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作혹은 代筆이라~
어떤 화가의 화투그림이
드디어 이슈가 되었다.
먼저 우리는 짚어 봐야한다
그는 가수인가?
화가인가?
또는
가수도 아니고
화가도 아닌가?
그러면 탤런트인가?
아니면 만담가인가?
무엇이 그의 정통성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일까?
그는 세간의 이목을 모으는 법은
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의 노래와 그림이
정통성을 획득하기는 어렵다
한 우물을 파지 않았고
지고지순하지 않다.
단지 많이 알려진
만담가 정도의 수준에
공인이라는 이유로
공연을 보고
그림을 사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하는 말이 가관이다
대작이
미술계의 관행이란다.
얼마나
세상이 만만하고
자신감이 넘치면
전업작가도 아닌
사람이 전시회를 자주하고
할때마다
이상한 짓을 한다.
학력위조사건으로 징역살고
세상의 유통질서를 혼란시킨
큐레이트를
자신의 전시장에 불러
쇼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일에 관심을 가진다
그래서
진정한 작품을 감상하러
전시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쇼를 보러 가는 것이다.
여기서
진실로 자신의 창의적 작업만을
고집하며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혹은 좋은 작업을 하면서도
소위 세간에서 말하는
뜬다는 소리 못듣는
진정한 예술가들은
또 한번
자신의 무능?을 탓하며
피눈물을 흘린다
불쌍하기 짝이 없다
결국 제 못나 그렇다는 말이 정답일 뿐...
세상에 대작을 하는 화가는
몇 안된다.
대중미술인 팝아트나
판화가 아닌 이상
그림이 많이 만들어 지기 어렵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10호 정도의크기인데
10년 정도 걸렸다고 하고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는 제작기간이 20년이 넘는다.
나 같이 모자라는 작가들도
하나의 작품을 완성짓는데
몇개월에서 몇년씩 걸린다
물론
좋은 작품이 반드시
오랜시간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시간과 비례한다
결론은
얄팍한 생각을
그림으로 옮긴
정통성없는 작가들의
저질 상품을
고르는 소비자들의
저급한 생각과
쇼맨 쉽을 발휘하여
그들을 혹하게 만든
꾀많은 자의 행위가
미술계의 순수함을
폄하하게 하거나
미술인들을 욕되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
대작은 관행이 아니다
몇몇 기득권을 가진 자들의
농간일 뿐!
대작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실사 출력기를 동원한
복사작품이 횡행한다고 하니
콜렉터들도 잘 알고
구입하기를 바란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기성 짙은
대작이라는 표현이
명쾌하게 객관성있는
무엇으로
자리매김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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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시죠!
대작(代作) 유감
가이민
추천 0
조회 53
16.05.18 16:0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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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조영남 편안해서 좋아하는데.
화투그림도 좋은데.
아이디어까지 대신은 아니길.
조영남 때문에 주위에 비슷한사람들 얼굴이 떠오르노? ㅋ