
짐을찾고 출구를 나오니 어디선가 형하고 뛰어온다~ 어~!!! 다니엘이다 인천이 집이다 보니 마중나왔단다.
인천에서 유명한 전통과자집에서 전병을 사서 달려온 녀석~ 낼모레면 호주로 갈놈이 기특한걸~~
진일이형은 인천에서 하루 있다가 내려간다고 다음을 기약하며 버스를 타러 작별을 했다. 비록 오랜기간 함께
하진 않았지만 기쁨과 추억을 함께해서 그런지 아주오래됀 사이마냥 아쉬움이 남는다...
버스표를 끊고 마중나온 다니엘과 커피를 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다니엘과도 아쉬운 작별을 하고 버스에
올라탄다..
청주에 도착하니 11시가 가까운시간, 준식선배님 형수님과 미영누나가 마중을 나온다. 나도 암장으로 Go~
암장에 가면서 제원이가 병원에 갔다고하여 걱정돼면서 울패밀리를 기다렸다.
병원에서야 울패밀리들을 다만나고, 어째 오자마자 병원이라니... 성대한? 환영식을 하고 늦은시간으로 인해
뒷풀이는 담으로 미루고 집으로 GO Home.....
긴장....설레임....추억...기쁨...신기함... 요세미티의 대 원정을 끝내고 기억의 저편에 묻어두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려하니 먼가 아쉽고 허탈하고 그냥 책을 읽은듯하다~~
언제다시 비행기탈날을 기다리며 이번원정등반기를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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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세미티 원정기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잘 읽고 보았습니다..20대초부터 요세미티나 그렌드케년은 가장 가보고 싶은곳들 이어서 다른 정보루트를 통해서 보는것보다 가까이 있는 암장식구를 통해 볼수 있다는사실이 더욱더 기분좋고 감사하는 마음입니다,수고 하셨습니다.
제원이 과호흡........ ㅎㅎㅎ
오래도록 기다리며 끈질기게 봤어여... 감사.
축-구 ㅇㅑ구 농-구 ㅂㅐ구를 뮤_직_과 함.께 즐ㄱㅣㅅㅔ요.
K , U , C , U , 7 , 5 , 쩝꼽 (추_천_인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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